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선배님과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 만두만 드리기 뭐해서 큰 누님이 주신 막장을 같이 드렸는데 된장과
막장이 비슷해 보여 차이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볼까 한다.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항아리를 씻은 후, 식초를 항아리에 담궜다 씻으면 살균소독이 된다. 이후 메주를 얼기설기 담그고 소금물, 숯, 고추를 넣고 담그면 된장 담그기가 끝난다. 두달 이후 된장, 간장이 완성된다.
메주의 경우 표면이 잘 말라있고 말랑하고 노르스름한 메주가 좋다. 곰팡이는 흰 색이나 노란색이어야한다. 검은색 곰팡이는 나쁜 곰팡이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막장은 메주가루, 고추씨, 고춧가루, 소금, 조청을 넣어 만든다. 막장은 발효를 시키지 않고 금방 먹을 수
있어 유리하다. 발효가 되면 단맛과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된장과 막장, 쌈장의 차이는 발효기간의 차이이다. 된장은 최소 3개월의 발효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에 비해 메주가루를 이용한 막장은 바로 먹을 수 있다.
막장은 된장에 비해 염도도 낮고 성분 또한 낮다. 저염효과가 있지만 된장만큼 깊은 맛은 나지 않는다. 된장은
발효의 시간이 길 수록 색깔이 짙어진다.
된장의 색이 발효기간이 길수록 짙어지는 것은 단백질, 탄수화물의 당류가 반응해 멜라노이딘 색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오랜 기간 된장을 발효시키는 경우 암모니아 등의 나쁜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된장은
3년 발효 시켰을 때 가장 유익균이 많이 나온다.
시판되는 된장과 재래식은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재래식 된장은 직접 자연에서 유래하는 곰팡이를 심는
것이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판 된장은 유익한 균을 따 찐 콩에다 접종시켜 만든다. 영양성분은 시판 된장과 재래 된장이 비슷하지만
재래식 된장이 깊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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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면담을
가졌지만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라는 큰 틀에서의 합의에만 그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북미 외교 라인 간 실무적인 준비가 부족했다는 해석과 함께 비핵화 협상에서 양측이 이견
조율을 실패한 것이라는 해석이 동시에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차 정상회담 개최가 공식 발표됐지만 핵무기를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와 제재를 풀라는 북한의 요구 사이에 간극이 좁혀졌다는 어떤 조짐도 아직 없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은 (미국이 요구하는) 핵·미사일 기지 리스트를 제공하는 게 공격 타깃 리스트를 주는 것과 같다고 보기에 이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향후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얏나무 아래선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건만, 아무리 문화재 사랑이 지극했어도 손혜원의원이 20여채나
되는 부동산을 매입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구입하지 않고 친인척과 보좌관을 동원한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며 ‘억울하다’ ‘목숨을 걸겠다’고 연일 편지풍파를 일으키는 것도 국회의원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이 많다.
한국당은 이른바 '손혜원 랜드'의 예산 배정과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었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휴일인 내일에도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그동안 손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압력 행사 여부 등을 살펴본 뒤 필요하면 검찰 고발도 할 방침이다.
서영교 의원이 2015년 5월 국회에 파견 나가 있던 부장판사를 의원실로 불러 지인 아들의 선처를 부탁한 사실이 검찰의 공소내용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을 앞두고 강제추행미수 혐의를 처벌이 가벼운 혐의로 바꿔 달라는 것이다, 재판 결과 지인의 아들은
징역형보다 낮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잇따른 악재로 여권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보호동물들의 무분별한 안락사 및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모든 책임은 대표인 나에게 모두 있다”며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임해 의혹 해소를 최대한 하고자 한다”라고 오늘 밝혔다.
박 대표는 “수년동안 안락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며 “큰 논란이 될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소수 임원에 의해서만 합의가 이뤄져 안락사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는 지자체 보호소만이 안락사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정부의 지원 없이 시민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보호소는 한계 속에서는 법적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결정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결정을 하는 순간 엄청난 비난과 논란이 일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알리지 못했다. 그래서 은폐시도까지 했다. 그런데 안락사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고해서 무분별하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과거 동물들을 안락사한 뒤 암매장하는 등 부적절하게 사체를 처리하고 후원금을 사적 목적에 사용했다고 일부 동물활동가들은 박 대표를 사기와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743t이나 잡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3t과 비교해 3.8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 두름에 6만4000원 하던 오징어 가격은 4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강릉 주문진 오징어 축제 때는 정작 오징어가 없어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방어와 광어 등
물고기를 넣었다.또 2017년에는 동해안 오징어 가공업체들이 오징어를 구하지 못해 휴업하는 일까지 생겼다.
동해안 대표어종인 오징어의 풍어로 전환되고 최근 명태가 동해안 연안에서 대량으로 어획되는 등 자원회복
되고 있어 강원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기여하였으 싶고 나는 금징어가 아닌 오징어를 먹고 싶다.
어제 낮에 두분의 선배님과 과하게 마시고 아내 입원한 병원가서 12월 병원비 내고 밤에 8명의 고향친구들이
모여 거나하게 한잔을 하였더니 오늘 늦게 기상하여 이제서야 글을 쓴다.
전국적으로 탁한 공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마음놓고 바깥활동하기가 어려운
만큼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절기 대한인 내일은 서울
영하 3도(낮 기온 영상 2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 더 춥겠다고 합니다. 편안한 토요일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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