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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음식 오늘 완전 끝낼려고요~ㅎㅎ 인도,네팔 음식 찾다가 북부정류장에도 있는걸 알고.. 여기도 가보고 싶다는 지인의 강한 집념... 샤희 타지마할 드디어 가봤습니다. 전화를 며칠 전부터 하고... 알아보고..드디어... 사장님과 얘기를 하면서 현지 음식과 똑같은 음식으로 만들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도분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간판샷이죠...
메뉴판이죠.. 커리부분의 메뉴판이 잘 안보이네요..ㅠㅠ
내부사진... 좌식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현지 물품도 팔고 계시고...
이렇게...방이 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나하리비프.. 자나 달 플라이 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난... 두껍고..담백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난입니다.. 먹으면서 왜 이렇게 나오는지를 깨달았죠^^ 현지음식들이 기름기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난을 이렇게 만들구나...했죠~
나하리비프... 양고기 커리입니다. 양고기를 하루동안 양념에 넣어 끓여 향신료와 허브로 맛을 낸 요리라고 합니다. 기름기 보이시나요? 인도,네팔 현지음식들은 기름기가 엄청 많더군요.. 양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좀 역하죠^^ 고기는 질깁니다. 양고기는 꼬지로만 먹어봤지 이렇겐 처음 먹어서 그런지 질기더군요.. 커리는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그걸 커버해 주는게 난 이더군요.. 그래서 더 담백하고 깔끔하게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양파와 오이..토마토도 그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야채들과 향신료들로(한10가지 된다고 합니다) 커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치킨커리.. 치킨커리가 오늘의 인기메뉴였죠.. 닭고기는 누구나 좋아하니까요^^ 기름기는 마찬가지로 많지만 역한 냄새도 나지 않고 난과 야채들과 함께 먹으니 먹을만 했습니다. 양고기 커리하고 소스가 같고 고기만 다른줄 알았는데 만드는 재료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군요.. 커리 종류도 10가지가 넘는데요^^ 들어가는 재료들 조금씩의 차이로..
이건 자나 달 플라이.. 토마토와 양파를 이용한 소스입니다. 콩이 주재료죠.. 이것도 기름기는 상당합니다.^^ 담백한 난에 찍어 먹으니 그래도 괜찮습니다.
느끼함을 감해준 야채들.. 제가 양파를 좋아해서..인도음식이 더 입에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원래도 생양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느끼한 인도음식이 그나마 입에 맞는거 같네요..
대구에 인도,네팔음식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강가나..마야는 한국인 입맛에 더 가까운 음식이고.. 샤희 타지마할은 현지와 똑같은 음식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경험이였네요^^ 현지 음식도 먹어보고 입맛에 맞춘 음식도 먹어보니 비교도 되고 음식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 좋았습니다. 샤희 타지마할 음식은 느끼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경험해 보셔도 좋으실 꺼에요. 저한텐 많이 안 느끼했거든요..개인차이니까요.. 인도,네팔 현지 음식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샤희 타지마할 가보세요^^
전번 354- 0786 ( 114에 물어봐도 나온다고 합니다^^ ) 위치 북부정류장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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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랭이 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빨간호랭이
첫댓글 누구랑 같이갔는지 알겠다~ㅋㅋ
네~ㅎㅎ 오늘 같이 포스팅 올려서~ㅎㅎ
어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