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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급강하... 울님들은 베란다에서 거실로 이동하면 되지만, 제경우는 월동이란 단어가 참 무겁게 느껴진답니다.. 일단,아래층 창고 화단을 정리해야 하는데,창고앞 화단엔 대부분 도난위험으로 화분들을 플라스틱이나 허름한걸 사용하기에, 하나하나 분갈이및 통폐합을 해야 노래방으로 올라온답니다.. 일단,노지월동 가능한 것들을 제외하고 이층 올라오는 복도에 이사시켰답니다~
이중에서 또 선별해서 실내로 들어와야 하는 녀석들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장소부족으로 동사하는 녀석들도 생기죠..ㅠㅠ
왁스아이비와 슈가바인 합식..
직사광선을 제대로 못봐서 아직도 초록인 남천..
다 죽었던 벤쿠버제라늄이 기사회생~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도 한화분에...
이것도 마찬가지 통폐합~~
화단구석에 쳐박혀있던 칵투스도 꽃봉오리가 맺혔네요~
역시 죽을줄 알았던 실크로톤도 기사회생~~
대형화분에 나뉘어 있던 아이비도 한화분에...
추위에 약한 녀석들은 수경으로 어항속이나 벽걸이..
헤드라아이비는 진주린어항 백스크린으로..
장소가 비좁아 공간만 있으면 구석구석 자리경쟁~~
이물고기를 아시나요??
터키 온천지대에 사는 가라루파...일명 닥터피쉬랍니다~
피부병치료나 각질제거에 효능이 있다하여 국내에서도 전신욕하는 곳도 생기더군요~~
무는것이 아니라 흡반으로 훓고 지나가기에 간질간질 찌리리~~~ (주의:유사품인 중국 친친어는 이빨이 날카로워서 오히려 피부감염이 된답니다..)
이녀석들이 온천지대에 살다보니,수온이 높아서 각종 미생물들이 죽어버려 먹이감이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의 피부각질을 먹이로 이용했다는군요..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들과 친숙해져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달라붙게 되었답니다~
시간있으심 오셔서 한번 체험해 보시길!!
이녀석도 새식구.. 패각탕어종류인 시밀리스란 아프리카 탕가니카호수 물고기랍니다~ 조개나 소라속에 알을 낳고 부화시켜서 성장할때까지 보호하는 가족개념이 확실한 녀석들이죠..
메인어항엔 풀레드란 빨간색 구피가 새로 입양~
30큐브항엔 네온블루 슈퍼화이트란 구피...
어제가 추수감사절이었죠? 자전거타고 교회가는길~
주일학생들이 꾸민 추수감사절 데코레이션~
교인들이 직접 농사진 여러가지 채소 과일..
울 카페님들은 올해 어떤 추수를 하셨는지요?? 힘들고 어려운 일상이지만 새삼 감사할 것들이 많더군요~~
울님들도 넘치는 감사속에서,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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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동안 보이지 않길래,,요즘 다음 아고라의 사이버 논객으로 이름 날리는 미네르바가 동생님인가,,? 하고 한참 고민 했다우,,^^ 벤쿠버 잎색이 넘 곱구려,,통폐합을 해도 따로 둬도 동생님 해놓으면 뭔가 잘 어울려서 원래 있을 자리처럼 느껴지네,, 실크로돈도 멋지고 곧 칵투스(게발) 도 날개를 펴갰구만,,,뭐라해도 역시 동생님네는 어항들이 넘 멋져요~~ 나두 어제 월동준비하고,,오늘 마무리 한다고 허리아퍼요~~~ㅎㅎ
사이버논객은 제가 잘아는 분이지요~누나도 정원에 있는 아가들 집안 곳곳으로 들여놓으시려면...에고공,생각만 해도 쥐납니당...막내가 겨울이면 집안에 발들일 틈도 없다고 푸념하던 말이 생각나는군요,ㅎㅎㅎㅎ허리 조심 하시고 살살 하세요!!
맞아요... 안그래도 저도 걱정을 했더랍니다...
저희도 월동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뱅쿠버가 깔이 이ㅃ게 나네요 강대상으로 추위대피했네요 ㅎㅎ 올해도 풍성하게 열매를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건강하세요 샬롬
어머 닥터피쉬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월동준비하시느라 바쁘셨겠어요^^ 저는 그저 베란다 문을 닫는 것으로 월동준비 끝^^ㅎㅎ
오라버니 노래방에 물고기 종류가 많이 늘었네요.....ㅎㅎ 이제 닥터피쉬까지? 예전엔 분양하러 갔는데..이제 닥터피쉬 체험하러 가야겠네요...ㅎㅎㅎ 오라버니도 월동 준비 하시느라 애쓰셨겠어요... 저도 옥상에 있는 거 미리 베란다 및 계단 등에 들여놓아서 다행히 급 추위에 얼어죽는 아이는 없었답니다... 더 추워지면 계단에 있는 아이들도 집안으로 들여야 하는데 좁은 집 더 좁아지면 어떡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