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교본(트레몰로, 복음)의 논어(論語)를 위한 초석을 놓으면서 --------
이동근/문숭리
필부는 젊은 제1 학창시절과 40대 불혹이후 제2의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성경외에 최고의 동서양 고전을 들라고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두 번째로 지금으로 부터 2500년 전후 한 공자의 제자들이 살아생전 공자의 말씀을 의논하여 편집했다는 논어를 아니 꼽을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논어가 13억 중국인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이 전 세계적으로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고전이자 생활속에 살아있는 경전 역할을 있으니 공자는 살아생전 대단한 인물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공자에 대하여 연구하고 그의 어록이라는 논어를 배우는 과저에서 그를 알게되면 때로는 작은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공자를 말할 때 우리는 전국주유(全國 周遊 天下)라는 말을 간과할 수 없다. 그가 자신이 살고 있던 노나라를 떠난 전국이라는 중국을 13년여 동안 떠돌이 벼슬살이 내지는 호구지책을 하다가 다시 그가 태어난 노나라로 돌아온 것은 68세 즈음이었다. 그가 노나라를 떠난 것은 그의 생각이나 사상이 노나라 실정에 맞지 않고 허황되다 하여 실권자에 의해 국외추방을 당하여 망명객이 된 셈이다.
그 이후로 자신의 사상과 정치이념, 철학을 들어 자신을 등용해 여러 나라를 주유천하 하였으나 말단미직 정도, 그것도 잠시 몸을 의지하는 수단에 불과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그의 사상을 알아주는 군주가 노나라 정권을 장악하고 공자를 받아들였을 때에는 당시로서는 살만큼 살았다는 고희(70세)를 토 앞에 둔 68세였고 너무 늦은 시기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모아 자신의 사상이나 철학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을 했고 그가 73세인가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유가(유교)의 경전의 초석이 된 육경(六經)을 편집했다. 하모가리님은 이미 73세가 넘은 지가 수 년전이랍니다. ㅎㅎㅎ
논어는 그가 사후에 그를 따르던 제자들이 모여서 살아생전 그의 말씀을 모아서 제자들이 편집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으면서 논어와 하모니카 교본하고 무슨 연관이 있기에 서두가 이렇게 장황하느냐? 고 반문을 할 것이다. 끝까지 읽어주시라. 태풍이 지나가는 날에 집필실에서 칩거하여 오래만에 사색에 잠겨보는 것이외다. ㅎㅎㅎ
공자가 50대 후반까지는 이럭저력 생을 살다가 전국 주유천하를 떠난 것이 아마 필부 현재 나이 55세가 아닌 듯 싶다. 필부는 불혹이라는 40대 초반에 13년 대한민국 울릉도만 제외하고 13년 동안 주유천하를 했으니 한국판 공자(?) ㅎㅎㅎ 아니다. 필부도 40살 까지 이럭저럭 살다가 서울을 떠나 호구지책을 위하여 귀향/귀농 2년 전까지 전국을 내 집처럼 오고가며 생과투쟁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위한 문학과, 글쓰기, 귀향을 위한 준비로 책(내고향 충청도, 문숭리 저, 도서출판 젤기획, 2009.07)과 더불어 하모니카를 다시 배우고 강사에 도전을 했노라.
절반의 성공을 이루에 첫발을 내 딛고 이제 내 고향 충청도 충주에서 하모니카 열풍을 일으키며 필부 수강생만 70여명 전후에 하모니카 애호가들이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다. 어림잡아 분명 여러 하모니카 교실을 통들어 100여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필부가 추진하는 하모니카 교실만 헤도 2학기 개강 시점에는 유료 수강생을 100여명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런 날에 필부는 하모니카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고향에서 3개 교실 하모니카 강사를 시작하면서 하모니카 교본 및 악보, 자료에 대해서 많은 고심을 했다. 이 글이 실릴 하모사랑에 가면 필요한 자료가 십중팔구 갖추어져 있지만 그래도 기본 교재는 필수다 싶어 3월 총에 서울 미화악기와 교보분고에 들려 초,중, 고 음악교과서와 더불어 하모니카 교본이라고 생긴 것은 대다수 구입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모니카 교실에서 활용하기에는 다소 난이도나 하모사랑 하모니카 지도자 과정에서 배운 내용들과도 많이 미흡한 점이 있어 차제에 필부가 배운 그대로 가르쳐 보면서 이제 하모사랑 지도자 과정이 3기에 접어들고 내, 후년이면 강사가 100여명이 넘을 것이기에 필부는 위에서 말한 논어를 거울삼아 하모사랑 하모니카 지도자 과정에서 쓰는 교재를 영어공부의 영어사전처럼 생각하고 필부가 주관하는 충주 하모니카 교실에 기본 교재로 채택을 했다. 그렇다고 하모가리, 김석태 선생님이 편집한 교재 그대로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초. 중, 고급에 맞게 그 내용을 재 활용하고 배운 바를 실전에 적용하는 것이다.
(현재 하모사랑 하모니카 지도자 과정 제3기 교재 표지이며, 충주 필부 관리 각 하모니카 교실에서 기본 주 교재로 채택을 햇습니다.)
(롯데마트 충주점 오전반 고음 스케인 실습장면 / 초. 중급 과정을 필부는 초급을, 짚신님 실기 중심 중급과정을 순번 격주로 강의 합니다.) - 오전반은 14명 입니다. (1차 분 충주에 60권 배부가 되어 전 수강생들에게 배부를 했습니다. ㅎㅎㅎ) 금년안에 100부가 더 필요합니다.
(롯데마트 충주점 저녁반 수업장면 입니다.- 저녁반은 수강생이 18명입니다.
(필부는 수업진행, 출석관리, NWC이용한 박자, 노래, 계명, 이론 강의를 중심으로 동요, 가곡을, 짚신님은 실기연주에 기본기 연습에 가요연주 지도를 분담하는 형태입니다.)
--- 가을 학기 9월부터는 수요일 오후에는 추가 개별지도 2개반(20명)이 짚신님 실명으로 개설되고...강의실이 여의치 않아 목요일에 필부 명의로 초급으로 오전, 오후반이 개강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 시중에 나와 있는 하모니카 고재보다는 내용이 다소 고차원적이고 어렵지만 그 교재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이론 부분이나 비네타, 조율부분은 타 어느 교재가 넘 볼 수 없는 내용이 충실하게 편집되어 있다는 것을 20여 종 시중 판매 하모니카 교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베이스 주법에 관한 것은 그 자체가 명품이라고 필부는 말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청소년과 중, 장년에게 익숙한 오선보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데 일단은 하모사랑 악보자료실과 시중 판매교재를 활용(시중 교재에서는 인용하고, 무단 복제는 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는 복사를 하지만 저작권 침해 범위를 넘나들지는 않습니다)하고 장차 하모사랑 강사협의회에서 강사들만을 위한 세미나나 회의실에서 중점 검토하여 트레몰로 하모니카 교본의 논어를 만들어 보는 꿈을 꾸면서 모름지기 하모사랑 하모니키 지도자 과정 제1기 수료생 중에서 처음으로 하모가리 하모니카 선생님의 문하생으로서 김석택 엮음, 트레몰로 하모니카 교본을 기본 주 교재로 초석을 놓았습니다. 제1, 제2 하모사랑 지도자 과정 수료 동문님들의 많은 조언과 토의과제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나아가 하모사랑 하모니카 지도자 과정 출신들이라면 장차 현장 강사에 임하는 그날을 생각하며 하강협 강사들만이 가지는 자존심과 더불어 자부심을 만들어 가십시다.
하모가리님이야 말로 인생 후반에 하모니카계의 공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논어는 공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야 완성이 되었지만 우리 하강협에서는 하모가리님이 아직은 정정하시니 그 논의를 제3회 하모사랑 캠프시점 전후에서 중점 논의해 봄도 좋을 듯 싶습티다.
팰부는 아직은 연주실력에서 하강협 출신 중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강사로서 필요한 만큼은 필부도 3년 이상 여기 저기 여러 강사를 오고갔고, 그 종지부를 하모사랑 지도자 과정에서 찍은 것이지요. 실제로 현장에서 강사를 임해 보니 필부가 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가르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야구로 말하자면 가르치면서 배운다.(HIt & Run)이라고 할까? 수강생들이 하모니카를 잘 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모니카와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고 즐기는 것을 강조합니다. 개인은 잘 못 불어도 여러 사람이 모여 한 가지 톤으로 합주를 해도 그 연주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위한 행복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를 강구합니다. 금년 말이면 충주에는 필히 2개 정도의 합주단을 공식 발족하는 것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 작업이 중반에 이르는 중입니다. 뚜껑을 열면 합주단이 나옵니다. ㅎㅎㅎ
오늘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내일, 모레는 담배를 따러 가야 합니다. 새벽 2시에 집을 나서 8~10명이 담배를 오전내내 따고 오후 서너시에 집에 옵니다. ㅎㅎㅎ
내일은 비가 오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참! 사과도 잘 크고 있습니다. 8월 중순이면 수확에 들어가야 합니다. 추석전에 다 수확하는 여름사과 입니다. 올해는 다 건조시켜서 사과즙으로 만들 생각이입니다. 태풍에 오고가면서 운전조심들 하시고 무리한 나들이를 삼가는 것이 사고예방입니다,
좋은 하루 마감하시기들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7.19. 내 고향 충청도 충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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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올리신분이 저의 강사님이시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귀농하셔서 담배농사며, 과수농사도 하고 계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힘든일을 하시면서 하모니카 교실을 개설하셔서 좋은 문화생활을 할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강사님의 뜻이 잘 영글어 가도록 마음적으로라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내 고향 충청도 충주에도 하모니카 합주단 창설하는 도전을 위한 시작을 한 것이랍니다. 잘 되어질 것입니다. 실명이 아니라서 어느 분인지는 모르지만 더불어 충주에서 인연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모니카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맡은바 충실한 삶을 열심사시는 이동근님께![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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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님 뵈러 서울가야 하는데... ㅎㅎㅎ 다음 달 정기모임에는 기필코 꼭 가오리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