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세상에 태어나 다양한 만남 속에서 끊임없는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그 중 가정은 가장 근접한 환경 요인으로, 한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 경험하고 관찰하는 최초의 대상이 되어,
자녀들은 부모와 자신과의 관계, 부모의 부부간의 관계를 관찰하며 세상에 대한 지각을 발달시켜나가게 됩니다.
그러기에 화목한 부부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부부간의 문제를 넘어서 자녀의 삶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장기에 부모를 통해 형성된 관계의 틀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화목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행복한 가정은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불안정한 부부관계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
■사회성 발달에 큰 걸림돌이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부부관계를 바라보며 관계 속에서의 갈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학습하게 됩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행동양식을 모델링하여,
이후 자신의 삶에서 발생하는 갈등들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한다.
부모님이 아무리 아이에게 잘해준다 하더라도, 부부사이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큰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함이 누적될 경우, 아이는 알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이후 가정 밖에서의 관계를 맺을 때에도 늘 불안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 정서조절능력을 떨어트린다.
부부간의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아이는 자연스럽게 가정 내에서 부정적인 정서를 많이 경험하게 되고 이는 아이의 정소조절능력 발달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밀접한 정서적 관계를 맺는 배우자로부터 갈등과 불화를 경험하게 된 부부는 굉장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이는 고스란히 자녀의 양육태도에 반영이 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부모들은 적대적이거나 거부적이며, 지나치게 통제적이거나 방임적인 양육태도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교육부월간지 행복한교육 칼럼 21년 5월호
[이향숙 소장님 상담후기] >> 성인 틱장애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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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안정신. "어머니가 인식한 부부관계가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국내석사학위논문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경기도
박철웅. "부부관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가톨릭대 대학원, 2003. 서울
Baldwin, Alfred L. "Socialization a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Child Development (1948): 127-136.
*사진출처: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단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