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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부터 하동 금오산의 일몰풍경과 일출을 맞기위해 친구랑 모토캠핑을 계획을 하고 드디어
출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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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가려면 항상 구미- 김천을 출발해서 거창, 함양군 수동면을 지날때면 매번 들리는 계림어탕집 어탕국수입니다.
나름 그 동네에서는 유명한집인지 점심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꽉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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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을 맞아가며 김천-거창-함양-오도재-성삼재를 경유해서 드디어 금오산에 올랐습니다.
추위에 떨어 온몸이 얼어 붙었는데 멋진 풍경에 사르르 녹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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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텐트는 각자 따로있고 이텐트는 바람을 피할수있게 쉘트용으로 가져온 '골프'라는 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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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오니 바깥과는 확실히 온도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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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일몰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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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여기까지만 일몰을 감상하고 얼른 들어와서
알콜을 섭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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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라서 그런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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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은 바이크를 타고 캠핑도 같이하면서 소주잔을 나누고 밤이 늦도록 살아가는 얘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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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장비라고는 만원주고산 유단포밖에 없는데 물을 가득담고 가스스토브에 올려놓고 끓여서 주머니에 담아 꼭 안고 잤더니 얼마나 따신지 ....
마누라보다 더 좋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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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봤습니다
핫팩보다 훨낫네요.
물을 채우고 가스불에 올려서 끓이고 바로 주머니에 담아도 주머니가 타지도 않고 색깔도 안변하고 멀정합니다.
아침까지 따뜻해서 신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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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쯤되니 짚라인을 타러 오는 사람들이 오기시작합니다.
저희말고도 어제밤 부산에서 백패킹장비로 gs1200, 스트리트글라이드 타고 오신분도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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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열심히 달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틀간 추위와 힘들게 싸워서인지라 손시린거 말고는 오는동안 전혀 추운줄은 못느꼈네요.
또 한편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추웠을텐데 좋은추억 하셨네요
멋지십니다!
추웠던만큼 추억이 3배나 늘었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지요
벌써부터 혹한기를 대비하셨으니 올 겨울은 뭐 감기 한번 없이지나가겠네요~~
추운날씨속에 최고입니다~~ !!!
추울때 캠핑하니까 쉘트텐트안에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술잔기울니
왠지 묘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지난겨울 영하10도에
침낭속 대형핫팩7개 터트리고
간접화상입었던기억이..^^
모캠에는 역시GS죠!!
사진잘보고가요^^
대형 핫팩보다 유단포를 써보세요
편리하고 화상에 걱정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2.4리터를 가득담고 가스불위에 얹어 팔팔 끓여서 그데로 주머니에 담으면 끝입니다.
주머니안이 내열방지 천인지 색깔도 안변하고 바로안아도 전혀 화상을 입지도 않고 6시간동안 꼭 끌어안고 잘수가 있었답니다.
정만 신의한수입니다.
영하의날씨에 대단하네요,,,
혹시 캠핑하는데 재제는 안하던가요? 테그 곳곳에 야영금지 플랭카드가 있던데,,,
원래는 야영을 해도 되는 자리였는데
짚라인 업체가 들어오면서 야영금지 플랭카드를 자기네들이 걸었답니다.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저녁무렵 해가질무렵 텐트를 치고 오전에 일찍 철수를 하면됩니다.
저희는 캠핑장비가 많아 저기 시멘트위에다 바로 텐트를 쳤네요
전망대 데크까지는 너무 멀어서 백패킹용으로 간단하게 준비해야 할것같습니다.
멋집니다 ^^
금오산 절경 저도 참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
정말 멋지더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도산전망대보다 더 좋았습니다
인생에서 또 하나의 쉼이네요
맞습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멋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금오산 한번 도전해보고싶은 곳이네요.
멋집니다~
도루코님 청도캠핑영상 지금 방금 봤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도루코님께 배울점이 많네요. (벤치마킹)
한달전 혼자 평일 갔더니 한팀두 없어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
짚라인 영업시작했나보네요 ㅎ
멋진모캠 입니다.
정말 가고싶은곳중 .한곳 입니다.
잘봤습니다
와 금오산 다녀오셨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텐트치신곳에 차로 올라가서 캠핑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젠틀맨(박건택/구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