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잎새달반 학부모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
오늘은 달반 친구들의 숲데이!
10시가 넘어가자 날이 조금씩 따뜻해지더라구요~!!
이제 조금 길게 느껴지는 겨울에 우리 친구들
몸이 많이 찌뿌둥한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ㅜㅜ
그래서 모자 장갑 외투 잘 착용하고 숲에 다녀왔어요~!!
가만히 서 있으면 추울 수 있지만, 조금 걸으니 전혀 춥지 않았어요!!
날이 추울수록 몸이 굳으니, 준비체조 꼼꼼하게 하고
숲 산책을 시작했어요~!
“어? 선생님 벌써 새싹이 났어요!”
“그러게? 이거 색깔이 이제 막 올라온 풀 같은데?”
날이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긴 한가봐요!
오랜만에 숲산책을 하니, 여린 잎들이 보이더라구요!!
“오잉? 근데 왜 이렇게 길이 짧은 거 같지?”
오~ 잎새 7살이 되긴 했나봐요!
숲 산책길이 이제는 짧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일 년동안 열~심히 숲에 다닌 보람이 있네요!!><
안전 약속을 함께 정한 후에, 놀이하러 출발~!!
“선생님~ 여기 맛있는 거 만들고 있어요!”
“우와, 뭐 만들어요?”
“라면 가게에요!”
“라면 가게~? 어떤 라면이 있어요?”
“어어~ 너구리, 진라면!”
매콤하고 뜨끈~한 라면을 만드는 친구들!
너구리랑 진라면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우리는 이렇게 라면 취향도 통할까요?><
“선생님! 우리는 팬케이크 만들어요~”
“어떤 팬케이크?”
“초코 팬케이크요~”
후라이팬을 이용해 팬케이크를 만드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나, 둘, 셋, 찰칵~”
사진을 찍었는데, 찰칵 소리가 나자
또 잽싸게 다른 포즈를 취하는 귀요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다양한 포즈 대결로 이어졌답니다.ㅋㅋㅋㅋㅋ
“선생님~ 이거 선생님이 읽어줬던 책에 나온 그 식물이에요.”
“맞아. 겨울에 추워서 땅에 붙어 있는 식물.”
“그게 이름이 뭐더라?”
“로제트!!!”
“그렇네! 진짜 땅에 찰싹 붙어있네?”
돌아오는 길에도 놓칠 게 하나 없었어요!
역시 우리 아이들은 숲에서 놀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어느 때보다도 흙, 자연물, 친구와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첫댓글 24절기는 진짜 넘 신기한거 같아요~입춘지났다고 금방 따수워지고 요즘 해도 길어졌더라구요😃숲놀이터 잎새친구들 제자리를 찾은듯 다들 넘 즐거워보이네요😍
마스크빼고 숲데이라니ㅎ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셨겠어요ㅎ
숲에서도 아이들의 미소가 끊이지않는거보니
숲을 즐기고있구나싶네요ㅎ
숲에만 가면 소금설탕(?)흙가루만 만들고 놀아서 가루가루요정이라 부르려고요..🤣
어쩜 엉덩이 한번 안 떼고 고운 가루 골라내는데만 집중하는지.... 그게 너무 재밌대요😂😂 서윤이 이상한건 아니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