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정읍 여정을 뒤로하고 상경
정비하고 가족들과 식사시간을 갖은후
다시 일요일 밤 짐을 꾸려
함평으로 향합니다
이제 정말 낚시 생활자가 된듯 합니다 ㅎㅎ
밤시간 함평 입성
익숙하게 저수지로 진입
자리를 빠르게 준비하고
밤을 보냅니다
찾아온 아침
오전장 마치고 조촐하게 식사 준비
느긋하게
비 예보가 있어 새롭게 진지 보강
이곳에 올해만 세번째
무언가 숙제가 있는 느낌
꼭 이곳에서 사짜 잡고 이별할까 합니다 ㅎ
비가 내립니다
초봄비는 악재라고들 하는데
저는 오히려 좋아 합니다
비가오면서 잠시 소강 상태
저도 다시 재정비
이곳은 비가 오면 탈출이 불가
눌러 앉기로
진입하는 길이 논길에 살짝 언덕이 있어
사륜 놓고도 위험한 진입로
쉬엄쉬엄 청하 때리며
저수지에 홀로
요즘은 낚시가 날로 편해지는 세상 입니다
조구들이 엄청 발전하니
하지만 사실 낚시는 힘들어야 더 자리에서 버티고
끈기있게 하는 것인데
저도 늘 게으름을 경계하며
비는 그치고
마지막 봄꽃
2일차 밤을 맞이 합니다
보름달 뜨고
옥수수로 밤을 보내고
다시 아침
바람이 터지고
슬슬 마무리 준비
함평 조과
턱돌이 외
퇴지님이 계신 부안권 저수지로
상류권 포진
수심도 적당
물색도 좋고
아직 산란은 아니지만
연안으로 붕어들이 붙은듯 합니다
다시 밤이 찾아오고
이곳 저수지는 제가 2007년에 와보고
다시 찾은곳 입니다
그때는 부들 좋은 토종탕이였지만
그사이 준설도 하고 배스도 유입되고
올라오는 붕어들
떡밥 사용이 아직 어색 합니다
그간 너무 옥수수만 고집했나 ㅎ
저는 봄 산란철 외에는 대부분 옥수수만
채집되는 곳은 새우 참붕어도
근데 돌이켜 보면
떡밥만큼 좋은 미끼는 없는듯 합니다
다만 요즘은 다대 편성에 미끼 교체 번거러움으로
사용이 덜 하지만
낚시대 많이 펼친다고 붕어 잘 잡는것도 아닌데
늘 반성하고 반성하며
모든 낚시 장르를 존중하며
아침이 밝아오고
퇴지님은 정리하시고
퇴지님 조과
퇴지님은 복귀하시고
다음날은
비가 하루종일 내려 차에서
휴식만
다시 낚시 시작
올라오는 붕어들
온리 떡밥에만 입질
저녁 케미장전
이제 저수지에는 홀로
밤 시간도 꾸준히 올라오는 붕어들
아침장 제 포인트 모습
새벽녁에 율마님 도착
금요일 아침
계속 올라오는 붕어
금요일
갑오님도 도착
퇴지님이 응원차 들려 주시고간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
평균 아홉치급 이상으로
정말 원없이 때리는 듯
바람 기온도 좋고
이제 휴가 시작한지 어느덧 4주차를 향해
시간 늘 허락해주는 가족에게 감사를
5월에 회사 복귀하면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ㅎ
물론 낚시도 ~~~
다시 태양이
전주 지인 치료를 위해 1차 살림망 털고
모두 모여 푸짐한 저녁식사
그리고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태양이 오르고
대략 4일간의 부안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최대 33
월척은 3수
8~9치급 대략 30여수
모두와 작별하고 저도 상경하려 했으나
고창권에 늘 궁금했던 소류지에서
1박 추가하기로
일요일 오전 고창으로 향합니다
목적한 고창 소류지
좌대만 거치하고
좌대 위에서 주안상으로 늦은 아점을
상류 모습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가을 하늘같은 풍경
케미 장전
깊은 어둠으로
밤시간 7치 한수
8치 두수
자정무렵 그간의 노곤함을 뒤로하고
이른 취침
다시 아침이
물안개 가득
슬슬 정리 하자
모든 정리를 마치고 일주일간의 여정 마무리
이제 한두주 후면 충청권도 산란이 시작 될듯
물론 바닷가쪽 안면도나 대호만 등등은 이미 털고 있지만
중부권 소류지들도 슬슬 시작될듯
붕어들이 산란을 할때는 입질이 오히려 줄고
직전이나 산란후 2주 정도가 최적인듯
다시 일상으로
화요일 저녁 약속이 있어
월. 화 집에서 유하고
수요일 대전에서 남도로 향합니다
3월초 휴가이후 정말 원없이 낚시중 입니다
슬슬 자연인 모드로
남도 2~3주 때리고
4월 중순에는 끝으로 신안 섬 들어갈까 고민중 입니다
봄은 어느새 우리곁을 스치고 있습니다
** 다음 여정은 2주간 긴 남도 여정 입니다
[수원거주 참붕어 탐익 산란임박 조사 흐름 배상]
첫댓글 체력과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연인 모드 낚시..멋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낚시여정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
부들밭 아름답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낚시 여행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