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꽃처럼
이승은
시들해진 감자 서너 개 새들이나 먹으라고
지난해 뒷담 밑에 아무렇게나 던졌는데
무성한 잎사귀 달고
피어 있네
연보라꽃
순간 흐려지며 눈 끝에 매달리는
일렁이는 환절기여 못 견딜 낯빛이여
그대가 날 잊으려 할 때
저리 한번
피었으면,
-
시조집 『분홍입술흰뿔소라』 2024
《불교평론》 2024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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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詩. 時調 감상
[시조] 저 꽃처럼 / 이승은
박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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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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