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먼저 제목보구 오해가 있을까봐...제가 무슨 안티스포티지도 아니구...저두 몇년 스포티지를 타고다닌 경험에서 쓰는 글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혀둠다...
전 사실 정비쪽이나 차에대해 전혀모릅니다.
광고에도 있듯이...운전은 한다....차는 모른다임다...완전...
약 4개월전 경부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내고 막 빠져나오는데 이상하게 온도 게이지가 조금씩 오르더라구여...이상하다...보통 바늘은 중간약간 못미쳐 있는게 정상인데...하고 좀 더 달리는데 아니 이놈의 바늘이 급기야 H를 향해 쭉쭉 올라가는데 덜컥 겁이나서 차를 가에 세우고 본넷을 열어보니 오버히트되서 물이 부글부글 끊더라구여...흐미... ..임시방편으로 냉각수를 채워주고 카센터를 갔져...그랬더니 라지에타를 갈아야하는데 뭐 55만원을 달래여...바가지 쓰는거 같아서 좀더 알아보구 타야지 하고 있는데 그이후론 전혀 온도게이지가 안올라가고 정상적으로 굴러가더라구여...사실 55만원이면 큰돈아님까...글서 그냥 타고 다녔져...약 4개월간을....그런데 한달전부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여...왜 공회전할때 잉...하는소리가 주행중에 계속 들리길래 이상하다고는 싶었지만 돈들까봐 계속 타고 다녔져...그런데 문제는 저번주...12월30일날 강원도를 갔다올일이 있어서 가는데 갈땐 전혀 문제가 없었어여...근데 1월2일날 서울오려구 보니 온도게이지가 다시 올라가길래....당장 카센타갔져....아니..카센타가 아니구 기아정식정비소에 갔져...1급정비소...그랬더니 거기서 날벼락같은 견적이...
흐미...라지에타만 갈아야하는게 아니구 라지에타와 타이밍벨트..글구 헷도(헤드)랑 무슨펌프를 갈구 차에 소음의 원인과 기어가 잘 안들어가니 밋숀해서 150만원이 나왔음다....허걱...95년식을 7만킬로뛴 차를 98년도에 650만원주고 샀는데 얼마나 탔다구 그동안 들어간 견적...(시동안걸려서 22만원주구...타이어 마모되서 광폭4개에 휠얼라이먼트까지 총 30만원주구...이것저것 잔고장으로 약 30만원주구...이제좀 탈만하니까...뭐 150만원...그것두 스포티지는 헤드를 한번 갈려면 본넷열구 모든 부품을 다 까야하구 특히 터보인터쿨러라 더 복잡하구 비용도...기아차는 사지말라는 정비아저씨의 말도있고 경험상 차는 역시 현대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며 울며겨자먹기로 차 맡겼슴다....카드도 안됀데여....헤드는 다 기피하는데다 인건비도 안나온다고...당장 일해야하는데 3일걸림담다....흐미...글서 수리비도아깝고 경제적사정도 있고해서 며칠전부터 스포중고를 사고싶다던 매형에게 차 고쳐서 쓰라고 제 애마 스포를 매형 줘버렸슴다......아깝긴해두 경제적사정상....어려운살림사는 매형에게 차값을 받기도 모하고해서...비싼 수리비를 떠넘기며(?)차 처분했슴다....글서 오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슴다.......나중에 경제적 여유가 되면 차 살람리다.......헤휴....
다신 기아차 안삼다...그 정비직원이 기아차중 특정차...(다른차종은 말씀안드리겠슴다...)몇종은 차 구조상 고장나면 고치기도 힘들고 부품도 비싸고...등등......자기야 돈벌게 해주는 회사라 개인적인 감정없지만 기아차 추천안한다고 하대여.....흐미....어쨌든 애물단지 차를 처분했으니 시원섭섭함다....나름대로 겨울에 4륜덕좀 많이 봤는데....
제가 이렇게 써놨으니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좀 남겨주세여...저 기아차관계자한테 돌맞을지도 모름다...
사족이지만 소포티지처럼 뒤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는점이 저한땐 또한번의 아픔을....며칠전 뒤로 후진하다 하얀 엑센트를 받았는데...범퍼는 안닿고 제 스페에타이어가 그차 본넷을 받았는데 피해자새끼가 판금은 절대안된다....본넷을 새걸루 갈아달라해서 30만원주고 그거 갈아줬슴다....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