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과 함께하는 소형선박 구경해보셔요.

[땅끝식객(이명철)]

        이곳은 강진 마량항입니다.오늘은 소형선박건조 조선소를 찾았드랬습니다.

              4~5톤의 어선입니다.주로 주락을 사용하여 고기를 잡는 소형선박이구요.

        먼바다보다 근해가까운 곳에서 제철고기를 잡습니다.보통15~20노트(시속30km).

                                         강진군 마량과 완도군 고금면을 연결한 마량고금연육교입니다.

              이곳에 있는 소형어선에서는 주로 부부끼리 가까운 근해에서 조업을 합니다.

                 마량농공단지 안에있는 소형조선소이구요.동네형님께서 운영하는 조선소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1.5톤에서 20톤까지 20여척의 배를 만드는 규모의 조선소.

            첫번째 공정과정이구요.주재료는 FRP와나무 스텐레스와 엔진으로 구성됩니다.

                                                      배의 밑부분입니다..요렇끔 생겼답니다..

                여러칸으로 칸칸이 나눠서 배의균형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공법이라고하겠지요.

      이곳 조선소에서는 20여명의 직원이있습니다.니스칠이나 페인트 작업같은 좀 수월한 작업은

    여성분들이구요.큰기술을 요하는 작업은 전문인 남자들의 몫이랍니다.지독한 본드 냄새와

    화공 약품 오래있지는 못하였습니다.정말 힘든 작업 이고 이런분들이 잇어서 맛난 고기를

                 먹 을 수 있어 고마움 작업하시는 이들의 오랜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직은 작업환경이 좋지않아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많은 비용을 들여 조선소를 건립한다면

 선박의 수주단가 또한 비싸지며,그 비용은 고수란히 수산물 시세에도 단단히 한몫 할것입니다. 

                                                       작업할때나 쉴 때나 안전제일이 최우선입니다.

   10월8일 인도할 동네 형님의 4.7톤의 윤경호입니다. 이배의 용도는 김채취선및 작업용입니다.

  날마다 하루같이 25년을 함께 바닷일을 하시는 형수님의 이름을 빌려 윤경호라 명하였답니다.

     밑에 스쿠루와 키.그물위를 통과해도 그물이 스쿠루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막도 만들더군요.

        265마력 해상용 엔진입니다.사실 신형엔진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중고엔진을 올립니다.

           시속 25~30km 달릴 수 있는 4.7톤선박이구요..가격은 55,000,000원입니다.

 김양식 하시는 어민들 대부분 이정도 크기의 배한척과 2톤크기의 좀더 작은 선박 두척의

             배가 있어야만 수월한 작업과 경비유지비 (경유)부담을 줄일 수 있답니다.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윤경호가 오래도록 안전하게 운항하길 갈망해봅니다.

                세나호 이배는 4.8톤 전복양식장에서 사용할 선박이구요 이배의 가격은 1억원쯤

 이곳에서 제작되는 모든 선박은 선주의 맞춤 의뢰로 이루어지고 있으며,모양과크기 활용목적

           등이 다양하며,건조되는 일정과 시간은 선박의 크기,용도에 따라 다르옵니다.

     제에 바로 위 형님께서 선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군요..사실 저는 선박에 관해 잘몰라요

                     선박위에 크레인까지 올라왔습니다.선상에서 수월한 작업을 하기위해서 주로

                     크레인이 올라가 있는 선박은 전복,고기(활어)양식장용입니다.

1.5톤의 소형선박입니다.엔진은 100마력이 넘구요.시속 50키로 이상의 쾌나 잘나가는

배입니다.주로 간단한 해상작업을 하는 목적으로 운행합니다.

        윤경호에서는 향기나는 맛잇는 김과 행복한 아름다운 미소가 늘 함께 할 수 있을겁니다.

       평화롭게 날고있는 갈메기 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시는 우리 어민들 만선하시고 향상

안전한 뱃길 무사귀환을 염원해 봅니다.(소형어선 침몰로인해 일년에 많은 어민들에 귀한 목숨)

포구에 널려있는 쫄복입니다.

                            요건 자연산 돔이구요..요즘 괴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좀 설렁한  강진군수협위판장 이곳 어판장도 활기가 넘쳐 어민들 입가에 활짝 웃음이

         만킥했으면...원산지표시제도가 있어 힘들게 조업한 어민들에게는 국산,수입산을

                              가려 위판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곳 마량항도 여느 어촌 처럼 젊은이들 보다 나이가 지긋이 든 노부부의 어선들이

          많습니다.열악한 소형선박위에서 많게는 3박4일~2박3일 동안 어장을 하기위해서

           부부함께 작업을합니다. 해마다 해상선박침몰 및 안전사고도 만만치않구요.

           어획량 또한 갈 수록 고갈되고 있으며,바다 생태환경의 변화로 자꾸만 근해 해상

           보다    먼바다에서 조업하는 관계로 경비 또한 예전에 비해 녹녹치 않다고 합니다.

        우리 농,수산물 수입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네 부모형제이기에 많이 드시고

                                      건강한  밥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딸기엄마]

식객님 덕분에 많은걸 봅니다...ㅎㅎ
생선도 많이 사먹고 해야겠어요^^

[땅끝식객(이명철)]

생선 많이드셔요~~아이들 머리도 좋아지고 부모님 치매효과에 엄마님들 다이어트에 좋으니 많이드셔도 살도 안찌고 국산 사드시는거 아시지요?
생선은 신선도가 중요합니다.생선은 내장부터 빠른시간에 변질되거든요~

[딸기엄마]

근데요.. 전 신선도.. 국산을 잘 구별을 못하겠어요..ㅠ

[땅끝식객(이명철)]

시장에서 파는 괴기 90%넘게 수입산이라는 사실..우럭,돔,등은 구경하기도 힘들고요~산지에서도 수입산 말린괴기들 거의가 수입산이나 양식..갈수록 더 심해질텐데.자연산괴기들 많이 잡혀서 부담없이 소비자 밥상위에 오를날 손꼽아 기다립니다..

[파스타]

완전 수제품 이네요~ ㅋㅋ 조그마한 배는 이런곳에서 만드는 군요~ ㅋㅋ

[땅끝식객(이명철)]

사실 4톤정도 배 승선 50명도 타고 남습니다.쬐끄만한 배는 이곳에서 수제품 선주들의 사용쓰임새에 따라서
만들기 때문에 세상에 단한척뿐이랍니다..그래서 애정이 더 가겠지요~~

[나비]

식객님 덕분에 많은것을 보네요... 고기가 많이 잡힐지 않군요..

그래도 돔고기 맛있는데....

[고소미]

일하시는 분들 중요하신 분들이죠.....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