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이었지요 동은언니가 하남을 가자며 집에서 멀고먼 잠실까지 오후 1시에 나오라는 겁니다. 저야 방송나온 이후로 한가했지만 그래도 1시에 움직이는건 좀 ㅜㅜ 동은옹이 예전에 계곡 어딘가에 있을때 부터 다녔다며 정말 맛있다던 금강이라네 오리 이름도 어렵다 ㅠㅠ
계곡에서 오랫동안한 관록인지 메뉴들이 가든에서 볼듯한 메뉴들로 구성이더군요
날도 좋아 밖에 앉았는데 동은옹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지 말고 담배부터 자제를 ㅋㅋ
본 메뉴로 묶은 김치 토종닭 볶음탕이 나오는동안 애피타이저로 부추전과 서우언니가 나왔던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먹사남은 막걸리를 마실때 우선 맑은 윗부분을 흔들지 말고 마셔요 ㅋㅋ 이번에도 아우는 한손으로 받고 형은 두손으로 따르네요 ㅠㅠ
먹사남 항상 김치와 함께라면 모든 좋아하는 식성이라 부추전도 아삭한 익은김치와~~ 위에 맑은 부분을 다 마시면 아래 걸죽한 하얀 부분이 나오죠 한 막걸리에 두가지 맛을 즐기는 센스 ㅋㅋ 김치토종닭 볶음이 나왔습니다. 묶은지에 토종닭 어떤맛일지 궁금하더군요
일단 푹익은 묶은지부터 검사를^^
김치 뿌리부분만 저거한후
이렇게 토종닭에 싸서 먹으면 제대로죠^^ 맛은 형말처럼 좋았어요 아주 맛있다고 할정도는 아니여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싶더라고요^^
다먹은 다음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람하는 볶음밥 ㅋㅋ 양파 파 등등을 넣어주고 밥한덩이 투하~~
어느정도 볶아질때 김가루로 마무리
누가 봐도 먹음직 스러운 볶음밥 완성 맛이요 맛없으면 그게 이상하죠 ^^
대단한 맛집이라 소개하지는 않을께요
하지만 최소한 후회하는 맛은 아니니 걱정마시고 드셔도 좋을거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ㅋㅋ
|
출처: 초절정 곧 미남 원문보기 글쓴이: 초절정 곧 미남
첫댓글 하남돼지집 옆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