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랄라블라올리브영
https://youtu.be/w87ET2owyAQ
어머니의 날선 반응이,
자기가 수상소감에서 어머니에게 감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믿는 캐시 베이츠
그런데 인터뷰어가 그 날의 오스카 수상소감 영상을 봤다고 한다.
그럴리 없다고 믿는 캐시
인터뷰어 “그럼 함께 영상을 볼까요?”
젊은 날의 자신을 오랜만에 보고 잠시 웃는데,
33년간의 자책감으로부터도,
엄마를 애써 이해해보려 했던 발버둥으로부터도
진정한 끝을 맺게 됨
첫댓글 에이미 엄마ㅋㅋ 연기 개잘해
33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마침내 가벼워지셨다니 다행이다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주인공 맞나? 멋지게 나이드셨네
타이타닉 고모분이시네!!!
죄책감의 무게가 그동안 얼마나 무거웠을까 ㅜㅜ.. 그럴만한 일이 아니였는데 33년동안 짊어져오다니 에휴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엄마 행동의 이유를 내 잘못에서 찾았구나..
어쩌면 소감 영상 다시 보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겠다
ㅜㅜ
ㅠㅠㅠㅠㅠㅠ
ㅠㅠ아
33년동안이나 품을 정도였다니...ㅜㅜ
어떻게든 엄마를 이해하고 싶어서 33년동안 소감영상도 다시 안보셨네.... 내가 뭔갈 잘못했겠지... 하면서
에휴
몰리!! ㅠㅠ 할머니가 되셨네... 편해졌다니 다행이에요
걍 엄마가 나르였던걸 ㅜ
쌍욕나오네
우리엄마랑 반응똑같다 ㅎㅎ 매사 저런식인데..이해해보려고 지금껏 노력했지만 이젠 그러지않기로했어
캐시… 이해하려고 평생을 애썼구나 ㅠㅠ
자신의 성취로 이뤄낸 기쁜 순간들마저 나르 엄마가 주인공인 이야기로 남는게... 늦게나마 털어버리셔서 다행이다
난 엄마의 잘못은 어느정도 눈 감아줄수 있어... 나를 만들어준 사람인데 나한텐 어느정도 신적인 존재잖아.. 그래도 엄마가 착해서 내가 이런 생각 갖는게 가능한걸수도 있지..
맘 아프다
슬프다...
아휴.. 맘아파 ㅠㅠ
회피형이었구나ㅠㅠ짠하다
표정 바뀌는게 너무 가슴아프다 얼마나 오래 남아있는 상처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