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분기(7월~9월)에는 원래 다른 분기보다 실적이 낮은 경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주가에서는 올해 PER가 5 를 좀 넘는 수준이 되리라 예상되어서
제약주 중에서는 보기 드문 저PER주 상태입니다.
▶이는 제약주 중에서 일반 투자가들에게 상대적으로 적게 알려진 편에 속하고
기관과 외국인도 아직까지는 큰 관심을 가진 적은 없는 회사이기에 저평가된 주가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약주는 흔히 세력들의 투기성 종목으로 되는 경향이 있음에도, 이 종목은 그러지 않은 종목인 것입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투자를 통해서 수익이 잘 안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통해서 좀더 안전하게 수익을 잘 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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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약회사 중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
올해 반기 총 매출액 459.7억 중에서 71.5억원을 수출에서 달성함으로써
수출비중이 15.6%로서 우리나라 제약회사 중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입니다.
현재 약 38 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화장품, 건강식품, 인삼제품(인삼비누) 등
250 여가지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제약업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무역역조 산업인데
다른 제약회사와는 다르게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기업가 정신이 돋보입니다.
만주 지역 독립유공자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역사의식과 한국이 가져야할 세계화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회사의 피로회복제 중 해외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이 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입니다.
세계 여러 인삼 중 가장 많은 사포닌을 함유한 고려인삼이 들어있고
동맥경화예방과 순환기, 소화기계통에 좋은 레시틴,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 만성변비에 효과적인 알로에,
몸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20 여개국에 수출되면서 국내보다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해외에서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선 시장점유율이 1위이며 비슷한 특성의 다른 제품에 비하여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선 최고의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던 시절부터 피로회복제인 박카스가 자리를 잡아서 동아제약이 크게 성장하는데
기반이 되었듯이, 유나이티드제약이 후진국에서 홈타민이 자리잡아가는 것에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는 경제 활성화로 떠오르는 남미의 잠재시장을 공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유나이티드제약이 다른 제약회사들과 함께 전략적 로드 쇼를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를 차례로 순방하며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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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회사로서의 발전성:
이미 밝혔듯이 유나이티드제약은 초창기부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미래에 향해갈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미국에 LA 지사, 베트남에 호치민지사, 필리핀에 마닐라지사,
관계회사인 유나이티드더글라스팜(주)을 미국 현지 법인으로 설립, 미얀마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제약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집트법인은 올해(2008년) 공장건설을 완공,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미 이집트법인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향후 이집트법인 매출액의 3%를
기술이전 로열티로 받을 예정입니다.
베트남법인은 기존 외주판매방식에서 탈피하여 직판영업조직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3~5년 후에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류마티스센터"를 설립하여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중소 제약회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통하여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거대 다국적 외국기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외에서 경쟁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후진국들이 경제발전을 하면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머징마켓의 시장을 파고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후진국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 알에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최신 치료제가 아니라,
당장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저가의 치료제와 영영제 등입니다.
이는 크고 딜럭스한 벤츠나 BMW를 후진국의 일반인들이 구매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
저가이면서 성능이 좋고 견고한 현대차를 구매대상으로 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화이자나 GSK 같은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은 몸집이 커서 약소 후진국 시장에선 오히려 움직임이 둔해지고
작고 순발력 있는 조직으로서 강점을 발휘하면 영업력을 더 잘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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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성장성 :
유나이티드제약은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해마다 매출액 대비 6~7%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약업계 최상위 수준의 R&D투자입니다.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개발을 통한 특허확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1999년 5월부터 올해(2008년) 2월까지 특허등록이 69건 있습니다. 이 또한 업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올해 4월에는 원료의약품인 펠로디핀(고혈압치료제)을 미국 FDA에 판매승인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연말에는 미국 FDA의 실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에서 등록한 특허 중에 펠로디핀 관련된 특허를 조사해보니까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 중에서 “표적지향 항암제”는
일반 항암제가 암조직뿐만 아니라 정상조직도 파괴하는등 부작용이 매우 컸던 것과는 달리
암조직에 집중적으로 도달되도록 하여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여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표적지향 항암제는
다른 제약사들이 연구하고 있는 표적지향형 항암제에 비해 진보된 차세대 기술로서
항암제와 조영제를 결합시켜 종양의 진단과 동시에 복합처방된 항암제가
암부위에서 나타내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표적지향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완성될 경우
각종 암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소에는 박사급 6명, 석사급 19명을 포함하여 약 40명의 연구전담요원이 일하고 있는데
강사장은 연구인력 구인난으로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요즘 취업이 진정으로 어려운가 여부에 있어서는
개별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원개발 시대로 되면서 엔지니어들 몸값이 금값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도 들은바 있습니다.
그런데 힘든 공부를 심도 깊게 많이 해야하는 엔지니어링은 대학생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느끼는 것으로서, 취업대상자들은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기업에서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말이 흔히 나오는 것입니다.
▶즉 오랫동안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 것을 지향하는 공부만 하려고 하지 말고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을 열심히 쌓고, 적극적으로 어떤 일이건 열심히 하겠다는 자세라면
과연 취업이 힘들고 먹고 살 길이 막막하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또한 취업도 국내에 있는 업체만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능력만 있다면 심지어 외국에 나가서 취업해도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여러명이 국내에서 좀 일하다가
아예 외국으로 나가서 취업해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굳이 힘들여서 대학원 이상의 많은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류입니다.
국가발전에 따라서 점점 더 부가가치 있는 일이 필요해지고 이는 고학력에서 얻어지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 2004년 7월에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지정받을만큼
R&D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란, 산업자원부에서 지정한 세계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우수한 과제를 개발하고 있는 연구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생물-화학-Bio분야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과 LG생명과학, 단 2개사만이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지정되어서
연구개발능력에 대해 여러 제약사 중에서 선도적인 기업임을 공인받은 것입니다.
수입에 의존했던 아세클로페낙을 자체기술로 합성에 성공했고
원제 유연물질합성 및 제제개발을 통하여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와 패치제, 크림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의 개발,
세계 최초로 아세클로페낙 연질캅셀(제품명:클란자에스 연질캅셀)을 생산하여 시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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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건전한 기업가 정신, 윤리 경영
회사에서 ‘2003년 임직원 윤리강령 선포식’을 시작으로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2005년에 기업윤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로부터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협력업체들과 ‘구매윤리강령 서명식’을 하였으며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여
제약산업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납세에 성실하여 2001년에 '제35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상(대통령 제 4070호),
2004년에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 납세자상’, 2008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모법납세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작년 8월25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강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옮겨보면,
"2000년 초반에 세무조사 받은적이 있어요. 세무서 직원들이 한달을 넘게 뒤져도 아무것도 안나오니깐
'대충 (추징금)얼마 내고 마시죠'하더군요. '그걸 내가 왜 내냐'며 버텼어요.
그랬더니 이놈들이 '모범납세인 상'을 주더군요.
탈세는 못 찾았으니 그걸로라도 뭔가 실적을 올렸다는 걸 보여줘야 했나봐요."
영업사원들에게 좀'튀는'원칙을 강조한다.'술 접대 금지령'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그는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게
영업할 때 식사 접대까지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대신 고객이나 거래처 사람 가정에 케이크 선물을 자주 한다. 술 접대가 관행화된 제약업계에선 신선한 시도다.
-사업하면서 세운 철칙 같은게 있나요.
"좌우간 배신은 안한다. 그런 정신이 있어요."
-기업인이 의리 너무 지키면 솔직히 정도를 걷기 힘들지 않습니까.
"정도랑 의리는 조금 다르죠. 사업을 하다보면 원칙대로 딱 해서 안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비즈니스가 되는 쪽으로 합니다.
그러나 나를 도와준 사람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인에게 투명하고 정직한 것도 중요합니다."
-'배신'이라는 말은 혹시 경험을 해 본적이 있어서 하는 말인가요.
" 많죠. 한번은 직원 한명이 회사 기밀을 다 아니깐 5억원을 달라고 협박 하더군요.
물론 안들어줬죠.그랬더니 검찰에 고발하더군요. 이 친구 사촌형이 당시 검찰 간부였다고 하데요.
-검찰 조사를 받았으면 고생을 보통한게 아니었을텐데요.
"그런데 아무리 조사해도 아무 것도 안나오니깐 검사가 '2억 주고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버텼죠.
결국 그 친구는 별 소득 없이 회사에서 짤렸어요. 재밌는건 이 친구가 우리 회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갔는데,
그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 친구가 또 5억 달라고 하는데 어떻해야 하냐고."
▶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강덕영 사장의 정신과 자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을 하면서도 언제나 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킬 수는 없듯이 기업이 완벽히 건전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기업가이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건전한 정신을 가진 상위에 들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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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쪽에 있다보니 저역시 재테크배틀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가치주로본다면 제약주로 아직 갈길이 남았다고 보는데요 내용적으로 보면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보는 품목이 눈에 들어 오진 않더군요 요즘 건강보험 심사추세를 재테크배틀님이 제대로 보신거 같습니다. 항쟁제계통은 진작 사용의 자제문화가 시작되었지요 감기에 남발이 심했다는 얘깁니다. 소염진통제역시 요즘 삭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것은 비단 어느 제약사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허나 기업의 운영상 수익을 내는여건은 이런것또한 이겨내면서 살아남는것이겠지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습니다... 기업내부적으로 이런것 또한 모르는 문제가 아닐테니
첫댓글 투자할 때 CEO도 보라고 하던데 훌륭한 기업가네요.
순위권내 들어 기분좋습니다. 이만큼 저평가 된 제약주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첨부부터 보고 본문을 보게 되네요ㅅㅅ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 새새 하게 풀어 쓰셨네요.제약주에 관심을 가저 봐야 겠습니다. 넘 수고 하시네요...^^
병원쪽에 있다보니 저역시 재테크배틀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가치주로본다면 제약주로 아직 갈길이 남았다고 보는데요 내용적으로 보면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보는 품목이 눈에 들어 오진 않더군요 요즘 건강보험 심사추세를 재테크배틀님이 제대로 보신거 같습니다. 항쟁제계통은 진작 사용의 자제문화가 시작되었지요 감기에 남발이 심했다는 얘깁니다. 소염진통제역시 요즘 삭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것은 비단 어느 제약사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허나 기업의 운영상 수익을 내는여건은 이런것또한 이겨내면서 살아남는것이겠지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습니다... 기업내부적으로 이런것 또한 모르는 문제가 아닐테니
우리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관심을 가지면 되겠네요... 관심을 가진 주식중 하나였는데 자세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멋진 사장님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사도 머리에 입력해둬야겠어요^^
좋은 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겠습니다.....애기들 등록금 마련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