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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리는 소설이구요^ㅇ^, 노티콘이에요.
잘봐주시고 故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작가 : £ονε♥
메일 : tlfnj@hanmail.net
소설명 : To My beautiful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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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요한 밤, 별들의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리는 아주 고요한 밤이었다..
서울시내에서 볼수 없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에서, 두명의 그림자가 비춰졌다.
두 그림자의 형체가 서로 부딪쳐 지나갈때!
달의 윤곽에 비쳐 두 그림자의 형체가 보였다.
한남자와 한여자였다.
"거기서 스탑..."
"아니, 너는!!!"
"잘 기억하시군 그래...?"
소름끼치도록 이를 악물고 말하는 여자의 손에는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총, 그러한 총을 쥐고 있었다.
"혹시 그걸로 나..날 죽이려는거야?"
두려운 눈길로 여자의 쥐어진 총을 보면서 그 남자는 말했다.
"빙고!"
"내..내말은 말이지 그..그러니까 그..그총은 내려놓고 마..말해!"
"지랄 환장하고 자빠져 있네.."
"내가 그때 설명을 해줄께, 그땐 말이지..."
"설명?? 그딴건 죽어서 설명해주지 그러냐?"
[탕!!]
그 남자의 오른쪽 배를 총으로 쏴버린 여자.
그 남자는 고통스러운지 신음하지만 여자는 감정없는 무표정으로 바라본다.
"하아...으윽.."
[탕!]
이번엔 왼손팔목을 쏴버린 여자...
"꽤 명이 길군 그래.. 안그러냐?"
"우욱..."
피를 연신 토해내는 상대방을 보고도 눈한번 깜짝하지도 않는 잔인한 여자...
올라오는 피에, 숨을 쉬기 갑갑한지 연신 켁켁하다가...
턱썩하고... 주저앉았다.
"후훗…, 더 고통스럽게 죽여주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그대신... 내 앞에서 죽었잖아.. 안그래?
그가 죽은 값이야.. 목숨대 목숨... 어때 멋지지 않아?"
1#
[찰칵 찰칵]
[찰칵!]
[네, 안녕하십니까! K**기자 안성진 입니다.
17세인 어린나이로 20대 중반의 남성을 살해한것으로 알려진 한 소녀가 있습니다
사용한 살해기구는 초스피드 형으로 왠만한 총수들도 가질수 없다는
성능이 뛰어난 총으로 사용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해장소는 서울의 깨끗 아름다운 공원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해시각은 왠만한 사람들이 안다니는 새벽 3시에 일어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K** 안성진 이었습니다.]
[찰칵 찰칵!]
[살해사유는 무엇인가요?]
[살해한사람과는 무슨 관계죠?]
[어린 소녀로는 살해사건이 처음인데, 그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봐요 ! 조금 비켜봐요]
[좀 밀지 말아주실레요?]
서울의 한 경찰서..
많은 카메라들과 기자들이 경찰서에 모여있다.
악행한 사람일 경우, 잠바를 뒤집어써 사죄를 고소할터이지만
이 소녀의 경우 매우 달랐다.
사죄를 고소하긴 커녕.. 차가운 눈으로 경찰의 눈을 마주보며 허리를 반듯이 세운다.
"너같은 악독한 사행범은 처음 본다.."
"악독한 맘 안먹으면 어떻게 죽였겠어..?"
"흠..흠! 이름!"
"강윤기"
"집!"
"서울특별시 *** ****"
"거기라면!!"
"회미조폭 우두머리 집.."
"가문 대대로 잘하는 짓이다! 나이!"
"18"
"욕하지 말고... 제대로 대"
"열여덟살이라니까.."
"흠흠.. 집전화번호!"
"가문대대로 단골 손님인데.. 기억안나는 걸로 보니까
대단한 돌머리이신데?"
"지금이게 장난치자는거야, 뭐야!!"
"나 지금 너한테 심문받고 있어, 정신똑바로박어.."
유창한 말솜씨로 형사의 말문을 막히게 만드는 윤기.
그녀는 나라에서 제일가는 조폭의 2남 1녀로 태어났다.
회미조폭을 건드리는 조그마한 조폭들 덕분에 가문대대로 경찰서의 단골손님이었다.
하지만, 가문에서 사람을 살해한 적이 없는 회미조폭 이었지만,
조폭우두머리나 왼손·오른손 위치정도 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17세의 철없는 소녀가 사람을 죽이다니, 이일은 가문의 수치였다.
그녀가 사람을 살해한 사유는 지구에서 한명밖에 없는, 그녀가 제일 좋아하고
모든 정을 주는 친구를 그 남자가 죽인것이다.
죽인 이유는 그녀의 친구가 다니는 강세고등학교와 서라벌고등학교가 붙었는데,
사태가 심각해져 서라벌고등학교의 전설인, 그 고등학교의 대단한 싸움꾼이었던
그 남자를 부른것이다.
그 남자는 윤기의 친구인 "진강혼" 을 칼로 살해했지만,
모든 흔적들을 지워, 경찰의 눈초리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지우지 못한 흔적은 하나가 남았었다.
바로 강윤기!
그녀의 뇌속에 담겨있는 영화테이프처럼 있는 기억이었다.
목숨대 목숨...
정당히 죽은 결과, 하늘에서 강혼이는 억울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것이다.
To My beautiful love...♡
2#
[야, 쟤봐봐 쟤!]
[쟤? 와 졸라 꽃미남이다! 죽이는데 ~ ]
[꺄아앗!!내가 찜했어!]
[미린, 니 얼굴론 불가능해]
학교가는길...
범행을 하면 최소5년은 있어야 하지만 그녀의 초점없는 눈동자, 차가운 눈초리가
무서운, 죄수들은 그녀를 피해다녀 이제 그녀가 머무를 방이 없어졌고,
간수들을 지키는 관리들까지 그녀를 피해다녔다.
그덕분에 그녀는 바로 2일전 풀려났고, 그날에 그녀가 묵었던 감옥에는
수많은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몰려들었다.
영리하게도 뒷담을 통해 넘어간 그녀는 간섭을 받지 않고 회미조폭의 휴식처로 갈수있었다.
회미조폭의 우두머리이자 그녀의 아버지는 예상외로 차분하게 그녀를 달랬다.
"윤기야, 너도 이제 17살이니 정상으로 학교도 다녀야하고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 나이다.
나는 너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는게 좋을듯 싶구나."
"아버지, 전 벌써 사람을 죽였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인간입니다."
"윤기야, 너는 목숨으로 그사람의 빚을 갚은것이다, 그러니 회미조폭의 자식으로서
첫번째로 고등학교졸업장을 타라.."
눈물을 흘리시는 아버지, 어렸을때 부모께 구박을 받고 천대를 받고 살아서
공부라고는 꿈도 못꾸고 자라신... 우리 아버지.
마음이 흔들렸다……
"그대신 변장을 하고 가면 되잖니...
아무도 모를것이야… 부탁이다 강윤기"
"그럴께요, 아버지"
아버지와 약속한 나…머리를 목까지 자르고... 눈을 가릴정도만 앞머리를 내린 나..
뽀너스로 처음입어보는 남자교복.. 넥타이까지 있어서 부티난다는..
여자로 왜 태어났는지 의문이 드는데;
내가 다닐 고등학교는... 경성고등학교 남녀공학이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중에서 제일 문제라는 고등학교인데...
예감이 안좋아...
"강윤기 학생?"
"네"
"강윤기 학생은 1학년 9반이에요, 1년동안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걸어다닐때마다 아이들의 눈초리...
혹시 내가 20대중반남성을 죽인 강윤기임을 알아채린것일까?
아니면 처음보는 면상앞이라 궁금해서 보는 것일까?
아님...자길 죽일까봐 눈치보는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도착한 1학년9반..
아직은 수업이 시작되지 않은터라 밖에서도 다 들리는 시끄러운 교실..
내가 뒷문을 통해서 들어가자 일제히 보는 아이들의 시선...
"꺄악, 안뇽안뇽 난 임주경이라고 해, 너 졸라 부티나게 생겼ㄷ.."
"비켜봐 이뇬아, 안녕 윤기야! 난 임주희 란다, 만나서 반.."
"이름이 윤호? 존나게 이쁘다, 넌 얼굴하고 이름하고 어떻게 그렇게 똑같.."
나를 갖고 싸우는 주경이와 주희... 주주친구?
"이게 나보다 늦게 태어난주제에 어디서 반말까!!"
"하이고, 주경이언니, 잘못했어요 라고 할줄알았지! 개 썅뇬 보쌈해 먹어버린다."
사람을 어떻게 보쌈해먹지..?
대충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빈자리가 있는 곳에 앉았다.
옆자리에 앉은 남자얘는 공부를 잘하게 생긴 얘였다.
곧이어 선생님이 들어오셨고, 그 남자얘는 군말없이 나에게 시간표를 줬다.
"아..고마워"
"...."
"아, 안녕?"
"어"
생긴것과 달리 차가워 보이는 아이, 이름이 공진석..
지금 시간표는 "수학" ..
"자, 그러니까 이 식의 포인트는 이거란 말이야"
10분이 경과한 지금, 분필3개를 다 써가시며 설명하시는 선생님,
학생들보다 열기가 더 높으신것같다.
[쾅!!!]
"이놈들! 지금이 몇신데 들어와!! 고등학생이 이렇게 학교생활에 무관심해서는
학교다닐 가치도 없어 이놈들아!!"
놀란가슴을 부여잡고 문쪽을 보니, 꽤나 반항심 있게 생긴 아이들이 들어왔다.
수학선생님의 말을 듣고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들의 자리에 앉는 아이들..
다 합쳐서 3명이네?
씩씩대며 수학문제설명을 하시는 선생님과 묵묵히 말없이 잠자는 아이3명..;
학교에서 잠을 자다니.. 그래도 되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음 벌써 끝난 1교시.
눈을 반짝이며 내게 다가오는 주경이와 주희... 무섭네
"강경아, 얘가 오늘 전학온 얘다♡ 일루와바~"
강경?? 주희의 눈에 가있는 시선을 보니 반항적이게 생긴 남자얘였다.
왠지 쌀쌀맞을 것 가...
"진짜진짜? 강경이보다는 별로다 흥!"
"진강경 ~ 니보다 훨배나은데?"
"흥! 주희미워"
이런, 깜찍한 아이였구나..
주희를 좋아하는지, 내 칭찬을 하자 나를 죽일듯이 째려보는 아이.
안그래도 찢어진 눈.. 더 찢어지겠다..
"괜찮아 윤기야, 쟤네들이 쫌 그러거든,
아까 내소개 안했지? 내이름은 임.."
"알아"
"응?"
"안다고"
"아.. 그래? 그럼 쟤네 셋은 모르지?
싸가지 없게 생긴놈은 진강경이야, 얼굴하고 딴판인데
더 웃긴게 쩌 놈 보이지, 졸라 촐랑대게 생긴놈"
"어.."
"저놈은 귀여운 얼굴을 버리고 성격은 얼음이란 말야..
쟤 이름은 정진호...
그리고 쩌기에 젤 정상적인 놈, (윤기의 귀에 속삭이며)내가
제일 사랑한는 놈이야.
아무튼, 이름은 안성현이야. 셋다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데,
너도 포함되겠다, 여자얘들 조심해 기습키스라도 할라.. 풋,"
주경이가 제일 사랑하는 안성현이라는 인간과, 정진호, 진강경...
닮은점이 없는 것 같은데, 정진호라는 얘..
깜찍한 얼굴을 두고 성격이 좀 그렇다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와.. 윤기 웃었다, 한쪽보조개네? 이쁘다!"
"아.. 고마워"
"얼굴 빨개졌데요 ~ ~ 윤기얼굴은 사과래요"
진강경이라.... 진강혼 생각난다...
또 눈물나올려고 그러네?
"아, 잠깐 화장실좀 갔다올께.."
"잠깐 ~ 나랑 같ㅇ..."
같이 가자는 강경이를 두고 나온 나..
아무래도 니 얼굴만 보면 강혼이가 생각나 울것같아서 니 보기 싫다.
서늘한 곳으로 가고 싶다.. 화장실이 서늘한가? 아! 옥상이 있었지..
옥상으로 올라간 나...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나..
진강혼.... 보고싶다 자식아.
하지만 강혼이의 대한 생각은 떨쳐버려야겠지..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또르르르....흐르는 눈물..
강혼이의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생각을 하니 눈물이 흐른다.
[끼익]
옥상 문쪽을 보니 아까 정진호라는 아이가 들어왔다.
"병신새끼, 왜우냐?"
"..."
"말도 못하냐?"
"친구..생각...."
"뒤졌냐?"
"뒤진게 아니라 하늘나라로 갔어.."
"니이름 뭐냐?"
"강윤기"
"강윤기..?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움찔]"
"아! 생각났다 17세 소녀 20대중반 남자 살해사건!!"
"어.."
"이름 똑같네, 풋"
"어"
"화났냐?"
소름끼치도록 이를 악물고 진호에게 말하는 윤기..
"아니, 그게 나인걸? 진실은 용납해야지"
To My beautiful lo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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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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