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국민위원 진안군출범대회가 26일오전 진안군청 3층 대강당에서 이항로 군수, 황인태 교수(통일준비중앙위원추진위원장),이석주 선생(최고령 이산가족상봉자,98세) 등 관내 각급지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 UPF가 공동 주최한 이날 출범대회는 김홍성 진안군 평화대사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10시30분부터 식전 영상물시청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김 택 평화대사 회장(현 재향군인회 진안군회장)의 환영사, 이항로 군수의 축사, 정병수 도회장의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장 수여 및 인사, 황인태 교수의 특강, 원용빈 마이골음악회 회장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항로 군수는 “남북한 8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소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진안군의 각급지도자들이 민간 차원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일 것”이라며 이날의 출범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황인태 교수는 ‘주변 4대강국의 대한반도 정책과 통일전망’ 이라는 주제로 “최근의 미국과 일본, 러시아와 중국등 4대 강국의 한반도정책,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입장,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자구적 노력과 강대국의 협조, 통일시대를 맞기위한 지역 지도자들의 통일준비활동 등에 대해 열강,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날 출범대회에는 위 식순자 외에 원종관 대한노인회 진안군회장, 원도희 6.25참전전우회장, 김의웅 무·진·장·임실군 노인위원장, 김수신 새마을운동 진안군회장, 김수영 전 진안군의회부의장, 김진주 진각사 주지스님, 나인환 가정연합 회장, 김중기 평화대사협의회 고문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