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글쓰기] 책에서 제시하는 좋은 글의 일곱 가지 특징이 있다.
1. 좋은 글은 팩트다.
2. 좋은 글은 구성이 있다.
3. 글의 힘은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나온다.
4. 좋은 글은 리듬이 있다.
5. 좋은 글은 입말로 쓴다.
6. 좋은 글은 단순하다.
7. 좋은 글은 궁금함이 없다.
위 특징을 생각하면서, 오늘 나의 개인 블로그에 쓴 '모듈'에 대한 글을 다시 써봤다.
원래 블로그에 쓴 글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글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독자를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변경하여 글을 작성해봤다.
모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혹시 들어본 적 있는 단어인가요?
아마 들어본 적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에서 모듈은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체계의 구성요소이고, 다른 구성요소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좀 더 상세히 풀어보면,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개별적 요소이자 재사용 가능한 코드 조각입니다.
흠, 아직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조금 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모듈은 혼자서도 동작합니다.
하지만 전체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각 모듈이 모여 전체를 이룹니다.
각 모듈은 서로가 필요할 때,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듈이 모여서 하나로 동작하면, 그것을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모듈을 이해하는 데에는 '슈퍼히어로 팀'이라는 예시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마치 '어벤져스'처럼 말이죠.
각 슈퍼히어로는 독립적인 능력과 특성을 가진 모듈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빠르게 날 수 있고,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함께 모여 큰 위협에 맞서 싸울 때 그들의 힘은 합쳐져 더욱 강력해집니다.
이처럼 프로그래밍에서의 모듈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모듈은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함께 결합되어 더 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체의 성능을 강화시키죠.
그리고 물론, 각 모듈은 필요에 따라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치 슈퍼히어로들이 다른 영화나 시리즈에서 다시 등장하듯이 말이죠!
어떤가요? 모듈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나요?
결국 모듈에 대한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입니다.
#독립성, #전체와부분, #활용성입니다.
혼자서도 독립적으로 동작한다면,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라면,
그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