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리뷰에 미쳐사는 미라지나이트 오늘은 별말 없이 리뷰로 바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간만에 배로 모형으로 함 들어가볼까 합니다. 사실 배는 제전공이 아니라 좀 틀린부분이 있어도 양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트럼페터의 새로운 주특기 워쉽(WarShip) 씨리즈
중국 거대 프라모델 메이커 트럼페터는 이제 더 이상 카피품만 찍어대던 중국업체가 아닙니다. 어느 메이커보다 활발하게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고 그 품질 역시 갈수록 우수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전투함 킷에 대해서는 어느 메이커보다 공격적으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몇해전인가 트럼페터는 일본의 유명한 함선 제조업체인 피트로드의 금형을 대량 인수하게 됩니다. 그를 통해 1/700 시리즈와 1/350 씨리즈의 전투함 아이템을 급격하게 늘려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1/350 USS CV-9 ESSEX 나 1/350 CV-19 USS HANCOCK 같은 2차대전 항모씨리즈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제품으로 세밀한 함재기 디테일과 더불어 함모모형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지요.
오늘 소개할 씨리즈는 그중 1/700 시리즈 현용 미군 전투함 두종과 다음시간을 통해 구 러시아해군의 전투함 두어종을 소개할까 합니다.
소장하기 아담한 싸이즈 1/700 함선 씨리즈
일반적인 항공기의 1/48, 1/72 나 전차의 1/35 스케일과는 달리 함선류는 1/350 혹은 1/700 등 독특한 스케일로 시작되어 집니다. 아마 70~80년대 들어 불기 시작한 워터라인 3사 (타미야, 하세가와,이오지마) 의 워터라인 씨리즈를 통해 정착된 스케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 1/700 시리즈는 전체 길이 20센티 내외의 작은 크기로 소장하기 좋고 함선 디오라마등을 구성하기 좋은 스케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1/700 스케일 함선모형에 트럼페터가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건 불과 얼마되지않은 3~4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해병대의 최신의 상륙 전기함 LCC-20 USS MountWhitney 1997 & USS LCC-19 BLUE RIDGE 1997
상륙전기함(上陸戰旗艦, Amphibious Command Ship : LCC) 이라 불리는 LCC 함은 상륙작전에 있어서 지휘관이 탑승하여 작전통제를 하는 함선입니다.이 함선은 주로 상륙군의 상륙 및 지원임무를 담당하는 해상, 수중 및 공중부대를 통제하기 위한 통신소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항공, 기상 사진 및 지도복제, 장비, 계획수립 등 지원시설을 제공하는 상륙작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럼페터에서 이 함선을 멋지게 뽑아내었습니다. 한번 볼까요..?
1. 박스 및 외형
전체적으로 길이 30센티 폭 20센티 정도의 직사각형 박스이며 생각보다 작고 아담합니다. 박스아트는 해상을 헤치고 나가는 잘 그려진 함선의 그림이 멋지게 나왔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도 사고싶어할정도로 잘 그려진 그림이네요.. 트럼페터 답지않게 말이죠..열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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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용 및 특징
1/700 스케일은 대체로 20센티 전후의 작은 크기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부품들이 아주 작습니다. 따라서 조립시 필히 세밀한 핀셋이 기본으로 필요합니다. 그렇치 않고는 도저히 가느다란 포신이나 마스트 부품등을 제대로 붙일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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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구성은 깔끔합니다. 원래 피토로드의 제품들이 상당히 말끔하게 금형을 파는걸로 유명해서인지 딱 보기에도 사출물에는 흔한 까시래기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크게 선체와 갑판 그리고 브릿지 같은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는 이킷은 1/700 이라는 스케일이 믿기지않을만큼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프라재질 역시 접착제 및 도료가 잘 먹는 좋은 재질로 보입니다. 자세한것은 사진으로 보시길..
선체 하부는 일반적은 스크류까지 다 재현된 타입과 물에 떠있는 형태의 재현 (워터라인)이 가능한 구조 입니다. 전자의 경우 배를 고정해둘 받침대까지 들어 있습니다.
현용함선들은 2차대전의 대형 전함과는 달리 주렁주렁 매달린 각종 포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지휘함인 관계로 더더욱 무장은 없는편이죠 그래도 복잡한 함교구조물의 형태 때문에 만들고 나면 나름대로의 폼은 나는편입니다.
데칼이나 매뉴얼은 상당히 충실하게 잘 만들어진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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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점
워낙 배부분에 대해서는 문외한 인지라 함부러 뭐가 틀렸다 맞다라고 할수 없는 처지라 간단한 것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1/700 이라는 스케일이라서 그런지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갑판의 보호가드 라던지 몇 가지 안테나 정도가 되겠는데.. 일일히 이걸 만들어 주자니 엄청 일이 고될 것 같고 그래서 어떤분은 에칭으로 된 보호가드를 일일히 붙이시는분들도 있더군요.. 놀라운 정신이자 집중력의 소유자자 들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4. 미라지의 평가
미해군을 대표하는 LCC 함으로 두 제품을 간단하게나마 리뷰해보았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배부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다른 킷과는 달리 세밀하게 살피질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 함선은 해군 소속인지 해병대 소속인지..? 알기론 상륙적 운반에 대해서는 해군이 관여하고 상륙이나 상륙후 전투등에 대해서는 해병대가 관할하는걸로 아는데..
제품명 : LCC-20 USS MountWhitney 1997 & USS LCC-19 BLUE RIDGE 1997
(1/700 Trumpeter Made IN China)
제품코드 : LCC-20 USS MountWhitney 1997 (05719)
USS LCC-19 BLUE RIDGE 1997 (05715)
● 현용 미해군의 LCC함선 LCC-20 USS MountWhitney 1997 & USS LCC-19 BLUE RIDGE 1997
1/700 스케일로 모형화
● 정밀한 외부재현 및 워터라인용 하체 별도 제공
● 1997년 개장한 형태를 완벽하게 재현 (헬기포함)
소비자가 : 18000원
완 성 도 : ★★★★★ (매우우수함)
조립난이도 : ★★★★★ (함교구조물 조립이 좀 어렵지만 차근차근하면 할만함)
가격만족도 : ★★★★★ (일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정밀함에 있어서 최고라 할만한 1/700 스케일의
LCC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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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체 1/700에서 모든걸 기대할수는 없지요. 에칭 메이커도 먹고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이 스케일에 이정도 품질이면 땡큐베리머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