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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국내 최고연비의 디젤모델 도입예정 | ||
입력: 2008년 03월 18일 15:59:51 | ||
미니를 판매하는 도이치모터스의 성준석이사는 지난 11일 경향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디젤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의 디젤 수동모델은 경유 1리터로 25.6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 수입될 경우 휘발유, 경유, 하이브리드카를 통틀어 가장 연비좋은차가 될 전망이다. 그간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가 리터당 30km의 연비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국내 도입이 결정되지 않았고 현대의 아반테 수동 디젤모델이 리터당 21km로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했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도 24km대의 연비를 갖췄지만 미니의 디젤 수동모델에 뒤쳐지는 기록이 됐다.
성이사는 “디젤모델은 도입할 계획이 있다. 미니의 모든 모델을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것이 우리의 목표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라며 디젤모델의 도입을 시사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라고 말해 최고연비의 ‘미니’ 도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미니는 영국 로버사의 브랜드로 오래동안 작고 경제적인차로 알려졌지만 지난 94년에 BMW로 합병되면서 새로운 변환기를 맞이했다. 미니전시장? = 미니오너의 사랑방 강남에 즐비한 수입차 전시장을 따라 길을가다보면 눈에 띄는 매장이 있다. 나즈막한 건물 앞에는 총천연색의 앙증맞은 차가 즐비하다. 미니의 판매, 수리를 담당하고 미니 오너들의 사랑방인 강남전시장이다. 성이사는 지난 2005년 국내에 미니를 처음 들여올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했다. 국내 정식수입되기 전에도 개인이 수입하거나 병행수입을 통해 들어온 미니가 있었지만 2005년 정식수입이 시작되면서 첫해 770대, 06년엔 670대 그리고 지난해에는 950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3천만원 중반부터 4천만원 초반까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자동차로 자신의 아이덴티티 표현하려는 젊은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4년차에 접어든 미니의 커뮤니티는 20대부터 60대 노부부까지 ‘한번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미니의 문화. 성이사는 미니에 대해 “미니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는 ‘익사이트먼트(excitement)’에요. 미니가 즐거운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미니는 그냥 ‘타는 차’가 아닌 일상을 즐겁게 해줄 생활 방식이라 표현했다. “워낙에 튀는 모습때문인지 외국에서는 옥외광고로 차를 통채로 매달아 놓기도 하죠. 국내에서도 지난겨울에는 미니컨버터블에 군고구마통을 싣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고구마를 나눠주기도 했어요.”라며 “미니의 마케팅은 차를 팔기위해서라기 보다 미니를 즐기는 문화를 확대하는데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미니는 작다. 국내 경차와 비슷할 정도의 크기인데다 뒷좌석은 좁게 설계되어 성인 네명이 타면 꼼짝 할 수 없다. 고객들이 미니를 사고 싶은데 가족을 생각하면 선뜻 결정을 못하는 이유로 작은 실내를 꼽는다. 이에대해 “최근 ‘미니 클럽맨’이 출시됐어요. 예전보다 넓고 길어진 실내에 뒷좌석을 위한 하프도어도 추가됐습니다. 덕분에 온가족이 탈 수 있는 차가 됐고 출시 한달만에 50대 이상 팔려나가는 인기를 끌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작지만 고성능? 미니의 라인업은 크게 둘로 나뉜다. 1,600cc의 일반엔진이 있는 모델과 터보차져가 장착되어 ‘S’가 붙은 모델로 구분된다. 이 중 터보차져가 붙은 모델은 경차만큼 작은 차체에 소나타 2,400cc보다 강력한 엔진을 붙인 셈이다. 최대출력 175마력에 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시간은 무려 7.3초다. 제네시스 3,800cc모델의 제로백이 7초니 작다고 얕잡아 볼 것이 아니다. 수입차가격인하 바람에 미니도 가격인하? 조심스럽게 가격인하 예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성이사는 고민스런 대답을 했다. “소비자를 최고로 생각하고 소비자가 원하는것은 무엇이던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미니의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늘리기 보다 미니를 구입한 소비자가 높은 만족을 느끼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치중하려 합니다.”라며 가격을 낮추기보다 서비스 개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이사는 “미니만큼 커뮤니티와 브랜드가 친밀한 곳은 없을껍니다. 커뮤니티에서 행사를 기획하면 저희가 지원해드리기도 하고 저희가 하는 행사에 전국의 미니 동호회에서 참여해주십니다.”라며 고객 커뮤니티의 돈독함을 자랑했다. <경향닷컴|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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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니 구입을 직전? 에두고 오늘 이기사를 인터넷에서 찾아읽었습니다.
오호라~ 곧 디젤 들어오겠는데?
기사를 자세히 읽으니...
<“국내에서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라고 말해
최고연비의 ‘미니’ 도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 요부분...
L당 25.6km가는 수동모델은 집어치우고.....
감성,이미지,고급화 등등의 이유로 자동변속모델만?을 수입한다쳐도.... L당 20키로는 커버한다는예기아닌가??
그렇다면 현 고유가시대에 높은판매가 당연한 예측이 가능한데 왜 D 도입이 고려를 할 사항인가....
관련하여 쿠퍼D를 열나게 검색해봐도 뽀족한 정보를 구할수가 없더군요..
내일 도이치 모터스에 전화해봐야겠습니다.
올해안으로 수입한다하면 현찰 선금넣고도 기다리겠네요....
올해 가솔린샀다가 내년에 디젤 들어오면 한 인간의 의지력으로는 헤어나올수없는ㅋㅋ
내년에 다른사람 쿠퍼 디젤차 보고 "부러우면 지는거다ㅠㅠ"
L당 25km 말도안되는연비에....... 가솔린 구입하려던 의지는 무력해졌습니다...
저한테 서울) 전화주시던 딜러분 전화는 고마웠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ㅋㅋ
딜러,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분 , 회원님 디젤관련 아시면 연락바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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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디젤엔진은 최소 100kg이상 앞부분이 무거울텐데.. 작은 차체에 잘 어울릴까요? / 그나저나 디젤값 올라서 걱정이네요..
모델이 다양해 지니 반갑네요^^ 하지만 연비라는 문제로 경유차를 선택하는게 과연 얼마니 될지... 저는 그보다 컬러 선택의 다양화를 일본 수준으로 높여줬으면 좋겠어요
디젤모델의 도입시기가 불분명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잘 모르겠단 답만 들었네요. 디젤 모델이 들어온담 고놈도 한대 더 장만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ㅎㅎㅎ
가격인하대신 서비스에 치중하시겠다니.. 서비스센터좀 늘려주시져~
다양한 모델을 수입하지 않는 이유는 수요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미니는 한달에 아무리 많이 팔려도 100대가 안되는데, 잠재적 디젤 수요를 합쳐도 많은 숫자가 아니죠. 유럽은 대부분 수동모델을 운전하는데, 국내에는 오토만 들여오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죠.
윗분 말씀처럼 서비스센터나 좀 늘려주세요.. 저는 서울인데도 불편한데 지방사시는 분들은 정말 갑갑하실거 같습니다.. 서비스센터라고 있는게 고작 서울에 달랑 하나 만들어 놓고.. 그나마 예약을 하고 가도 기본이 반나절.. 미니의 서비스는 제가 지금까지 타본 차들중에서 최악이라 생각됩니다... 마음같아선 불만제로나 소비자고발같은 프로그램에 제보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미니사겠다고 하면 저는 나서서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니 진짜인가요:?
소비자가 높은 만족을 느끼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치중<-언제?? 솔직히 문제 생길까봐 겁나긴해요. 수리하러 갈라믄 암담..
미니원도 들오길 바랍니다.
디젤비싸고... 환경에도 안좋고.... 들어오지말길;;
전화문의 결과 불분명.이랍니다....... , 계획이 있는지,없는지, 모름인지,... ... 휘발류로 다시 고고싱
서비스 센터나 늘려주시지
핸들에 붙은 핸드폰 버튼이나 좀 쓰게 바꿔주면 더 좋을텐데..
디젤미니 도입 보다는 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타 지방에는 서비스 받을 곳이 거의(완전) 없는 걸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서비스(가격인하)를 확장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