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천, 박홍문 회원이 함께 장비를 들고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김형문 회원이 이어서 도착했습니다.
송기천 총무는 빵을 몇 개 풀었습니다.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회원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충분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박홍문 심판은 늦게 나오는 회원들에게 불만이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8시가 게임 시작 시간이었데 8시까지 게임할 수 있는 인원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박원석 감독은 패스게임을 하도록 했는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읽었던 문자메세지의 행간은 8시까지 도착하면 본격적인 게임은 9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집행부의 문자메시지는 조금 디테일한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최소 7시30분 도착해서 몸풀고 8시부터 게임시작이라는 의미가 분명하게 전달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분들도 있지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분도 분명히 있다는 걸 공감했습니다.
계남중학교 축구부와의 연습경기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아들, 손자뻘의 어린 선수들과의 게임은 경이롭고도 설레이는 것이었습니다.
축구꿈남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뭐라 평가할 수 있는 자료나 경험이 없지만
우리 클럽의 경기 내용과는 분명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비라인과 공격라인과의 거리가 좁았습니다. 전원 공격 전원 수비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전방과 후방의 거리가 멀어서 볼을 점유하기에 부적합 했습니다. 체력과 전술의 부재였습니다.
신체적인 조건은 우월하지만 체력적인 조건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껍데기는 벤츠이고 엔진은 쌍팡년도 포니라고나 할까...
에이스급 회원들이 출전했던 게임은 전혀 다른 내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영범 회원의 장거리포는 무학자는 경험할 수 없는 어메이징한 것이었습니다.
계남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기량이 계속적인 성장을 해서 멋진 프로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구멍난 골망 때문에 만세골 먹어버린 완소남이었습니다.
완전소심한남자...
첫댓글 오늘은 기대 했던과는 달리 일보가 짧아 서운하네여,ㅎㅎㅎㅎ 농담이구요....앞으로 문자 메세지는 좀더 디테일 하게 보내 도록 할께여....그리고 이번시합을 대비 최종미션 게임에 한골도 안먹은 놀라운 골킵은 칭찬드립니다 ,,,감독으로써 계남국대로 선발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습니다....ㅎㅎ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매번 기대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