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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회원들 사이에 평이 좋은 음식점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갔는데 가게는 2층으로 이루어 졌는데 1층은 홀이고 2층은 전부 룸으로 되어 있어요.
코스요리도 좋겠지만 저는 가볍게 점심을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연잎밥정식을 시켰답니다. 가격은 1인 만원정도 하네요.
음식은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특이한 장아찌 종류도 많고 신경 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채식한정식이라 고기가 전혀 안보인다는 것이.. 그 흔한 멸치꼬댕이 하나 없답니다. 아~ 중요한 건 전부 우리농산물을 이용해서 만든데요. 요즘은 수입산이 워낙에 흔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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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이는 샐러드는 된장소스를 이용한 것인데 소스 맛이 짭쪼롬 한 것이 특잉하더라구요.
채식한정식이라 두부김치에 돼지고기가 없답니다.
절임짱아찌 같은데.. 처음건 무슨 열매 같고 마지막 건 연잎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약간 씁쓸한 짱아찌인데 입맛 없을 때 먹음 미각이 살아 날 듯한 맛이에요.
잡채에 그 흔한 맛살도 안들어 가고 채소만 넣고 탕슉도 버섯탕슉이랍니다.
연잎에 곱게 쌓아 만든 연잎쌈밥
찹쌀에 잣 은행 호두 대추를 넣고 찐 연잎쌈밥이랍니다. 밥이 쫀득거리고 향이 느껴져요.
된장시레기국... 아~ 이것도 먹어 보면 안다고.. 멸치 육수가 아니더라구요.
말 그대로 진짜 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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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동생 상견례 할 때 여기 풀코스 한정식으로 예약 했는데 코스 요리로 나오긴 하는데 맨 풀만 나와서 산촌에서 살던 저희 엄마가 격분 하던게 생각나네요. 비싼 돈 주고 먹는데 멸치꼬댕이 하나도 안 보일 수가 있냐구요.
글찮아도 시골에서 풀만 먹고 사는데..
저처럼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기 냄새도 맡을 수 없는 상차림에 약간 실망 할 수도 있지만 음식은 깔끔하고 괜찮네요.
상호 : 자평 전화번호 : 271-2114 위치 : 송천동 롯데마트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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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똘이네집 원문보기 글쓴이: 짱똘이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