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야유회는 없었다!
처음으로 참가 해본 야유회..였으니 그간에는 이런 야유회가 아니었던것 인고?? ㅎㅎ
저기 현수막의 해시태그# 가 젤 맘에 들었는디..
그려 마쥬...버리는건 쓰레기 이지
술과 사람은 버리는게 아녀...암만..맞징..
카풀차량이 있는 발산역으로 부지런히 발품으로 아니 따릉이품...
집에서 좀 일찍 출발 하는 바람에 그냥 서울 따릉이로 출발~ 약속시간전에 도착-
상철아빠님의 네발이로 약속장소 까지 달료달료..~!
배터지는 집?
식당간판옆에 핀 옴총나게 큰벚나무에 화들짝핀 완전 개화한 꽃이 늠흐..탐스럽고 이쁘당
11:30분 삼삼오오 시간맞춰 다들 도착한 일행들 16명
나능 아.점격으로 칼국수와 해물전으로 맛나게 배 뚜디리고...
장도 보고 어쩌저찌 예약된 펜션에 도착...
아..입구가...대략난감이었지만.. 상철아부지의 힘으로 휠체어들 모두 입성..
펜션은 복층으로 된 구조 였고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ㅋㅋ 다들 방 선점(?)작업들...
3개의 방중에 이미 가운데 방은 선길씨가 선점했고
"현주:언니 ..나 코 많이 골아서 혼자 자야돼~"
"나 : 내 귀는 옆에서 수도공사로 땅파도 소리안들려..대포소리 나도 몰라~ 걍 같이 자자 ㅎ.."
"현주: 아..안돼... 나 혼자 잘래...;;;;"
서로 고작 하룻밤인데 편히 자겠다고 투닥투닥...ㅋㅋ
주류와 비주류로 자리 배치 되다 보니...
주류파는 ...음...부어라 마셔라..술은 버리지 마라..어째라 저째라..
다들 어느정도 들어가니 홍알홍알... 되어
두파로 갈라져서
쩌그ㅡㅡ비주류 파 는 윷놀이를 빙자한 (도박?) 세종대왕을 걸고 열심이 윷이야 모야..개야...를 외치고
이쪽은.. 머..말해뭐해...술은 만인의 적~! 마셔서 없애자!!! 를 외치고...이래서 한잔 저래서 한잔
내일 아침은 죽었다~!!!
인증샷...(이 배속에 고래 있드앙...술고래) ㅎㅎ
다들 왁자하게 정신없을때쯤 술이 이제 마빡 까지 오르는게 느껴져서
바람도 쐴겸 펜션밖으로 휘뚜루...둘러보니 피어있는 꽃도 이쁘고 조경수들도 예쁜 펜션 동네..
어느집에선 폭죽이 터지고있고 시계를 보니 10시가 훨 넘었네..
2일차 아침
다들 그렇게 마셨는데도 너무 멀쩡하네...나만..겔겔겔..인가..ㅡ.ㅡ;
티 안내려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그렇게 퍼마신 술인데 멀쩡 할리가 있나...ㅋ
라면으로 밥으로 어제 남은 어묵으로 다들 그렇게 말끔하게 아침을 먹고 정리하고
자...이제 복귀 해야지..
중간에 시화나래휴게소 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나봐..(전해듣지 못해서 그냥 가는대로 따라만 갔으니...)
시화나래 휴게소의 달전망대를 먼서 스탠딩 팀들이 걸어서 가보고
25층 탑까지 올라도 가보고
식당도 확인하고... 답사(?)를 한후에 휠팀도 함께 다시 같이가기
(시화휴게소 달 전망대 점심밥..가격대비 좋았어요 멀리서 바다 뷰도 좋구욤)
이것저것 구린 화질로 찍다 보니 나도 몰것어여...
므튼 즐겁게 보낸 1박이었어요..
다음에 기회되믄 저 또 불러주세여~~~
첫댓글 와 ᆢ생생히 떠올라유~~~
탁구때려치시고 작가로 대뷔하심이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