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4 오전모임

[심수민]

■일시 : 2024.4.4(목)오전 10시
■장소 : 이편한작은도서관
■참석 : 최명희,정은이,심수민,최혜정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월호 관련 책들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하고 싶은 말, 못다 한 말, 아직도 해야만 하는 말이 너무도 많은 까닭이겠죠?

양산지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책으로 마주하기]의 일환으로 <세월호, 필사로 마주하기>란 이름하에 세월호 관련 책뿐만 아니라 회원 각자가 세월호를 연상케 하는 책(어떤 것이라도 좋음)을 들고 참석해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의 의견도 나누고, 그림책을 들춰 보기도 하고, 시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오늘 모임의 이유~~필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혜정쌤, 김탁환의 《거짓말이다》 읽으시다 너무 화가 나셨다며 한참을 얘기하셨습니다. 지금은 부지런히 필사중이십니다.^^

은이쌤은 필사하시다 말고 나태주 시인의 시에 눈길을 주시네요. 오늘은 아주 모범생 모드이십니다.^^

오늘도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회원들이 많아 넷이서 일당백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선견지명이라고 해야 하나 싶게 저희 아이들의 필사를 받아와서 조금 더 풍성한 시간이 됐다고 느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다 모아 놓으니 아주 멋집니다.♡

우리의 루틴 되었죠? 먹을 게 또 있습니다. 혜정쌤께서 나눠 주셨지요.

두 분 이게 무슨 동작일까요? ㅎㅎ 마치 이크에크 택견 동작과 비슷하죠? 곧 알게 된다는~Cooming soon!!!!

옴마야!!!! 산모가 있나 싶으시죠?
명희쌤은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미역을 상품화한 것이라며 나눠 주셨습니다.
혜정쌤, 명희쌤 감사합니다.♡
이분들 상습범이십니다.~^^

이편한작은도서관을 이용하니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각종 차와 커피, 4월 회보와 쓰레기 봉투까지 도서관측에 전달하였습니다. 명희 사무장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매번 혼자서 ...감사합니다.♡

그 외 은이쌤은 원픽 작가 백희나의 신작, 《알사탕 제조법》을 소개해 주셨고~~

3월 회보에 실린 꼼은영 작가의 《봄,여름,가을,겨울》과

서유미 작가의 《우리가 잃어 버린 것》은 명희쌤께서 소개해 주셨지요~

4월 회보도 받아 들었습니다.

다음주 함께 나눌 책 마샤 브라운의《돌멩이 수프》, 정진호의《나의 달을 지켜줘》까지 챙기고 모임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아리고 아프지만 여전한 어도연이었습니다.

■함께한 책 목록
1.두꺼비가 간다/박종채
2.풀꽂 나태주 시선집/나태주
3.금요일엔 돌아오렴/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4.거짓말이다/김탁환
5.레고나라의 여왕/김개미
6.세월호 이야기/한뼘작가들
7.노란 리본/허가윤
8.미지의 아이/김개미, 정유경 등
9.미안해 미안해 미안해/케이 세이
10.티나의 종이집/김개미
11.나를 키우는 시 1 알을 깨는 순간/김개미
12. 응시/김휘훈
13.나를 키우는 시2 날개가 돋는 찰나/김개미
14.월간 십육일/4.16재단

■다음주 함께할 책
1. 돌멩이 수프/마샤 브라운
2.나의 달의 지켜줘/정진호

[최명희]

늘 감사합니다.
사진찍고 정리하시고, 사진에 담을 귀한 필사까지 준비하시고....너무 완벽하십니다.
그리고 명필이신 따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한 일당백 심수민님. 아자아자^^
크~~~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최고십니다. 👍 👍 👍

[최명희]

수다 삼매경에 우리 심수민작가님 사진을 못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심수민]

저는 땡Q죠!!!

[심수민]

명희쌤이 사주신 차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화살나무차가요. ^^ 화살나무 차는 사장님 서비스긴 했지만 그래도...땡Q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