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FD603F5A6FEC432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C93F5A6FEC5927)
인천공항 키우기에 올인하는 정부의 정책에 김해공항은 거의 '공항고사' 수준이다.
김해공항(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017년 924만명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힘내라 부산, 힘내라 김해공항!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5F405A6FED4722)
2018년 1월 18일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을 맞아
'올 겨울 우리의 올림픽은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대한항공의 쿨(COOL)한 TV광고가 나를 유혹한다.
그렇지 않아도 공항에서 놀기 좋아 하는 나, 어찌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겠는가?
김해공항에서 이륙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대한항공, 우리를 태운 항공기는 이륙준비를 끝내고 이륙.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E0A3B5A6FEF0404)
하늘에서 바라 본 낙동강은 수려한 산능선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알지 못하게 저질러 놓은 허물이며, 치러야 할 몸값들"을 "벗고 갚을" 시간도 많지 않고...라고 노래한
어느 시인처럼, 낙동강은 오늘도 구비구비 에돌아 흐른다.
구비구비 에돌아 흐르는 낙동강의 흐름이 내 안의 나를 보게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EFF355A6FF2DA1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71415A6FF2E505)
오늘은 2018. 01. 27일, 역대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고 청명하다.
최강 한파에 꽁꽁 언 산하(山下)가 가슴 서늘하게 느껴진다.
겨울, 눈과 얼음으로 차디 찬 한반도 상공을 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BB8365A6FF3BC1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ED3D5A6FF3C712)
김포공항 착륙을 앞두고 창밖의 서울 도심은 뿌옇다 못해 시커먼 스모그 현상으로 심각하다.
서울은 이제 서울이 아니다. 천박한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스모그 지옥 인 듯.
서울에서 떵떵거리고 사는 게 부러운가? 진정한 '행복의 척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15385A6FF4B01D)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F223D5A6FF4BB2C)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1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
공항과 공항간의 빠른 이동은 우리가 일상을 즐기는 폭을 넓혀주고 일상의 깊이감도 채워준다.
나 자신의 퀘렌시아(스페인어로 '안식처')를 위해 일상의 라이프 영토를 넓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