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딸이?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여시
엄빠랑 셋이 같이 마트 갔는데 둘이 뒤에서 아이고 잘 걷는 것봐 어쩜 저렇게 혼자서도 잘 걸어~? 이러더라ㅋㅋㅋㅋㅋ 자가 자차 있는 30댄데 아직도 애기 같대
옛날에 노인이 애기 먹일 약 달라고 약국가서 말햇는데 애기 나이 물어보니 70살이라고 해ㅛ다는거 생각난다
방금 물어봤는데 아니래 ㅋㅋㅋㅋ 그냥 어릴때 그렇게 순하고 이뻤는데 지금은 왜이럴까 이런 생각 한다늗데 ㅋㅋㅋㅋ
울엄만 ㅈㄴ객관적인 사람이라 아님ㅎ 나 아직 애기잖아!!! 이러면 내가 애기가 아닌 이유 나열해줌 ㅜ
울엄마아빠는 손발만 그런듯 ㅋㅋㅋ옛날엔 이만했는데~ 아직도 애기같이작네 굳은살도 하나없네 하믄서 만지작만지작
ㅠㅠㅠㅠㅁㅈ 항상 엄빠눈엔 애기랬어
ㅁㅈ 맨날 다 큰 다음에 하라는데 이미 다 컸다고요
나는 이번에 집에 갔더니 우리 강아지 왔냐고 하더라 아빠가 ㅋㅋㅋㅋㅋㅋ
10살 차이나는 동생있는데 걔도 떠올리면 생각나는 디폴트 값이 한 10살정도임 ㅋㅋㅋㅋㅋ 엄빠도 그렇지않을까
ㅋㅋ ㅠㅠ 울 엄마 내가 글씨도 잘쓰고 잘 걷는다고 좋아함…저 서른 둘 이고요
울엄마는 아직도 가끔 아가~라고 불러그치만 니나이가 몇살인데 너도 관리해라고 하기도 함ㅋㅋㅋ그치만 밤늦게 나가면 걱정된다고 따라옴
12살 차이나는 조카 있는데 내눈엔 아직도 저렇게 보이긴햌ㅋㅋㅋ
8n년생 딸 반찬 싸주면서 나 편식하는 재료 없이 만들었으니 꼭꼭 씹어먹으라 해주고 나 자다 이불 차면 배 덮어주고 다 늙었는데 내가 울강아지고양이한테 하듯 해 표현은 덜해도 사랑이 느껴져
나 동생 내눈엔 아직 중학생으로 보임 ㅠㅋㅋㅋ
내동생 나랑 두살차이나는데내눈에는 아직도 세네살로보임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고작 나도 다섯살이었을텐데….
그렇대ㅠㅠ울엄마 아직도 나 아가라고 해 서른하난디ㅜ
저렇게까진 아니고.. 제나이로 보진 않는거같은데 애기로까지 보진 않음ㅋㅋㅋㅋㅋ
솔직히 저건 에바고 제 나이로 보이는데 자식이니까 걱정하고 아끼는 것 같음
마음의 눈 아닐까
내가 외가에서 첫 손주라 외가 식구들한테는 좀 스페샬한?ㅋㅋㅋ 그런게 있는데 나 서른이 넘었는데도 삼촌이 차 빼달래서 내가 빼주겠다고 하니까 여시 너 운전도 할 줄 알어..?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들 이모들 다 우루루 나 운전하는거 구경나옴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에 엄빠는 기특해하고요..
나진짜 하다못해 중딩때 처음본 친구동생도 아직도 중딩으로 보여.... (1살차이)
근데 내 사촌덩생도 4살 차인데 아직도 중딩같음 이유느 몰?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돈을 버네 얘가 술을 먹네 싶긴한뎈ㅋㅋㅋㅋ
내 나이 말하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 아직 애 같은데 나이 들으면 깜짝깜짝 한대 엄마도 중년하기 싫은가봐
친구 동생 초딩때부터 봐서 그런지 볼때마다 애기가 어떻게..? 란 생각하긴함
우리엄마는 해외여행 갈때마다 타조펜, 토끼아이스크림 목걸이, 춤추는 당나귀인형 이딴거 사옴나 고등학생때,,토끼아이스크림 목걸이때는 한마디 했어,,내가 이걸 어따 껴,,
맨날 저소리해 애기때 그립다고도 하고 태명으로 불러
ㅋㅋㅋ벌써 딸 둘 엄만데도 우리엄마는 내딸이 걱정이라면서 니가 우선이라면서 챙기는거보면ㅋㅋㅋㅋㅋㅋㅋ아기는 아니더라도 그냥 어려보이나봐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진짜 저렇대 다 큰거같은데 자기한텐 아직 아기래 어디 내놔도 걱정이 태산이래 폭싹보면서 엄마 엄청 울면서 봤다고 모든 엄마들은 다 알거라 이러더라
울아빤 내가 본가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모습보면 초딩때 모습으로 들어오는거 같다함 ㅠㅠ
맨날 애기라 불러서 밖에서 크게 부르면 사람들이 애기가 어딨나 쳐다봄
그렇디야..
나만 아가야 아가야 부르는게 아니었구나😢 댓글들 너무 따뜻하다
크는게 아까웠대 지금도 아깝대
엄빠랑 셋이 같이 마트 갔는데 둘이 뒤에서 아이고 잘 걷는 것봐 어쩜 저렇게 혼자서도 잘 걸어~? 이러더라ㅋㅋㅋㅋㅋ 자가 자차 있는 30댄데 아직도 애기 같대
옛날에 노인이 애기 먹일 약 달라고 약국가서 말햇는데 애기 나이 물어보니 70살이라고 해ㅛ다는거 생각난다
방금 물어봤는데 아니래 ㅋㅋㅋㅋ 그냥 어릴때 그렇게 순하고 이뻤는데 지금은 왜이럴까 이런 생각 한다늗데 ㅋㅋㅋㅋ
울엄만 ㅈㄴ객관적인 사람이라 아님ㅎ 나 아직 애기잖아!!! 이러면 내가 애기가 아닌 이유 나열해줌 ㅜ
울엄마아빠는 손발만 그런듯 ㅋㅋㅋ
옛날엔 이만했는데~ 아직도 애기같이작네 굳은살도 하나없네 하믄서 만지작만지작
ㅠㅠㅠㅠㅁㅈ 항상 엄빠눈엔 애기랬어
ㅁㅈ 맨날 다 큰 다음에 하라는데 이미 다 컸다고요
나는 이번에 집에 갔더니 우리 강아지 왔냐고 하더라 아빠가 ㅋㅋㅋㅋㅋㅋ
10살 차이나는 동생있는데 걔도 떠올리면 생각나는 디폴트 값이 한 10살정도임 ㅋㅋㅋㅋㅋ 엄빠도 그렇지않을까
ㅋㅋ ㅠㅠ 울 엄마 내가 글씨도 잘쓰고 잘 걷는다고 좋아함…
저 서른 둘 이고요
울엄마는 아직도 가끔 아가~라고 불러
그치만 니나이가 몇살인데 너도 관리해
라고 하기도 함ㅋㅋㅋ
그치만 밤늦게 나가면 걱정된다고 따라옴
12살 차이나는 조카 있는데 내눈엔 아직도 저렇게 보이긴햌ㅋㅋㅋ
8n년생 딸 반찬 싸주면서 나 편식하는 재료 없이 만들었으니 꼭꼭 씹어먹으라 해주고 나 자다 이불 차면 배 덮어주고 다 늙었는데 내가 울강아지고양이한테 하듯 해 표현은 덜해도 사랑이 느껴져
나 동생 내눈엔 아직 중학생으로 보임 ㅠㅋㅋㅋ
내동생 나랑 두살차이나는데
내눈에는 아직도 세네살로보임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고작 나도 다섯살이었을텐데….
그렇대ㅠㅠ울엄마 아직도 나 아가라고 해 서른하난디ㅜ
저렇게까진 아니고.. 제나이로 보진 않는거같은데 애기로까지 보진 않음ㅋㅋㅋㅋㅋ
솔직히 저건 에바고 제 나이로 보이는데 자식이니까 걱정하고 아끼는 것 같음
마음의 눈 아닐까
내가 외가에서 첫 손주라 외가 식구들한테는 좀 스페샬한?ㅋㅋㅋ 그런게 있는데 나 서른이 넘었는데도 삼촌이 차 빼달래서 내가 빼주겠다고 하니까 여시 너 운전도 할 줄 알어..?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들 이모들 다 우루루 나 운전하는거 구경나옴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에 엄빠는 기특해하고요..
나진짜 하다못해 중딩때 처음본 친구동생도 아직도 중딩으로 보여.... (1살차이)
근데 내 사촌덩생도 4살 차인데 아직도 중딩같음 이유느 몰?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돈을 버네 얘가 술을 먹네 싶긴한뎈ㅋㅋㅋㅋ
내 나이 말하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 아직 애 같은데 나이 들으면 깜짝깜짝 한대 엄마도 중년하기 싫은가봐
친구 동생 초딩때부터 봐서 그런지 볼때마다 애기가 어떻게..? 란 생각하긴함
우리엄마는 해외여행 갈때마다 타조펜, 토끼아이스크림 목걸이, 춤추는 당나귀인형 이딴거 사옴
나 고등학생때,,
토끼아이스크림 목걸이때는 한마디 했어,,내가 이걸 어따 껴,,
맨날 저소리해 애기때 그립다고도 하고 태명으로 불러
ㅋㅋㅋ벌써 딸 둘 엄만데도 우리엄마는 내딸이 걱정이라면서 니가 우선이라면서 챙기는거보면ㅋㅋㅋㅋㅋㅋㅋ아기는 아니더라도 그냥 어려보이나봐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진짜 저렇대 다 큰거같은데 자기한텐 아직 아기래 어디 내놔도 걱정이 태산이래 폭싹보면서 엄마 엄청 울면서 봤다고 모든 엄마들은 다 알거라 이러더라
울아빤 내가 본가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모습보면 초딩때 모습으로 들어오는거 같다함 ㅠㅠ
맨날 애기라 불러서 밖에서 크게 부르면
사람들이 애기가 어딨나 쳐다봄
그렇디야..
나만 아가야 아가야 부르는게 아니었구나😢 댓글들 너무 따뜻하다
크는게 아까웠대 지금도 아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