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반도체 없이 이룬 실적에 "삼성도 놀랐다" -한경 삼성전자, 내년 HP 제치고 세계1위 된다 -매경 "우리도 놀랐다." 삼성전자 IR팀장인 주우식 부사장이 15일 4분기 실적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한 말이다. 각 사업부문의 경영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IR팀에도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건 메모리반도체 시황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
1년전까지만해도 5∼6달러였던 512Mb DDR2 D
램 가격이 지난 4분기에는 1달러 미만으로 떨어
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고 스스로도 놀랐을
만큼의 실적을 올린 것.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이 "회사 역사상 최고의 실적(주우식 부
사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LCD,휴대폰,TV 등 반
도체 이외의 주력제품들이 세계 정상의 수준에
올라 '반도체 충격 흡수' 역할을 해줌으로써, 반
도체 시황에 따라 실적의 명암이 엇갈리던 시대
는 끝났다는 얘기다.
LCD총괄의 경우 '1년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21
%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4600
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1% 늘어났지만 영업
이익은 무려 37% 성장해 9200억원을 기록했다.
시황도 좋았던 데다 TV,모니터,노트북 등 3대
수요처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
했다.
휴대폰도 시장의 평균성장률보다 3배 빠른 속도
로 성장, 분기 사상 최대치인 4630만대를 팔아
치웠다. 주 부사장은 "신흥시장을 겨냥한 저가폰
뿐 아니라 500만 화소폰,3G폰 등 선진시장용
제품도 고르게 팔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
다. 이에 따라 휴대폰은 4분기에 마케팅 지출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1%)
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DM) 총괄도 본사기준으로는 1300
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결기준으로는
3900억원의 흑자가 났다. 2006년 소니를 제치
고 달성한 세계 TV시장 1위의 지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中 물가잡기 초긴축 나섰다 -한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5일 상업은행들의 올해 신규 대출을 작년 수준인 3조6300억위안으로 묶어 증가율을 13% 선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당초 15% 선까지 용인한다는 방침을 바꿔 이같이 결정,각 은행에 일정한 한도를 넘겨 대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특히 공상은행 등 4대 은행에 대해서는 대출한도를 일부 삭감하고 분기별 대출 쿼터를 적용하기로 했다. 공상은행은 올해 3650억위안,건설은행은 3500억위안,농업은행은 3100억위안으로 신규 대출 한도가 묶였다. 중국은행은 2600억위안으로 작년보다 200억위안이 깎였다.각 지방은행들에도 작년 수준으로 대출을 동결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10월 은행들의 신규 대출이 연간 목표치를 초과하자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 대출을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에는 신규 대출이 485억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0억위안 줄었다. 중국 정부는 또 대출 허용 기준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이 이처럼 돈줄을 죄는 것은 과잉 유동성에 따른 인플레를 막기 위한 비상조치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작년에 4.5% 정도 급등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의 1.5%에 비해 세 배나 높은 수준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금리를 6차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0차례 올렸지만 물가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1분기 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인민은행 발행 어음이 많아 여전히 과잉 유동성 흡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증권보는 보도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인 하지밍은 "인민은행이 통화량 증가를 막기 위해 이달 중에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韓 KIC, 美 메릴린치 대주주 된다 -연합
.. 美메릴린치에 20억弗 잠재지분 투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의 잠재지분 20억달러 어치를 사들인다. 이에 따라 향후 KIC는 메릴린치의 지분 3%를 확보하는 대주주에 올라서게 됐다. KIC는 15일 메릴린치에 대해 2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IC는 메릴린치의 의무전환 우선주(Mandatory Convertible Preferred Stock) 20억달러 어치를 인수, 향후 2년9개월 간 연 9%의 배당을 받게 된다. 그 이후 의무전환 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된다. 미국 주택금융시장이 안정되기 전까지 2~3년 간은 9%의 안정적 배당을 받고, 그 이후에는 주가상승을 통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라고 KIC 측은 설명했다.
의무전환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량 전환되면 KIC는 메릴린치의 지분 3%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메릴린치의 3% 이상 대주주는 테마섹홀딩스(9.6%),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자문(9.1%), 알리안스번스타인(7.2%), 바클레이글로벌인베스터즈(4.5%) 뿐이다. 한편 메릴린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선주 66억 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며 KIC, 일본 미즈호은행, 쿠웨이트투자청(KIA) 등이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특검팀, 이건희 회장 자택까지 압수수색 -연합
日 주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 하락 -매경
金값 5일 연속 사상최고 행진 ‥ 마감가 첫 900弗 돌파 -한경
국민연금·KIC 규제풀어 글로벌 IB 투자 나서라 -fnnews
.. 메릴린치 등 글로벌IB ‘지분세일’..中·중동자금 몰려
종 합
中정부, 씨티그룹 SOS `외면` -한경
씨티그룹은 중국개발은행에서 20억달러를 투자받으려 했으나 중국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이에 따라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쿠웨이트투자청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 등으로부터 100억달러의 자본투자를 끌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확대에 시달리는 월가 금융회사들은 자본 확충을 위해 최근 중동 및 중국의 국부펀드에서 자본을 유치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작년 12월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에서 50억달러를 유치했다. 베어스턴스도 중국중신증권에서 10억달러를 끌어들였다.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작년 5월 CIC에서 30억달러를 투자받는 등 중국의 월가 금융회사 투자도 활발한 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추가 투자에 제동을 건 것은 각국 정부의 경계 심리를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중국이 월가 금융회사 등에 투자를 확대하자 각국 정부는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문제삼으며 노골적으로 경계 심리를 보이고 있다. 2005년엔 중국해양석유총공사가 미 석유회사인 우노칼을 130억달러에 인수하려다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이와 함께 CIC가 블랙스톤에 30억달러를 투자했으나 이날 현재 31%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도 추가 투자를 망설이게 한 요인으로 보인다.
경제자유 지수 41위 ‥ 작년보다 5계단 추락 -연합
전업계 카드 사용한도 축소 ‥ 이르면 내달부터 -한경
4대그룹 은행소유 '불가'…은행 민영화 영향은 -매경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 수익률 -10%로 하락 -매경
주식형펀드 눈부신 성장 … 전체 설정액의 40% 차지 -한경
역외펀드 인기 `내리막 길` … 비과세 혜택 제외 영향 -한경
"중남미 에너지업종 올해 유망" 아시아에선 인도네시아ㆍ인도 수익률 높을듯 -매경
증 권
외국인 9일째 `팔자` … "성장성 他 이머징마켓보다 떨어져" -한경
◆뒷짐 진 기관, 떠나는 외국인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는 15일 국내 기관투자가의 시장 참여가 제한적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를 18.93포인트(1.07%) 끌어내렸다. 이날 밤 공개될 미국 씨티그룹 실적과 12월 소매판매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24조7117억원어치를 내다판 데 이어 올 들어서도 2조7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0일 기준 31.72%까지 추락했다. 2001년 1월12일 31.17%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남우 메릴린치 리서치부문 대표는 "전반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쪽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한국은 간헐적으로 한두 번 물어오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유는 성장성에 있다. 이 대표는 "작년에는 조선이나 해운 등이 주목받았지만 올해는 국내 기업 중 이익증가율이 20%가 넘는 종목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머징마켓은 성장성을 보고 사는데 국내에 관심을 끌 만한 주식이 크게 줄었다는 지적이다. 대만의 매력이 부각되는 점도 국내 증시에서 보면 부담이다. 백재욱 JP모건 주식부 본부장은 "대만 총선에서 국민당이 압승하면서 양안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만 증시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싸지만 더 보고 사겠다" =이 대표는 "외국인 순매도세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신정부에서 가시적으로 경제를 살려 기업이익 증가율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야 재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전무는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이제 살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면서도 "국내 증시의 바닥을 확인하고 들어오려는 눈치"라고 전했다. 백 본부장은 "국내 증시 저평가는 이미 3년 전부터 나온 묵은 얘기"라며 "오는 4월 총선까지는 큰 촉매제가 없어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쉽게 사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은행이나 건설 등 내수주는 외국인의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안 전무는 "은행주는 너무 싸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조선주도 낙폭이 커 기술적인 반등을 겨냥한 매수 시점을 조심스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눈 높이만 낮추면 국내 증시도 나쁘지 않다고 전망했다. 백 본부장은 "미국 경기가 올 2분기부터 회복되면서 국내 기업 실적도 개선돼 하반기에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심리 악화 코스피 추가하락 가능성 -매경
.. 코스피 5개월만에 1740선으로
◆ 주도 세력 부재가 급락 원인 = 최근 국내 증시가 해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불안한 투자심리에 주도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이 좋았던 지난해에는 호재에 민감하고 악재에는 둔감했지만 올해는 악재에만 민감해진다는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 9일 1844.47에서 15일 1746.95로 4거래일 동안 약 100포인트(97.52포인트ㆍ5%)가량 맥없이 빠졌다. 올해 들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많지 않으면서 소규모 거래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조1496억원으로 지난해 평균(7조5949억원)에 비해 2조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15일에도 코스피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5조5901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가 얼마나 순매도에 나섰는가에 따라 지수 등락이 결정돼 왔다.
◆ 1700선 지지 시각 엇갈려 = 대부분 전문가들은 코스피 1700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15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증권가에서 가장 비관적으로 보는 이종우 교보증권 센터장은 3분기에 코스피가 1500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 1800선을 방어하는 데 많은 힘을 소진해 지금은 시장 하락을 잘 막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조만간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심리적 지지선이자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1800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다음 지지선은 지난해 8월 저점인 1630선에서 설정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부분 증권사는 1분기 바닥권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적정' 하단이 1715선이라는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1715선이 무너지는 언더슈팅(주가가 적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것)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는 너무 과도하게 떨어진 것으로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희운 서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적으로 1700선이 붕괴될 수 있지만 1월에 바닥권을 다지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발 악재는 대형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가 이뤄지면서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후 추가 악재는 미국 경기침체인데, 마이너스 성장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어서 증시 충격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연기금의 지수 방어력에 기대 = 증시에서는 중장기 투자자인 연기금의 매수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이날 증시에서 오후장에 지수가 추가 급락하며 1720선에 근접하자 연기금의 순매수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금의 순매수 규모는 1514억원으로 투자 주체별로 가장 왕성한 매수력을 보였다. 자금 집행은 대부분이 장 마감 30분을 남기고 이뤄졌다. 기금의 시장 개입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증시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1750선 밑으로 내려가면 코스피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대로 내려가게 된다"며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언제 살까? … "1720~1740 매수권역" 대세 -한경
주가가 미국발 악재로 연일 급락하면서 매수 타이밍을 늦추라는 증권사들의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5일 "작년 하반기 이후 미국 투자은행 등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그 손실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어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며 "1800선이 무너져 (코스피)지수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1700선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심 팀장은 "특히 미국에서 모기지업체,채권보증업체,투자은행으로 이어진 부실이 신용카드업체로까지 전이될 경우 또 한 차례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심지어 1600대가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한 실적 하향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추정 실적이 5% 하향 조정될 경우 분할 매수에 나설 수 있는 지수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인 1720선 아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 하향 조정을 감안한 매수권역은 1700대 초반이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 등을 반영하면 1600대까지 기다렸다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견이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도 "올 들어 주가 움직임이 전적으로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만큼 기업 실적이나 경제지표 발표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엔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현금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소나기를 일단 피한 후 실적이 뒷받침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은 종목을 차분하게 담아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미 매수권역에 진입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리투자증권은 지수 1720~1740대에선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현철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등에 대한 분석 결과 1720∼1740선이 매수권역이기 때문에 추격 매도보다는 주식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감안해 경기민감도가 낮은 제약 음식료 유틸리티 건설 업종과 함께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설비투자 관련주와 중국 등 이머징아시아 관련주를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기관 매수여력 3조3천억 넘어 -매경
급락 공포가 엄습하던 15일 증시에서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로 안전판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장 막판에 연기금 자금만 1500억원 이상이 유입돼 기관 전체로는 23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곽병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가 강하지만 기관의 국내 주식 매수 여력은 최소 3조30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실탄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수 하락을 막고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5~7월에도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40일간 꾸준히 이어져 결국 반등으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투신권 2조4000억원, 보험권 4000억원, 연기금 5000억원을 포함해 기관의 주식 매수 여력이 최소 3조3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투신권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하루평균 950억원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펀드로 유입됐지만 올해 주식 매매는 순매도를 기록해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를 합쳐 2조4000억원의 자금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20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유입금은 일평균 950억원(재투자분 제외)에 달하고, 유동성 비율도 지난해 8월 이후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권은 매월 약 1조원이 변액보험으로 유입돼 현재 4000억원가량의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기금의 대표격인 국민연금도 지난해 말 13.6%인 연금자산 내 주식 비중을 계획대로 올해 17%까지 끌어올릴 경우 올해 6조원대 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월 5000억원 이상 주식 매수가 가능한 것이다.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증권, 은행, 기타법인까지 합치면 기관의 매수 여력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은 국내 유동성의 견조함을 보여준다"며 "최근 기관 매수가 몰린 포스코 우리금융 삼성전자 우리투자증권 현대건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형건설사 5社 4분기 영업익 31% 증가 -한경
대림산업이 16일 4분기 실적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건설주들의 어닝시즌이 막을 올린다. 국내 5개 대형 건설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31.4%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준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5대 건설사 실적은 주택분양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15.8%,영업이익은 3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세전 순이익은 대우센터 매각과 민자 SOC 지분 매각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별 회사 가운데는 GS건설이 4분기 영업이익 1551억원으로 83.1% 급증하고 대림산업도 1251억원으로 40.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신규 분양 증가로,대림산업은 해외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건설은 공공 및 토목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14.9% 증가하는 데 그치지만 영업이익은 1185억원으로 36.4% 증가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해 턴 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4%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中관련주 외국인 매도에 휘청 -fnnews
15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인 운수장비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66.29포인트(4.24%) 급락한 1497.23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증시에 동조화됐던 중국 수혜주가 중국 증시 상승세에도 올해 들어 계속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조선주는 이틀 연속 ‘폭락’ 중이다. 이날도 STX조선이 8.13% 급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도 각각 7.17%, 3.92% 하락하는 등 조선주 대부분이 이틀 동안 10%, 전고점 대비 30% 이상씩 빠졌다. 중국 수혜주의 급락은 올 들어 거세진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이들 종목에 몰리면서다. 올해 들어서만 2조4000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들은 운수장비 6164억원, 철강금속 3278억원, 운수창고 1454억원 매도로 중국 수혜주에서만 1조원이 넘게 매도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날도 한진중공업을 제외한 조선주들의 매도 거래원 상위는 모두 외국계가 차지했다.
■실적발표 때 상승반전 예상 =굿모닝신한증권 조인갑 연구원은 “조선주 등은 이번 4·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본다”며 “선박 가격이나 수주 상황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옥효원 연구원도 “최근 조선주의 급락은 탱커 및 벌커 운임지수 하락에 기인한다”며 “조선주의 가장 주요한 변수인 신조선가는 공급 부족으로 올해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달 말 삼성중공업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조 연구원은 “중국 수혜주가 급등했던 지난해에도 1월에는 30% 가까이 주가가 빠졌었다”며 “실적이 나오는 1월 말부터 반등에 나서다가 수주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기업들 해외IR `러시` -한경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해외 IR를 진행했거나 개최할 예정인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투어 씨디네트웍스 성광벤드 유아이에너지 소리바다 SM엔터테인먼트 웹젠 등 7곳에 달한다.IR 지역은 미국 뉴욕과 라스베이거스,홍콩 등지에 몰려 있다. 모두투어는 현대증권의 후원으로 16~18일 이틀 동안 뉴욕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미팅 형식의 IR를 연다. 모두투어는 2006년부터 활발한 해외 IR 행사를 갖고 있다. 오크아시아 골드만삭스 등 유명 기관을 대상으로 한 달 전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던 씨디네트웍스도 16~18일 뉴욕과 라스베이거스에서 CLSA증권 후원으로 IR행사를 연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화할 글로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시장 공략 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소리바다는 SM엔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CLSA증권 후원으로 열린 '2008 아시아 인베스터스 포럼'에 참가해 국내 음원시장 현황과 중장기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두 업체는 지난해 12월 제휴를 맺고 국내외 온라인 음원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게임업체 웹젠도 9일 홍콩에서 IR를 개최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IR 이후 외국인 지분율 증가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뉴로테크, 신약 약효 인정으로 상한가 -매경
세계3위 中비료업체 폭발.. 카프로, 남해화학 등 비료株 급등 -한경
"SSCP, 너무 떨어졌다" 저가매수 입질 -한경
우선株 24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매경
엘림에듀 이틀째 하한가 추락 -한경
"대입논술 안볼수도" 한마디에 교육株 급락 -매경
해상운임 하락에 조선기자재株 급락세 -한경
에스원, 실적개선 지속, 시스템 경비 매출 늘어 -서경
"LG패션 과도한 하락… 저점매수 기회" NH투자증권 -서경
신영증권 "실적 견조한 유통주 주목하라" ..현대백화점·신세계 -서경
리노공업, 4Q 영업익 39억원..전년比 21.31%↑ -매경
계양전기, 작년 영업익 92억..전년比 31%↑ -한경
현대차,신흥證 인수 주가 전망 ‘제각각’-fnnews
현대제철 4분기실적 부진 전망 -매경
LG텔레콤, 2년째 성과급지급에 실적하향 -매경
제일기획ㆍLG텔 등 수익성 악화 … 투자의견 `하향` -한경
SK에너지, 1월24일 기업설명회 개최 -매경
산업.기업
벌크선 대호황 … 선박도 투기 바람 -한경
6~10위 건설사도 `대운하 컨소시엄` ‥ SK건설 주축 추진 -한경
대한화성, 캐나다 몰리브덴 광구 지분 21% 확보 -한경
M&A 다크호스 현대重…현금동원력 최고, 대한통운 인수할까 관심 -매경
코오롱 PET필름 獨에 장기공급 -fnnews
참앤씨, 128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한경
에이디피, 13억 규모 LCD장비 공급계약 -한경
블루코드, SK컴즈와 싸이월드 음악서비스 공급계약 -매경
삼우이엠씨, 대우건설과 105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한경
## 내일을 대비한 투자전략!!! (1/16, 드림에셋.)
미증시 상승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프로그램매도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재차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오후장들어서는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 오후장 후반 정통부의 자금이 집행되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그나마 낙폭을 줄이는 모습. 외국인들은 9일연속 현물 매도속에 선물시장에서는 소폭 매수로 전환되었으며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매수속에 풋옵션 매도 유지 -> 콜옵션 누적으로 169억매수속에 풋옵션 38억 매도. 연기금은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매수 우위을 기록하는 가운데 은행 ,보험권도 매수. 투신권은 프로그램매도 제외시 1,000억 매수.
반면 일반인들은 장중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됨 -> 10일만에 매도.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에서는 매도가 출회되었으나 비차익에서는 이틀연속 매수 유입 -> 중장기 펀드 자금 지속 유입확인됨.
업종별로는 실적호전이 발표된 삼성전자의 상승에 힘입어 전기전자, 철강, 전기가스업종이 상승세을 보였으나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을 이어감. 특히 조선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짐 -> 삼성중공업 13일째 하락중. 이미 본코너에서 지난 11월부터는 중국관련주 및 조선업종은 철저히 관망하라고 알려드렸으며 그중 포스코와 STX그룹주는 작년의 고점을 당분간 돌파하지 못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자 일단 본코너에서 연중저점권으로 알려드렸던 1,750 - 1,740선이 금일 장중에 붕괴시키는 가운데 1,720선대까지 하락세을 보였습니다. 지수는 여전히 추가하락이 남아있는가...먼저 금일 파생시장의 모습을 볼 경우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추가 매도가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소폭이나마 환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장중 2,000계약 이상 매수세을 유입시키기도 했는데 이러한 모습은 결국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옵션시장에서는 이미 상방향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흐름. 반대로 일반인들은 선물 매도속에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을 보이고 있는등 외국인과 반대의 포지션을 파생시장에서 유지하고있습니다. 결국 그동안의 학습효과을 보면 일반인들의 포지션 반대로 종합주가지수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듯이 현구간은 상승전환이 기대되는 구간입니다.
종합주가지수 주봉상 4주연속 음선주봉이 형성되고 있으나 60주이평선이 여전히 상방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전반적인 기조는 상승기조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또한 전일에도 알려드렸듯이 이격이 94 이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반등을 시도하겠다는 모습입니다.
종목별로는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 국민은행, SK텔레콤등 그동안 하락세을 보였던 대표주 위주로 하방경직과 바닥탈출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구간에서는 더 이상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추세의 반전을 기대하는 전략입니다. 증권업종 역시 금일 하락세을 보였으나 업종월봉상 10개월이평선과의 이격조정이 마무리되는 모습.
강조드린대로 연중 저점의 변곡점 근처에 진입중이며 이번주을 고비로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예상되므로 차분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우선주들이 대거 하한가에 진입한 모습도 지수의 하락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속에 3일연속 급락세을 이어가는 모습. 그러나 월봉상 20개월이평선을 중심으로 단기하락이 멈추는 구
간입니다. **
*****************************************************************************************
## 미증시동향 (1/15현지시간)
다우/나스닥/S&P500/러셀2000
Index Value: 12,501.11 Change: - 277.04 (2.17%) Day's Range: 12488.76 - 12777.50
Index Value: 2,417.59 Change: - 60.71 (2.45%) Day's Range: 2412.47 - 2455.29
Index Value: 1,380.95 Change: - 35.30 (2.49%) Day's Range: 1380.60 - 1411.88
Index Value: 697.43 Change: - 15.05 (2.11%) Day's Range: 694.51 - 707.39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결국 폭락했다. 씨티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소매판매가 6개월래 처음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증폭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출발부터 삐걱댔다. 씨티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을 발표한 데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지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컸다. 씨티그룹은 이날 지난해 4분기 98억3000만 달러, 주당 1.9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 달러, 1.03달러의 순익을 창출한 데 이어 적자전환한 것. 이는 씨티그룹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전문가 예상치(주당 97센트)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상각 규모는 180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11월 자체 예상치의 2배에 육박했다. 이는 종전 최대인 UBS의 140억 달러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배당금을 기존 주당 54센트에서 32센트로 41% 삭감키로 결정했다. 씨티그룹의 배당금 삭감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배당금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다짐을 뒤집은 것이다. 씨티그룹은 또 전체 인력의 1.1%, 또는 42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여파로 씨티그룹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수모도 감내해야 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날 "씨티그룹의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씨티그룹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했다. 씨티그룹 주가는 7.4% 급락했다.
* 미국 최대 투자은행(IB)인 메릴린치도 5.7% 급락했다. 메릴린치는 이날 우선주 66억 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한국투자공사(KIC)도 20억 달러를 투자, 메릴린치의 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 대형 은행들의 신용경색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어들기 싲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JP모간이 5.7% 급락하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4% 밀리는 등 대형 금융주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을 필두고 기술주도 내림세에 동참했다. 이날 맥월드 컨퍼런드에서 애플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만한 획기적인 발표를 하지 못한 것이 애플 주가를 끌어 내린 것으로 통신업계 애널리스트 제프 케이건을 진단했다. 애플 주가는 5.5% 급락했다. 소매판매가 6개월래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주가도 1.43% 뒷걸음쳤다.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줄줄이 미국의 경제침체 우려를 증폭시켰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0.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소매판매 감소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로도 4.2% 증가에 그쳐 5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006년 소매판매 증가율은 5.9%였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 성장세도 9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뉴욕연방은행은 이날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달 9.8에서 9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10에도 못 미쳤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PI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밑돌았다. 3.2% 급등해 34년래 최고였던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달 0.4% 상승한 데 이어 0.2% 오르는데 그쳐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PPI가 6.3% 상승해 1981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지만 근원 PPI는 2% 올라 2006년과 같았다. 덕분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정책을 운용하는 데 있어 운신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함에 따라 정유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4% 하락한 배럴당 91.98달러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6개월래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화근이었다. 특히 같은 달 소비자들의 휘발유 구매가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의지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장관은 "필요할 경우 석유장관들과 만나 증산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INTEL CP -1.69% MICROSOFT CP -1.13% APPLIED MATERIALS +0.65%
APPLE INC -5.45% CISCO SYS INC -1.67% E*TRADE FINL CORP -9.88%
YAHOO INC -3.33% CITIGROUP INC -7.30% JP MORGAN CHASE -5.29%
EBAY INC -4.38% GEN ELECTRIC -2.62% COUNTRYWIDE FNL CP -4.60%
PFIZER INC -1.59% WAL MART -1.43% MICRON TECHNOLOGY -8.00%
AMEX INTERNET -2.79% AMEX NETWORKING -2.29% PHLX SEMICONDUCTOR -3.15%
다우 5일간 챠트 나스닥 5일간 챠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