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제대로 갖춰져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에 엄연히 작가인데도 솔직히 문장력은 완성되지 않은, 중언부언하는 구조로 쓰는 분들이 꽤나 있었던거같긴 하지만, 전체를 보면 메시지가 있음. 구조도 아주 훌륭하고. 그래서인지 흡인력과 판단력 하나만큼은 지금보다 천배 나음.
저는 이게 정신력이랄까 말하자면 뇌지구력에서 오는 차이라고 보는데, 요즘 사람들은 전체를 보는 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일반인 아니고 글 다루는 사람도 그래요. 그래서 부분부분 보면 나무랄데 없는데 전체를 보면 도리어 중언부언임. 그래서 메시지가 조악하다는 느낌을 받죠.
저는 그게 생각이 지엽적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생각을 끌고가는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말해 뒤 생각 하다보면 앞 생각을 유지하지를 못함.
첫댓글 교본같은 존재군요
그때 글 다루는 분들 필력이 지금 작가들이랑 솔직히 비교가 안됨
언어가 제대로 갖춰져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에 엄연히 작가인데도 솔직히 문장력은 완성되지 않은, 중언부언하는 구조로 쓰는 분들이 꽤나 있었던거같긴 하지만, 전체를 보면 메시지가 있음. 구조도 아주 훌륭하고. 그래서인지 흡인력과 판단력 하나만큼은 지금보다 천배 나음.
저는 이게 정신력이랄까 말하자면 뇌지구력에서 오는 차이라고 보는데, 요즘 사람들은 전체를 보는 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일반인 아니고 글 다루는 사람도 그래요. 그래서 부분부분 보면 나무랄데 없는데 전체를 보면 도리어 중언부언임. 그래서 메시지가 조악하다는 느낌을 받죠.
저는 그게 생각이 지엽적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생각을 끌고가는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말해 뒤 생각 하다보면 앞 생각을 유지하지를 못함.
이 분은 소위 말하는 떡밥회수도 대부분 깔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