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경기 성남 지구촌교회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 대회 포스터.
아시아태평양침례교회의 축제인 제10차 아시아 태평양 침례교대회(Asia Pacific Baptist Federation, 이하 APBF)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최성은 담임목사)에서 ‘스트롱 투게더(Stronger Together)’를 주제로 열린다.
APBF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65개 침례교단과 3만 3000여 교회가 속한 단체로 5년마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대회 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가 주관한다.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 선교대회이며 아시아태평양침례교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APBF 총회장 에드윈 람(Edwin Lam) 목사, 세계침례교연맹(BWA) 사무총장 엘리야 브라운(Elijah Brown) 박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모든 집회는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일본어, 버마어, 베트남어, 바하사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어) 로 통역 중계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이번 대회는 1990년 서울에서 개최된 BWA(Baptist World Alliance 세계침례교연맹)이후 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침례교 국제선교대회”라며 “침례교단은 이번 대회를 주관하며 코로나 이후 침례교회의 건강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태평양 선교의 구심적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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