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동물들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음. 이 사람이 나를 '해하거나' '내쫓지 않을것' 이라는 확신이 들어야 적극적으로 요구도 하고 찡얼찡얼도 하고 말도 안 듣기 시작한대서... 뭔가 마음이 아팠음. 기가 죽은채로 인간 눈치를 살폈을 동물들이 가여워서. https://t.co/w91tSIT7b3
내 동생이 그랬음. 9살 차이 나서 나를 진짜 옆집이나 하숙생 처럼 띄엄띄엄 진짜 어쩌다 보니까 날 너무 어려워해서 싫은 소리 절대 못하고.. 그래서 고3 끝나고 대학 가기 전에 내가 동생한테 가서 일부러 엄청 치댔음. 짜증내고 싫은 소리 하게 만들려고. 대학도 기숙사 들어가는데 졸업하고 독립하면 더욱 만날 일 없을 거라 얘가 크면 날 남처럼 대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친해지려고. 그 덕분에 이제는 막 대함. 😂 ㅋㅋㅋㅋ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인지가 있는 생명체는 어쩔 수 없이 그런 것 같음. 받아 줄 사람, 아닌 사람 눈치보고 행동하게 되는 건.
첫댓글 바보들 실컷 하고싶은거 하고 행복해라
행복만해
근데 원래도 발톱을 저렇게 내밀고 있는데 젛아하는게 맞아?!
진짜 싫었으면 이미 응급실
말 안듣고 평생 어리광부려도 되니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하는맴
뭔가 울컥해ㅠㅠ
맞아 우리 애도 싸우다 크게 다쳐서 다리에 피 질질 흘리면서 절뚝거리는 상태였는데도 처음 보는 나한테 와서 부비고 애교 미친듯이 떨었음 자기 살려달라고… 치료하고 집에 데려 오니까 본색 드러나더라ㅋㅋㅋ 이젠 진짜 기분 좋을 때만 애교 부리고 평소엔 뚱함ㅋㅋㅋ
우리애도 ㅋㅋㅋ 같이 살고는 애교 줄었습니당
이게맞닼ㅋㅋㅋㅋㅋ이뻐 뭘해도 이뻐
친구 캣맘하다가 배까고 길막하고 애교넘치는 목소리로 울던 애 어느날 다쳐서 숨숨집에 숨어 있길래 그날로 집에 들여놨는데 관상묘가 되어 밥때랑 출퇴근시간때 빼곤 곁에도 안오고 어디서 뭘하는지도 모른대 관상묘란 단어 얘한테 처음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 나한테 평생 성질부려라 너이제 안전하니까 생계형 애교 안해도돼 성질껏 살아 내시끼
사람 손 타서 애교냥이였다가 몇년 살지도 못하고 죽은 채로 발견된 길고양이 생각나서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ㅜ
집에 오면서 애교 늘은 우리 냥이는 뭔가 불안한가 ㅠㅠㅠㅠㅠ우리 애기 내가 더 잘할게 애교 그만부려도돼•••
아.... 그럼 싸가지도 없고 매너도 없는 우리애는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거라고 봐야되는거지...? 걍 이대로 20살 까지 사는거구나..... 뭐 그래 너만 편안하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권력자 엄마한테 어리광 피우고 귀여운척하면서 나한테는 싸가지없게 구는 쉑은 뭔가요
냥아취
그래서 우리집 냥이는 냥아치구나...
갑자기 맘아파…조금만 더 건방져주라..
울집강쥐도 3년되니까 미용사가 드디어집강아지됐다고했음.. 그전엔 걍다 체념이었는데 점점시른티낸다고 집강아지완성됐다고했음.. 지금은 내가걍 어르고달래고 누워있을때몰래몰래 살살달래멷서 밀고있음.. 그래서 일년에 2번정도만감
아 그래서..
우리첫째도 자기 구역에서는 모든 사람들을 반겼는데
울집 오고나서는 나만 반김
타인이 울집오면 숨어서 바들바들떨어ㅠ 바보쇅
우리집 고양이 길에서 주워올때 뭘 줘도 한바가지 먹고 절대 울지도 않아서 얘 왜 말을 안하냐 했는데 몇달 지나니까 입 ㅈㄴ 까탈스럽고 말 개 많아서 당황했잖아...;;
집에 데려오고 나면 꼭 3일 뒤에 한번 크게 아프더라 첫째도 둘째도 3일 뒤부터 설사파티했음 병원 가니까 수의사님이 마음이 놓이고 긴장이 풀려서 이제야 아픈 거라고 했음
오오..사람하고 비슷하다
낯설고 어색해서 그럴지도?! 2년 동안 저러는 아이들도 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이 그랬음. 9살 차이 나서 나를 진짜 옆집이나 하숙생 처럼 띄엄띄엄 진짜 어쩌다 보니까 날 너무 어려워해서 싫은 소리 절대 못하고..
그래서 고3 끝나고 대학 가기 전에 내가 동생한테 가서 일부러 엄청 치댔음. 짜증내고 싫은 소리 하게 만들려고.
대학도 기숙사 들어가는데 졸업하고 독립하면 더욱 만날 일 없을 거라 얘가 크면 날 남처럼 대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친해지려고.
그 덕분에 이제는 막 대함. 😂 ㅋㅋㅋㅋ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인지가 있는 생명체는 어쩔 수 없이 그런 것 같음. 받아 줄 사람, 아닌 사람 눈치보고 행동하게 되는 건.
친구네 고양이도 집에 데려오니깐 양아취라고ㅋㅋ
울집 야옹이는 츄르나 간식 잘먹었는데 집냥이되고부터는 그런건 잘 안먹음 건사료만 먹어
맞아... 5년만에 첫째 애옹쓰가 날 살짝 물었을 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지
그러면서 바로 눈치보는 그 눈빛도 짠했는데 그 이후로도 내가 괴롭히면 하지말라고 살짝 살짝 무는데 너무 이뻐
거절할 줄도 알아 이젠
8년 지나고 애교냥이 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