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330 타고 계시는 분들은 지금쯤 주행거리가 제법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차도 이제 19만 킬로라서 하체 정비에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제차는 15만킬로쯤 되었을때 쇽압쇼바, 로워암, 활대링크등을 이미 한번 교체를 해주었죠.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핸들 돌릴때마다 꺽꺽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상 쇼바 마운트와 베어링이 노후되어서 그렇다는 것도 알고 있지요. 그래서 앞으로 6~7년을 내다보고 쇼바마운트+베어링+스프링까지 조만간 제대로 한번 하체 정비를 하려고 부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입차 전문 정비소에서도 부품을 구해다 주긴 하는데, 저렴한 호환품으로 정비할까 싶다가도, 고무 부품의 품질은 일본제만한게 없는게 사실인거 같아서 검증된 브랜드 제품이 뭐가 있나 검색해 보니 미국엔 쇼바+마운트+베어링+스프링은 어셈블리 형태로 조립해서 파는게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브리엘 레디-마운트, 먼로 퀵스트럿, KYB 스트럿플러스 등이 있더군요.
이런 제품의 장점은 일단 개별부품으로 구입할때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과, 스프링 압착기가 없어도 DIY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비소에 교체를 의뢰하더라도 일이 훨씬 수월해지니 아마 공임을 절약할 수도 있을것 같고요. 스프링도 오래되다 보면 조금씩 주저앉는다고 하니 제가 원하는 부품이 바로 이것이였습니다.
부피와 무게 때문에 배대지를 거쳐 AutoZone 이나 RockAuto 같은 미국의 유명 부품점에서 인터넷 직구를 하거나, 수입대행업체에 일임하거나 둘 간의 비용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하여간 배송비와 통관비용 다 포함해서 105만원에 이렇게 가야바 스트럿 어셈블리 부품 한대 분이 미국에서 서울로 열흘만에 배달되었습니다.
정비 동영상을 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_OmDVRT1znM) 볼트 7개만 풀고 조이면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조만간 DIY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
### 추가 ###
전후좌우 도합 4개의 가격이 105만원입니다.
전륜 좌우 셋트는 전자식 쇽압쇼바가 아닌 일반형 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저금액이 전륜 양쪽 부품비용인지요??
전륜 좌우 + 후륜 좌우 도합 4개 비용입니다. 다만 제가 구입한건 전자식 쇼바가 아니라 일반형 쇼바입니다.
가야바 스프링은 순정대비 어떤가요?
아직 장착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야바가 토요타/렉서스에 순정 서스펜션 납품하는 회사니까 아마도 순정품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가야바쇼바로 교환했습니다..승차감은 가야바쇼바가 순정대비 약간 하드하기 때문에 튀는듯한 느낌이 있을테지만 예민하지 않다면 잘 못 느끼실거에요
@곤충학자[김우진] 학자님~ 04년식 es330 p그레이드라 전자식 쇼바 아닌 일반식 쇼바입니다. 혹시, 구매하신 스트럿 부품이 어떤건지 알수 있을지요~...락오토에서는 스트럿이 앗세이가 없어서요~// 부탁드립니다.??
@야베스[김재환] ES, 캠리V6는 호환 되구요, 락오토에서 앗세이 판매 중입니다.
저는 MONROE와 KYB 써봤는데, MONROE가 조금 더 말랑합니다.
MONROE 172206(전/좌), 172205 (전/우), 172208 (후/좌), 172207 (후/우) 입니다.
@곤충학자[김우진] 락오토 ㅡ 04 ㅡ캠리 ㅡv6-스트럿입니다. 먼러나 가야바 둘중 선택하면될런지요~^^
https://www.rockauto.com/en/catalog/toyota,2004,camry,3.0l+v6,1429770,suspension,strut+/+coil+spring+/+mount+assembly,15174
@야베스[김재환] 네 맞습니다. ES330 으로 검색해도 같은 제품 보여주더군요.
제 취향에는 탄탄한 KYB가 더 좋긴 한데, 승차감만 보면 먼로 제품이 좋습니다.
@곤충학자[김우진] 네. 둘중 취향 고려 해서 주문해 보겠습니다. 늦은시간 회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