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베이트 콘서트의 주제는 network 이였다. 흔히 network 하면 sns를 떠올리는데 이번 강의는 철학을 함께 담은 차원이 다른 강의였다. Tie,connecter, nod로 시작된 강의는 영어가 짧은 나에게는 멘붕이였다. 하지만 강의를 해 주신 최박사님의 유머와 재치로 내가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느끼게 해 주셨다. 세상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이 속에서 나는 아이들을 세상으로 내보내기 위한 또다른 어미새이다. 이번 강의는 내가 어미새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나를 거쳐 가는 많은 아이들에게 난 세상을 연결하는 의미있는 connector role가 되고 싶다. 아이들이 세상을 깨고 나가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아이들의 세상을 위해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시는 시간이었다. 다음번에 최용석박사님이 해 주실 강의는 또 어떤걸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첫댓글 나는 누구인가? 나를 규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관계속에서 규명해 나가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숙제도 안고 왔으니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열강해주신 최용석박사님 고맙습니다.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언제나 한 켠에 서 있었던 저도 과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문을 합니다. 나를 나로서 내어 놓을 수 있는 제가 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첫 토론에 긴장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따뜻한 눈빛으로 제 이야기 들어주고 계시는 모습 본 순간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