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고등 입학 용돈 조카들한테 직접 주시나요?

[슬픈익명]

요번에 조카 둘이 동시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해요.

큰애가 중학교 들어갈땐 그냥 봉투에 10만원 넣어서 형님을 드렸었는데요..

지금 둘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니 10만원씩 2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애들이 컸으니 봉투에 담아서 애들한테 용돈으로 줘야 하는지..

아님 한봉투에 담아서 형님한테 애들 교복값에 보태라고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형님한테 드린다면 애들 세뱃돈이나 용돈을 따로 준비해야 될것 같아서요..

보통 어떻게들 주시나요??

[펭귄날다↗]

음.... 용돈인데 직접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등록금을 보태주는것 같은 큰일이라면 어른에게 주겠지만 아이들에게 용돈이라면 직접.
고등학교 들어가는 조카에서 10만원 봉투에 담아서 작년에 직접 세배받고 새로 고등학교 가니까 필요한거라도 사라. 하고 줬어요. 그러면 엄마도 알게 되니까요.
알아서 교복이든 책가방이든 학용품이든 참고서든.. 그집에서 알아서들 하겠죠. 그 돈이 필요하다면 엄마가 얘기할거고.. 아니라면 아이선에서 새로운것들로 사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