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군산 군공항. Area VI(6) 에 예속되어 있는 광주 미군기지에
시설물 보수공사 판단을 위해 출장을 다녀 온 후, 정확히 5년만에 빛고을 광주로 다시 발걸음을 했다.
그 당시 출장지에 머물면서 입석대를 비롯하여 틈틈히 무등산 일원을 다녀 보았다.
그 당시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늘 그리워 했었던 무등산 자락의 경승지들...
특별한 연유는 없었지만 몇일전 부터 그 곳에 가고싶었다.
밤잠을 설친 이후에 그 곳으로 달려 가보기 위해
이르게 집을 나온 뒤 광주행 SRT 첫열차에 몸을 실었다.
지제역에서 광주 송정역 까지는 불과 1시간 30분.
눈 깜빡 할사이 없이 당도 했다.
송정역 앞애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 시내버스로 환승한 후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 도착.
규모면에서 볼때 빛고을 광주를 대표할 집적 시설이였다.
담양행 직행버스에 승차한 후,
약 4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담양터미널에 도착,
인근에 있는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늘의 행선지는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3대정원중 하나인 소쇄원.
그리고 죽림원과 최근 관광공사에서 가볼만 여행지로 선택된
메타프로방스를 돌아 보는것으로 순차적으로 계획하였으나
시티투어 버스 운행시간까지 기다리기에 시간이 아까워서
우선 TAXI를 타고 투어를 시작,
당초에 계획 했던 탐방순서를 바꿔 메타프로방스와 메타세퀘이어길 걷기로 수정 한 후,
프로방스 입구에서 도보로 마을로 진입했다.
메타프로방스 마을은 이국적인 외관(유로피언 스타일) 으로 건립된 상업시설(Cafe/ Store)과
이 지역을 찿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펜션) 등의 위락시설들이 배치된 곳으로 단일 지역으로 보았을때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거리 곳곳에 건립된 건물들의 지붕에는 스페니쉬 S -Type 형태의 오지기와를 얹었고
깨끗한 외관미를 표출하기 위해 하얀색으로 과감하게 도색을 하는 등,
스페인과 프랑스와 그리스가 혼재된 도시 같은 느킴이 들었던 곳 이였습니다.
▼ 메타쉐콰이아 길을 걷습니다 ▼
에코포리스 담양 시티투어 버스를 메타랜드 입구 정류장에서 탑승
버스 내부에 설치된 손잡이와 천정에는 담양의 상징물인 대나무로 제작된 소품이 특이.
이용요금 1회 2,000원 일일권으로 1.2.3. 라인을 무제한 탑승 가능.
참고로 시티버스의 운영주체는 담양군청으로 공영버스체제로 운행 되어짐.
다음편은 ....
1호 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죽녹원 탐방기를 소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