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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4. 7. 4(목요일)
2.어디를: 1박2일 촬영지 가평군 경반계곡에서 칼봉산으로 올라 산림청 선정 걷기좋은길 1위 용추계곡으로~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에는 꾸리무리 하다가 오후에 땡빛!~, 간간이 바람~, 조망은 빌로고~
5.산행 경로: 칼봉산림문화휴양관 공터~오른쪽 선인장 푸드카페 내림길~물이 불어 신발벗고 징검다리 건너~선인장
푸드카페 지나~임도 갈림길 지나 연이어 개울 건너~큰바위 내림에서 또 개울 건너고~바우 깔린 길 지나며
또 개울~칼봉산 1km 낡은 표지판~모방송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촬영 경반분교터(지금은 영업을 않은듯)
지나~개울 지나~마을 통과~임도 갈림길(연인산 도립공원 종합안내판)~세멘포장도로 올라 차단기 갈림길
내리막~칼봉산, 수락산 갈림길 낡은 표지판 지나~개울 오른쪽 경반폭포~경반사 암자 둘러보고 다시 내려
왼쪽 도로따라~회목고개 4.2km 이정표~차단기 지나 오름~회목고개 임도 갈림길 왼쪽으로 내림~산사면을
타다가 왼쪽 개울로 가파르게 내림~수락폭포 둘러보고 다시 경반사로 빽~용도불명 건물 방향 가파른 오름~
왼쪽으로 휘어져 능선으로 오름~사면으로 오름~능선 오른쪽~넘어진 이정목 왼쪽으로~개울 건너 가파르게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이정표 왼쪽~임도 접속~표지기 보이는 직진 방향 옹벽 오름~풀밭길, 흐릿한
등산로 지나 방치된 소형 트랙터~철문 열고 회목고개 임도~오른쪽 철문 방향~칼봉산 0.9km 이정표~뿌리가
드러난 나무 위 가파른 오름~큰바위 오른쪽 우회~칼봉 0.3km 이정표~바위지대 지나 가파른 오름~칼봉산
정상(909.5m, 신.구 정상석, 이정표, 삼각점)~정상석 오른쪽으로~바위 오른쪽 우회~갈림길 이정표 칼봉이
2.3km 방향 왼쪽으로 내림~큰 바위 왼쪽 우회~흐릿한 길 흔적따라 가파른 내림~폐교된 내곡분교로 내림~
둘레길 만나 오른쪽 돌탑 방향~연리목 지나 징검다리 건너~다시 징검다리 건너 왼쪽 출렁다리(용추 제9곡
농원계) 건너~쉼터의자~용추버스 종점 3.5km 이정표~용추9곡 제8곡(귀유연(龜遊淵) 지나~쉼터 지나 무명
폭포, 물멍 쉼터 통과~용추 7곡 청풍협~징검다리 연이어 지나~연인산 계곡길 안내판, 용추버스 종점 이정표
연이어 지나~용추6곡 추월담(秋月潭) 지나~오른쪽 골안에 있는 용추 제5곡 일사대(一絲臺)는 패쑤~연이은
용추버스 종점 2.4km 이정표~용추 제4곡 고슬탄(鼓瑟灘) 지나~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용추 제 3곡
탁영뢰(濯纓瀨) 통과~냉풍골 지나~제2곡 무송암(撫松岩), 제1곡 와룡추(臥龍湫)는 하산 시간에 쫓겨 퍠쑤~
승안교, 식당가 연이어 지나~연인산도립공원 표석 지나~승안1교 오른쪽 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16.8km,
걸린 시간: 폭포 구경, 후미 기다린 시간 포함 6시간 15분)
(*지피에스 에러로 동행인 트렉통계 참고함)
'점심 사소!~'
'허어 참!~ 농담으로 한 소린데~'
더버가 냉장고 얼음을 및개 꺼내가 수건에 똘똘 말아 동네산에 올라가다
누수 현상이 일날 조짐을 보이마 마빡 부분은 물론이고 목하고 배꼽부분까지
시일실 문태가미 올라가이 더위가 훨씬 덜하다!~ 거다 간간이 바람도 거들어 주고~
가파른 오르막이 막 시작되는 지점, 쉼터 의자 한쪽에 중늙은이 세사람이
안자 있는데 지나가미 하는 말을 들어보이 기가찬다!~
머시마들이 무신 허튼 소리를 한 모양인지 여자가 점심을 사라 카는 빚독촉에
허 참 허참 카미 쩔쩔맨다!~
천처이 올라가미 하는 이바구를 들어보이 머시마들은 이 동네 사람이 아이고
담띠고개 너머 고산에 산다 카구마는!~
잘보일라꼬 헛소리를 한 머시마들도 문제지마는
산에서 및뿐 바가 안면이 있다꼬 우야다가 만난 남정네들한테 밥사라 카는 여자 뻔찌도 대단타!~
저런 인간들을 만나마 얼마간은 속이 부글부글 칸다!~ 내가 너무 예민한강?~
터덜터덜 보림사쪽으로 내리오이 개인집 꽃밭에 빨그레하이 예쁜 넘들이 살랑된다!~
네 이름이 뭐니?~ 분홍바베나?~ 뭐어?~ 분홍바베나?~
내가 알고있는 바베나는 저래 생긴기 아이지 시푼데!~ 식물생태보감인 송교수한테 물어보까?~
구 남부주차장으로 내리오다가 신축하고 있는 아파트를 보이 마무리가 한창이다!~
기초 공사 하는데 시간이 마이 걸리지 층층 올리는거는 금방이네!~
모티를 돌아 가나는데 가끔씩 가던 생고기집 아패 무신 현수막 긋은기 걸리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 이런 촌집에 유명 연예인들이 왔다 갔다고?~
여패있는 타이어집 직원한테 물어보이 요새는 예약을 안하마 자리가 없다 칸다!~
진짜 SNS가 무섭네!~
이 집 생고기는 일반적인 수준이고 특색이라면 고기를 묵고 보통 식당은 된장을 내주는데
이 집은 청국장을 내온다!~
그런데 그 청국장 맛이 수준급이다!~ 나도 까끔 친구 넘들하고 청국장 생각이 나마 이 집으로 오는데
연예인들은 청국장을 무러 왔다기 보다 지척에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 유명 생고기집이 있었는데
그 집 대타로 왔다가 맛이 괴안타 시퍼가 부치나나?~
오늘은 화랑산악회 정기산행일이다!~
더위를 심하게 타는 성격이라 여름 긴시간 산행을 안할라 카는데 오사장도 오랫만에 온다 카고,
칼등산은 천처이 고도를 700m 정도 노피마 정상부터는 계속 내리막 길이라 정상만 올라가마 그담은
핀하지 시퍼가 신청을 했띠마는 용추계곡을 거쳐 주차장까지 5km가 넘는 거리를
땡빛에 터덜터덜 내리가다 떠죽을뿐 했다!~ 한 여름에 17km 정도 거리는 거북이 한테 과하다!~
가평까지는 먼 거리다!~
이기사가 열씨미 발바도 아침 묵은 시간 30분을 포함해가 4시간 넘끼 걸린다!~ 칼봉산림문화휴양관 이라 카는 지다탄
이름표를 달고있는 공터에 시도뿌 해가 내리보이 오전 11시 15분!~
정명 산대장이 산에서 발라당스를 해가 인대가 끈끼는 바람에 2달 정도 공석이 예상되가 오늘은 전 산대장인 원더풀
대장이 산대장을 맡았는데 6시간을 준다 케가 그라마 지하철 끈기기 전에 드갈수 있나 카미 투덜투덜 거리띠마는
등시긋은기 지는 6시간 넘끼 걸리가 내리왔다!~ 그래도 중간치기 이상을 했시 무리기는 무리다!~
'가평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지다탄 입간판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이내 만나는 징검다리!~ 물이 불어가 징검다리 역활을
못하고 있어노이 전부 퍼저 안자가 신발을 벗니라꼬 난리다!~
이런 난리를 댓뿐 하고나마 아쿠아 신발이나 방수가 잘되는 중등산화를 신고온 산꾼들하고 금새 2~30분 차이가 나뿐다!~
티미한 넘이 아쿠아신발을 차 안에 나뚜고 와뿌이 우야노 같이 퍼저 안자야지!~ 아야야 잔돌을 바라보이 발바닥이 아푸네!~
진작 맨발걷기 운동을 해놀꺼로!~ 첫분째 도강을 끝내고 다시 양말하고 신발을 신니라꼬 천금긋은 시간을 까묵고~
준비만 단디 해왔시마 경반계곡도 괴안은 곳인데~
이곳은 예전 한석봉이 가평군수할때 자주왔던 곳이라고 곳곳에 한석봉을 팔고있다!~ 동네 이름도 한석봉마을이다!~
연이어 도강 훈련을 하고 나마 선두팀은 벌씨로 한참 달라빼뿌고~ 잠시후 모 TV 오락 프로그램인 '1박2일'에 나왔다
카는 구 경반분교 캠프장을 만나는데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긋네!~
구 경반분교를 지나마 인제부터는 한쪽 징검다리로 건너갈수 있다!~ 징검다리가 7개 정도된다 카는데 시아리보도 안했다!~
잠시후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한석봉마을을 지나 연인산도립공원 안내도가 서있는 임도 갈림길을 만나고,
뫼들은 오래전 명지산에서 연인산을 거쳐 소망능선으로 해가 백둔리로 내리간적이 있다!~ 옛날 옛적 이바구다!~
세멘 포장도로 오름길은 제법 고바우가 있다!~ 햇빛이 나이 고마 여저서 땀구멍 개방이 시작된다!~ 얄부리한 땀수건을
뚜꺼분 여름 수건으로 바까가 왔는데도 한시간만 지나마 조짜야된다!~ 초장에 땀을 너무 마이 흘리마 안되는데~
한여름 산행을 하다 두분이나 에엥에엥 119에 실리간 적이 있다!~
잠시후 마지막 내리막 징검다리 오른쪽으로 경반폭포가 보인다!~ 나무를 쫌 쳐뿌마 잘보일낀데~ 김더덕님이 함박아돌라
케가 찰카닥 및뿐 해주고 올라서마 초라한 암자 모양의 경반사!~ '해뜨는 절 이라고?~'
시님은 어디 출타했는지 시끌벅적 해도 기침이 없네!~ 수락폭포를 찍고와가 다시 올라갈 능선길을 바두고 빽!~
난중에 빠꾸하기 실어가 임도로 회목고개까지 올라간 사람은 엄청 돌아 간다!~ 대표 선수가 인태씨다!~
왼쪽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난중에 오사장하고 하사장이 월장한 철책이 보이는데 같이간 일행중 아지매는
두분째 철망을 타넘다가 바지가 쭈악 하는 바람에 산행 내내 오무리고 또 오무리고!~ 어씨 피곤하겠다!~^^
수락폭포 가는길은 예상외로 거칠다!~ 차단기 가새로 빠져나와 임도 갈림길을 지나면 산사면 오름길이 기다리고~
다시 왼쪽 개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서 개울을 조심스레 건너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속살을 기경할 수 있다!~
그저께 비가와노이 수량이 제법있네!~ 김회장한테 한컷 부탁하고 다시 후다닥 빠꾸하다가 마음이 급해노이 고마
징검다리에서 미끌!~ 한쪽 신발을 물에 담가뿐다!~ 우쒸!~
후다닥 경반사로 다시 빠꾸, 능선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름길이지만 이쪽이 임도길 보다 1km 이상 단축된다!~
무신 용도인지 모를 건물 오른쪽 바우 사이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능선 사면길이 이어지고,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손님이 없어가 그런강 들누버있는 이정표 방향을 바로 잡아 논는다!~
왼쪽으로 투닥투닥 가다보마 물소리 요란한 개울을 건너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고, 왼쪽으로 물고랑이 생긴 흐릿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회목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으로 휘어져 가다보마 임도긋이 넓은 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가마 삐잉 돌아 간다!~
옹벽쪽으로 직진할라 카는데 갑자기 숲속에서 뿌시럭거리디 사람이 나타난다!~ 아 띠바!~ 놀래가 노랑물 찔길뿐 했네!~
칼등산에서 내리오는 길이라 칸다!~ km 수는 1km 정도빼이 안남았지 시푼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카네!~
옹벽을 발꼬 올라서면 산악회 표지기들이 두어장 보이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폐 소형 포크레인이 보이고, 이내 철문이 나타난다!~ 아프리카열병 때문에 맹글어났다 카네!~
철문을 열고 나오이 인태씨하고 162지맥을 끝낸 한여사가 임도길로 헐레벌떡 올라오고 있다!~
내보다 먼저 갔는데 와 인제 오노 카미 약도 올리묵고, 공터에 안자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곳곳에 철문이네!~ 칼등산 오름길에도 철문을 달아났따!~ 여는 상시 열어두는 긋은데!~
요기를 끝내고 다시 철문 안으로 드간다!~ 이정표는 칼등산까지 0.9km고, 철문 안쪽 판때기는 0.8km라고!~
이 띠바들이 가파른 오르막에 100m가 얼메나 멀게 느껴지는지 알기나 하나?~
나무뿌리를 가파르게 돌아오르미 칼등산 산행이 이어지고,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잠시후
칼봉산 0.3km 이정표를 만나는데 인제부터 깔딱고개다!~ 바우 사이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에고 디라!~헥헥!~
아패서 뿌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가 보이 철책 담장을 타넘다가 바지를 째묵은 아지매다!~
내가 뒤에서 보미 올라가이 부담을 느꼈는지 먼저 지나가라 카미 양보를 한다!~ 안비키조도 되는데~
시원한 골바람도 맞아가미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집채만한 정상석을 올리났는 칼등산!~ 현지 이름은 칼등인데 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칼등산으로 표식을 해나씨꼬?~ 신경수님이 역전앞이라 카미 젤 실어하는 표현인데~^^
예전 쪼매한 막대기형 정상석은 풀숲에 숨어있다!~ 정상 기념으로 한방 박고!~ 꼬라지를 보이 거지가 따로없다!~
정상에서 진행 방향은 정상석 오른쪽이다!~먼저 지나간 준족 재구씨가 화랑산악회와 본인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두고
내리갔다!~ 능선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우회 하기도 하고, 바우를 만나마 역시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뫼들 표지기도 달아둔다!~
잠시후 능선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 칼봉이 방향으로 내리간다!~ 칼봉이는 예전 화전민들이 살았던 마을이라 카네!~
하산길 2.3km 방향에도 재구씨가 화랑산악회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갔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산길은 있는둥마는둥 흐릿하다!~ 능선과 먼저 지나간 흔적을 찾아 내리가는데 어떤데는 선두에서
방향을 잘못 잡은곳도 있다!~ 불도저처럼 결정을 빠르게 하고 그대로 치고 내리간 재구씨 스타일이 보이는듯 하다!~
뫼들 표지기를 군데군데 걸어둔다!~ 마지막으로 물소리가 들리는 직진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무신 화장실 긋은기
보이가 여 군부대가 있나켔띠 폐교된 내곡분교 건물이 보인다!~ 규모로 바가 전성기에도 학생수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부근에 300여명의 화전민이 살았다 카는데 생각보다 분교 규모가 작으네!~
오른쪽 돌탑 방향으로 내리서면 연리지라 카는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보이고,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일행중 한밍은
그 단새 못참고 훌러덩을 하고 있다!~ 잠시후 다시 징검다리를 만나는데 출렁다리 있는 곳이 용추9곡 농원계라 카네!~
인태씨는 일당들과 아래쪽 징검다리로 가고 뫼들 혼자 출렁다리로 올라가본다!~ 꿀렁꿀렁 기분이 조으네!~
다리를 건너마 다시 둘레길과 만나고, 식당 자리로 안성마춤인 쉼터가 있다!~
이후 쉼터 전망대가 있는 용추8곡 귀유연을 지나니 누군가 바우 사이에 부채를 낑가났다!~ 집에 가고 싶다고?~
난도 가고 싶다!~
잠시후 무명 갈레 폭포를 지나면 지리산 한신계곡 맨치로 감을 지르미 내리치는 골도 만나고,물멍 쉼터와 마지막 징검다리를
건너면 쉼터 갈림길 왼쪽으로 개인사유지 경고문이 보이자 인태씨가 더 니리가마 똥물이라 카미 우에서 알탕을 하고 온다꼬
내리가뿐다!~ 아직 3km 넘끼 가야 되는데 알탕하고 나마 이내 땀에 젖을꺼로!~
뫼들은 아침에 농갈라준 개념도상 하산 지점인 공터 직전에서 웃도리만 빨아 입을 생각이다!~ 직진해가 내리간다!~
쉼터,차단기를 연이어 지나면 꽃밭 쉼터도 보이고, 용추버스종점 2.5km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 넘의 이정표가 완전
고무 이정표다!~ 늘어졌다 줄었다 칸다!~
용추6곡 추월담을 지나 200m 넘끼 진행했는데도 이정표는 아직 버스 종점까지 2.4km 남았다고!~ 띠바 띠바!~
다리를 두어분 건너면 오른쪽 골안으로 들어가야 용추5곡 일사대가 있다 카는데 시간관계상 패쑤!~
용추4곡 고슬탄을 지나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를 통과하면 이내 용추3곡 탁영뢰를 만나는데 차가 못들어 오도록
막아노코 도로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아하!~ 그래가 버스가 못들어 오는구나!~
바람도 빌로없고 약한 물줄기만 보이는 냉풍골 가파른 산 사면에는 벌집이!~ 우와 저를 우예 올라가시꼬?~
잠시후 내리온 공터에 버스가 올라올라나 시퍼가 인태씨도 기다릴겸 10여분 기다리도 아무 소식이 없고!~
인태씨 이 띠바는 븅알 미태까정 뽀득뽀득 문태씻는 모양이네!~
터덜터덜 걸어 용추폭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도 버스가 안보이네!~ 선두들도 및 사람 지나갔는데 다 어디로 가시꼬?~
농갈라준 개념도 하고 하산 지점이 틀리가 헤깔린다!~ 의자에 안자가 5분 정도 더 기다린다!~
중간중간 대형버스가 주차할데가 있던데~ 시계를 보이 하산 마지노선 20분 정도 빼이 안남았다!~
김회장한테 전화를 함 해보까 카는데 닝기리기리!~ 김회장 전화네!~ 무시기 소리여?~ 오전에 이기사가 경반계곡으로
안들어 오고 하산지점인 용추계곡 첫분째 대형주차장으로 잘못 들어왔는데 그 주차장까지 내리오라꼬?~
졸또하겠네 참말로!~ 2km 가차이 되는 거린데 30분은 족히 자묵지 시푸다!~
쪼금전 화장실에서 웃도리를 씩고 땀나는 티는 비누칠을 매매해가 입었는데 거까지 바뿌게 조깅 모드로 내리가마 다시
육수물로 흠뻑이지 시푸다!~ 선두 및및은 와있다 카이 혼자 빠득빠득 쌔울수도 없고~
투닥투닥 조깅 모드로 내리가이 아패서 하사장이 배낭을 처자 양동이 지듯 머리에 이고가고~,
중간에 씻도 안하고 부지런히 내리간 한여사도 보인다!~
예전 직장 생활할때 거래처 월배주유소 사장님이던 박사장도 살랑살랑!~
그라마 선두는 및 안되네!~
승안1교 다리를 오른쪽으로 건너 주차장에 도착하이 또랑조들과 선두조 및밍이 뫼들 분량 알콜을 삥치고 있다!~
지금 시간이 오후 5시 반이 다되가는데 집행부는 뭐하노?~ 여서 한정없이 기다릴끼가?~
후미들이 다 올라 카마 아직 30분 이상 더 기다리야 되고 뒷풀이까지 하고나마 오후 7시 가차이 될낀데 이래가
지하철을 탈수 있겠나 카미 감을 질러뿌이 김회장이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디 이기사 보고 올라가자 칸다!~
차로 거의 10분 이상 올라가가 버스 종점 회차지에서 내리오는 사란들을 하나 둘 태아가 뒷풀이 장소로 간다!~
그 바람에 시간을 30분 이상 땡긴 셈이다!~
뒷풀이 식당으로 드가가 메뉴가 뭔공보이 양푼이 김찌찌게?~ 우리집 근처에는 세숫대야 김치찌게집도 있었는데 그집은
하도 마이 퍼조가 그런지 쫄딱 망해가 문을 닫아뿟따!~
진작 양푼이로 바까시마 되실낀데~
뒤풀이 시간도 예전에는 1시간 가차이 주다가 30분으로 쭈라뿐다!~
이카다가 알콜 농도에서 손해를 보지 시퍼가 소맥 두어잔하고 이내 순수 소주로 바꾼는다!~
바뿌다 소주잔 말고 맥주잔에 따라바라!~
오늘도 군 후배 상현씨와 재구씨가 같이 동석을 하고 거다 짝꿍 오사장까지
겸상을 해뿌이 기쁨이 배가된다!~
소주를 벌컥벌컥 했는데도 취하지를 않네!~
취기는 그날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이다!~
다른때 이래 무시마 벌씨로 깨구리가 되실낀데~
서둘러 마무리를 지아가 출발한데다 이기사가 손님들 의중을 일거가 디따 발바가 와뿌이
대구 지하철 용산역에 도착하이 저녁 10시 반을 막 넘기고 있다!~
이얏호!~ 지하철 시간이 널널하네!~ 집근처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여는 삐루집에 가가 2차 입가심을 하고 가까?~
진짜 갔는냐고?~ 흥칫뿡!~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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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이야아 즐거이 감상합니다.
구미 칼다봉은 많이 갔어도 칼봉산은 왜 안갔을까요?
예전 팔팔할때 연인산 올랐을 때 그때는 왜 안갔는지...ㅎㅎ
암튼 즐거이 간접경험 합니다.
입가심..하고 갔을까 묻는 그 순간... 이젠 압니다
백프로 갔습니더~!! ㅎㅎ 맞지예?
가평 칼봉산은 대구에서 4시간 넘끼 걸리는 멀고도 먼 거리 입미다!~
우리도 일찍 서둘러가 그러치 지하철을 떨가가
그 많은 대군이 택시 신세를 질뿐!~^^
구미 칼다봉이야 거의 다 가봤겠지만 칼봉산은 찾는이가 거의 없어
(하산하는 부부 한쌍이 유일)
오지 산 같은 곳!~
1박2일 촬영지인 경반계곡과 산림청 선정 명품 숲길 1위인 홍류계곡
걷는 것 만으로도 좋은 추억꺼리가 될만 함미다!~ㅎ
요분에는 옥녀 맨치로 잘 마차뿟네!~ㅋ
목이 얼메나 마르든지 2차로 시원한 삐루 한잔하고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