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관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가족, 친구, 이웃, 회사 동료, 동호회, 종교.......
이렇게 수없이 얽혀있는 관계 중 대부분은 끊을 수 있고 바꿀 수 있는 관계입니다.
관계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눈물지을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간단한 방법으로 그 관계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장소'를 바꾸는 것입니다.
장소를 바꾸며 관계가 바뀝니다.
장소를 바꾸면 밀접한 관계였던 사람이 밀접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관계는 주로 장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장소를 바꿔보세요.
지금 관계 때문에 힘들다면 장소를 바꿔보세요.
지금 관계가 내 발목을 잡고 고통으로 잡아당긴다면
장소를 바꿔 새로운 바람을 선물하세요.
갑곶순교성지 "숨 그리고 쉼" 5월호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