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부상을 당한 탓에 붕대를 둘둘 감고 뛰었다. 통증이 몸을 엄습해왔지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금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공고 3학년 수비수 이경원의 투혼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이경원은 2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보인고를 꺾고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뒤 MVP에 선정됐다.시상식 후 만난 이경원은 “우리가 이번 대회 전까지 3관왕을 했는데, 나랑 미드필더를 보는 박민준 두 명만 개인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둘이 개인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체력 훈련도 엄청 힘들게 했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https://v.daum.net/v/4ovn34mBDY
손목 골절 딛고 MVP 따낸 이경원 “칸셀루 같은 선수 되고파”[대통령금배]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한 탓에 붕대를 둘둘 감고 뛰었다. 통증이 몸을 엄습해왔지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금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서울 영등포공고 3학년 수비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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