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시행했다.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은 협의체위원들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일촌을 맺게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총 4회) 인당 2만5,000원 상당의 먹을거리를 지원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업이다.
협의체위원들은 지난 12일 독거노인 1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왕갈비탕 등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준 덕분에 온정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재봉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는 것과 앞으로 더 세심히 지역주민의 안부를 살피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최점호 영종동장은 “항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공공에서도 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