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옛 나루터 길 이름과는 달리 산숲길이 많은 여강길 1코스 탐방(여강길 전 코스 마무리)

[장대성]

   1. 일시; 2022.  6.  18.(토) 

    ㅇ 날씨; 흐림.(습도 높은 날)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충무로역; 전철 4호선 이용.

      *충무로역-신사역; 충무로역에서 전철 3호선 환승.

      *신사역-판교역; 신사역에서 최근 연장 개통된 신분당선 으로 환승. 

      *판교역-여주역; 경강선 환승.

     ㅇ올때 

      *여주역에서 갈때의 역순으로 전철 이용 귀가 함.

   3. 진행경과

     ㅇ도리 마을에서 여주역간의 교통편을 감안하여 역순으로 도리마을회관앞에서 출발, 여주역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ㅇ진행코스

      *도리마을회관-숲길입구-등산로-산신당-소무산정상-아홉사리과거길폐쇄구간 3거리-사유지표지입구-

       바베큐 유니버시티-흔암리 선사주거지 표지3거리-흔암리선사주거지-숲길-흔암리나루터-남한강교-

       우만리나루터-부라우나루터-단현1리마을회관-강천보(한강문화관)-이호대교-금은모래강변공원-강변

       유원지-영월공원(영월루)-보도숲길-세종대왕동상-여주역.

     ㅇ탐방거리

      *gps측정거리; 18.6km.(아래개념도 참조)

   4. 문화생태 탐방로 여강길   

     1)여주시를 동서로 나누며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애칭으로 "여강"이라 부릅니다.  

        여강을 따라 걷 는여강길은 서로 발걸음을 교차하고 연결하는 공간입니다.

        걷기의 느린 움직임은 세상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게 합니다.

        누군가와 소통을 원 하신다면 여강길을 걷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강길은 여주의 이야기가 있는 걷기길, "문화생태 탐방길"입니다.

      2)코스구성

        여강길은 2020. 6. 처음 여강길 답사를 시작 할 즈음, 5개 코스 69km의 걷기길 이었으나, 걷기를

        끝내는 오늘 현재, 7개 코스가 추가 개설되어, 총 12개코스 길이 124.3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코스; 옛나루터길; 17.5km.  여주역-영워루-강천보-아홉사리과거길-도리마을.

        2코스; 세물머리길; 21km.  도리마을-신선바위길-삼합교-섬강교-강천마을.

        3코스; 바위늪구비길;  13.7km.  강천마을-남한강교-목아박물관-신륵사.

        3-1코스; 강천섬길; 5.5km.  강천마을-강천리교-단양쑥부쟁이서식지-강천마을.    

        4코스; 5일장터길; 13km.  신륵사-연인교-여주시청-영,령릉-세종대왕릉역.

        5코스; 황학산길; 6.5k.  여주역-황학산수목원-황학산-명성황후 생가.

        6코스; 왕터쌀길; 10.2km.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보문화관-양화나루-상백2리 마을회관.

        7코스; 부처울습지길; 9.3km. 상백2리마을회관-부처울습지-이포나루터-당남리섬입구.

        8코스; 파사성길; 5.4km. 당남리섬입구-파사성-신내천-당남리섬입구.

        9코스; 너른들길; 11.8km. 당남리섬입구-이포보오토캠핑장-어량진나루터-천남공원. 

        10코스; 천년도자길; 7.2km. 천남고원-싸리산8각정-현남강변공원-여주대교-여주종합관광센터.

        10-1코스; 싸리산길; 3.2km. 싸리산주차장-고령토광산-싸리산 정상-하림리 입구.

        *여강길1코스; 옛나루터길 

     1)여주역에서 출발 여주터미널 달을 맞는 루각 영월루를 거쳐 여강을 볼수 있는 구간입니다.

     2)옛 여강에는 총 18개의 나루터가 있었습니다. 이 나루터를 통해 장을 보고 가축과 땔감을 실어

             날랐습니다. 

     3)강가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있는 곳이 옛나루터의 흔적입니다. 

     4)제방을 쌓기 전 모래에서 은빛이 난다고하여 "금은모래'라 부른 강변유원지를 지납니다.

        현재는 캠핑장소로 연중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5)남한강이 연양천과 만나는 합수점에서 복원된 황포돗배를 탈수 있습니다.

     6)수운길의 정류장이었던 나루터 이호 부라우 우만리나루터를 만날수 있습니다.

     7)아홉사리과거길에서 층층둥글레 서식지, 토종야생수국을 볼수있고 6월경 뽕나무의 오디 열매를

        맛볼수 있었으나 현재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공사로 금년말까지 기존코스를 폐쇄, 소무산

        정상으로 우회하는 길을 걷도록 되어 있어 층층둥글레 토종수국등을 볼수없고 오디의 맛도 즐길수

        없습니다. 

     8)이 코스의 주요 볼거리로는

       영월루 마암 부라우나루터 우만리나루터 흔암리선사유적지 흔암리나루터 아홉사리 과거길 층층둥글레

       도리마을 등이 있습니다.

        *迎月樓(영월루,경기도문화재자료 37호)

     1)위치; 여주시 상동 여강변.

     2)원래 조선후기 여주군청의 정문이었으나 1925년 군수 신현태가 파손이 염려되어 현재 위치로 이축

        하엿슴.

     3)정면 3칸, 측면ㅍ2칸의 익공계 중층 팔작 지붕 건물임.

        익공의 형태나 가구수법으로 미루어 18세기말 건물로 측정되고 낮은 기단과 기다란 몸체 치켜 들려진

        지붕과 비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누각임.

     4)영월루 입구에 비석거리가 있고 그 윗쪽에 1958년 이건된 여주 창리 삼층석탑(보물 91호)과 하리 삼층

        석탑(보물 92호)이 있슴.

     5)누각 바로 아래 여강 절벽에 여흥민씨 시조가 탄생하였다는 馬巖(마암)이 있는데 이 바위에 "마암"

        이란 글씨가 있고, 이색도 이곳에서 청풍명월을 즐기며 많은 글을 남겼다고 함.

        *馬巖(마암)

     1)영월루 바로 아래의 절벽 바위.

     2)여주를 대표하는 관성중 하나인 여흥민씨는 마암 바위구멍에서 시조가 탄생했다 하며 이곳을 성지로

        여기고 있슴.

     3)신라 경덕왕때 마암 아래 푸른물결에서 황용마와 여용마(검은 용마)가 출현하여 고을 이름을 黃麗縣

       (황려현)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며, 마암은 여주를 대표할 만한 유적임. 

        *부라우나루터

     1)여주시 단현동과 건너 강천면 가야리를 연결하던 나루 임.

     2)명칭; 나루주변의 바위들이 붉은 색을 띄어 붉은 바우-붉바우-부라우라는 명칭이 생김.

     3)강천면 주민들의 여주장 이용 길이었고 가끔 소금배가 정박 하기도 함.

     4)고갯 마루에 당시 세도가 민참판댁 외가가 있었다고 하며 명성황후생가가 있는 능현동은 여흥민씨의

        집성촌 이었슴.

     5)1975년 폐쇄 됨.

     6)풍경이 뛰어나고 나루터 바위에 丹巖(단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슴.

       인현왕후 친오빠 민진원의 호가 "단암"이며 부라우 나루 앞의 강을 단강이라 불렀슴.

        *우만리나루

     1)우만리나루에서 떠난 배는 건너편 강천면 가야리에 도착함.

        나루터입구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어 현재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있슴.

     2)우만리나루는 땔감을 구하러 강천으로 가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 햐였고 원주의 소장수들이 우만리

        나루를 건너 여주장과 장호원으로 이동한 나루였슴.

     3)1972년 홍수로 없어 지기까지 음력 정월 보름에 우물 3곳에서 남한강물을 떠다가 지은 밥을 날이

        밝기전에 강으 로흘려 보냈는데 용왕신을 배불리 먹여 사고를 예방하는 "액땜" 풍습 이었슴.

        *흔암리 선사유적지

     1)청동기시대 유적임.

        이 시대는 농경이 시작된 때로 낮은 구릉지대를 중심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져 사냥 채집에 식량을

        의존하지 않고 경작과 불을 이용한 방식이 도입되어 농업시대를 열개 되었슴.

     2)흔암리유적은 화덕자리와 토기 안에 탄화된 쌀을 비롯 조 수수 보리 콩등이 출토 되었는데 여러가지

        잡곡이 재배되었슴을 보여줌.

        *흔암리나루터

     1)여주시 점동면 흔암리와 건너편 강천면 굴암리를 연결하던 나루 임.

     2)마을에 위치한 바위가 희기 때문에 흔바위라고 하며 나루터 이름도 마을 명칭에서 유래되었슴.

     3)흔암리 굴암리 주민들은 대규모로 땅콩 농사를 지었고 남한강 중앙에 위치한 하중도 경작을 위한

        농선 선착장으로도 이용 되었슴.

     4)1972년 홍수로 마을이 50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주되면서 흔암나루도 그 기능을 상실 하였슴.

        나룻배가 없어 지기 전까지 여름철에 흔암나루에서 원주시 개치나루까지 나룻배를 끌고 가서 배를

        타고 내려오는 뱃놀이를 하였다고함.

        *아홉사리 과거길

     1)명칭; 흔암리와 도리를 연결하는 오솔길로 좁고 험한 아홉구비를 돌아 간다고 해서 "아홉사리"라고 함.

               경상도 충청도에서 과거를 보러 서울로 올라 가는 길이었지만 사용되지 않아 자연 상태로 보존 

               되어 있습니다.

               현재 39종의 식물 서식이 확되고 있슴.

     2)경상도지역 과객들이 "문경"을 거쳐 서울로 갔는 데 그 이유는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뜻 때문 이었슴.

        죽령은 "죽죽 미끄러지고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는 이유로 선비들은 문경을 선호했다고 함.

     3)아홉사리고개에는 매년 9월 9일 아홉번째 고개에 피는 구절초를 꺽어 달여 먹으면 모든 병이 낫는

        다는 이야기가 서려있슴.

     4)아홉사리고개를 넘다 넘어지면 아홉번을 굴러야만 살아서 넘을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옴.

     5)과객도 주막도 사라졌으나 배삯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걸어서 한양으로 오가던 길 한도 많고 사연도

        많은 이 길을 400여년 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록에 남아 있슴.

         *층층둥글레

     1)층층둥글레는 아홉사리과거길 전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 짐.

     2)백합과의 여러해 살이 풀 로높이 30-90㎝이며 뿌리줄기 는옆으로 뻗어 번식하고 잎은 피침 모양임.

     3)6-7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짧은 꽃대에 두개씩, 아래를 향해 달리고 열매는 장과로 9월에 검게 익음.

       어린잎과 뿌리는식용하고, 충북 이북지역에 분포 함.

        *도리마을(桃湖洞,도호동)

     1)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마을 서편에 도호동이란 마을이 있었는데 수운이 발달하면서 강변쪽이 생활이

        편리하고 토양이 비옥하므로 도호동 사람들이 이동하여 큰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고 해서 桃來(도래)가

        되고, 되래로 발음하였으며 "도리"라는 행정지명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함.

     2)도리 늘향골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두부 만들기등의 농촌체험을 즐길수

        있는 마을임.

        새말과 사장골 마을이 있슴.

        *소무산

     1)위치; 여주시 점동면 도리.

     2)여주 처리 소무산 산신제

        ㅇ여주시 점동면 처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보름에 산신제를 지냄.

        ㅇ개최장소; 여주시 점동면 처리 소무산.

        ㅇ이 마을에서 산신제를 지낸지는 50-60년 정도 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매년 동짓달에 마을회의를

           통해 날을 받아 새해 정월에 산신제를 지냈다고 함.

        ㅇ산신제 제당은 1980년 새로 지은 것으로 정상 바로 전에 있슴.

           원래 제당에는 산신도가 모셔져 있었고 제기들도 갗추었으나 모두 도난 당해 현재는남아 있지

           않음.

        ㅇ마을 주민중 생기복덕을 가려 산신제를 주관하는 제관 2명 축관1명등 3명을 뽑는데 미리 뽑으면

           부정 탄다고 하여 열사흘날이나 열나흘날 아침에 뽑음.

           자정이 되기전에 제관들이 제물을 가지고 제당으로 올라가 제단에 제물을 진설한 다음, 초에 불을

           붙히고 향을 피움.

           그리고 술잔을 올린 뒤 제관들이 재배하고 다시 술잔을 올린후 축문을 읽음.

           그후 세번 술잔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소지를 올림.

           제물은 돼지머리(숫 돼지만) 포 백설기 삼색과일 제주 소지등 임.

           비용은 부락 경비에서 충당함.

   5. 풍광사진

     1)도리 마을회관-흔암리선사주거지 입구 구간의 풍광

▲도로에서 숲길 등산로 진입 입구

▲잘정비된 등산로; 오늘 숲길은 거미줄과의 사투였습니다.

    앞서 간 산객이 없어 얼굴에 거미줄이 범벅이 되었습니다.

▲산제당집

▲소무산 정상; 남쪽의 달걀봉(218m)으로 독조지맥길이 지나고 있어 지맥산악인들이 들리기도 합니다. 

▲경사길 로프 지대

▲편안한 등로 모습

▲아홉사리과거길 폐쇄 3거리. 

▲사유지로 내려서는 입구

▲바베큐 유니버시티(?)

     2)흔암리선사주거지 풍광

▲흔암리 선사주거지 가는 길

▲발굴후 아직 아무시설도 없이 파 혜쳐져 있다

     3)흔암리나루터-남한강교 구간의 풍광

▲흔암리나루터 부근에서 남한강교 줌인

▲흔암리 나루터, 수풀만 무성 하다.

▲흔암리나루터 지나 다시 숲길로.....

▲남한강교

     4)우만리나루터 풍광

▲우만리나루터;( 보호수; 수령; 400년, 수종; 느티나무, 수고; 18m, 가슴둘레; 6.5m. 1982. 10.15.지정)

▲우만리나루터에서 강천보 줌인

▲진행방향으로 서있는  거대한  미루나무

     5)부라우나루터  부근의 풍광

▲이상 ,부라우나루터 모습

▲부라우나루터의 거대한 느티나무

     6)강천보(한강문화관) 주변 풍광

▲강천보; 수력발전 설비; 수차; 동기발전기.  낙차; 4.7m.  정격출력; 4,995kw.

▲한강문화관의 전망대(앞 광장에서는 젊은 남녀 가수들의 노래가 계속돠고 ........)

▲왼쪽 끝의 이호대교, 강 가운데 모래톱의 철새, 그리고 건너편의 산위 건물은 대순진리회의 회관 임.

▲이호대교

     7)금은모래강변공원 풍광

▲금은모래강변공원의 숲길 시작

▲공원 물길에 물이 없다

▲앞 미륵사지석탑, 뒤 정림사지 5층석탑 미니어쳐.

▲안학궁 미니어쳐

▲잘 가꾼 숲 모습.

▲고인돌 모형.

     8)강변유원지 풍광     

▲강변유원지의 "여강만박"; 해질무렵 여강에 배를 대다. 조각품

▲강 건너 맞은 편의 신륵사

▲황포돗배

▲여주대교, 우측의 스위첸 타워, 출렁다리 공사 현장과 황포돗배의  운항 모습 

▲영월루와 여주대교 중간부분에 "마암"이 보인다

▲출렁다리 교각 공사 현장

▲시원하게 달리는  수상 스키어 

▲마암 줌인

     9)영월공원 풍광

▲영월공원의 현충탑

▲영월루

▲보물 91호; 여주 창리 3층석탑

▲보물 92호; 여주 하리 3층 석탑

     10)영월공원-여주역 구간의 풍광

▲보도 숲길

▲세종대왕 상

     11)트랭글 궤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