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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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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자유게시판 세상에서 젤로 귀여운 고라니 새끼
박헌중 추천 0 조회 88 18.06.28 22:1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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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28 23:19

    첫댓글 마자요.
    저도 몇년전 집 앞 개울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고라니 한마리를 안고 왔다가 어미를 부르는 애처러운 울음소리에
    타올로 제 냄새를 깨끗이 닦아 다시 개울근처 숲으로 보내 주었었지요.
    아직도 제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그 아기.
    가녀리고 기다란 다리와 너무나도 이쁜 까만 눈동자가 생생합니다.
    헌중님~!
    잘 지내시죠? 정모때도 보구 그러믄 좋을텐데......얼굴 잊어버리겠다우.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18.06.29 23:53

    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내일또 야간 당직 근무라 아쉽네요..
    요새는 순찰팀 팀장으로 옮겨서 그래요.

  • 18.06.29 08:46

    저는 강화도 트레킹하면서 고라니를 자주 봅니다.
    고라니가 겁이 상당히 많고 호기심도 많아요.
    사람만 보면 무조건 도망갑니다.
    한참 도망가다 멀찌감치 서서 지켜보고 있지요.
    고라니가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붙잡아 오는 등산객은
    혹시 고라니를 일부러 잡은건 아닐까요?

  • 작성자 18.06.29 23:53

    그러게요...
    고라니를 데려 오면 안되는데.

  • 18.06.29 10:30

    새끼는 다 귀엽네요. 잘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18.06.29 23:54

    네, 세상의 모든 새끼는 귀엽네요

  • 제가 철책선에서 군 생활을 할 때.
    밤새 경계근무를 서다가 철수하는 병력을 따라 통신선로를 점검하던 중.
    사진처럼 귀여운 고라니 새끼 한 마리가 막혀있는 철책선을 향해 도망가려고
    계속해서 머리를 부딪히고 있길래
    크게 다치기라도 할까 봐 쫓아가서 붙들어 네 다리를 잡고 목에 걸치고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고라니가 나를 향해 마구 달려오더라구요.
    놀라서 부랴부랴 새끼를 내려놓고 꽁지가 빠지라고 도망을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등산객의 지나친 친절로 고라니가 부모를 잃고 외롭게 자라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 작성자 18.06.29 23:54

    네,,, 내일 정모 잘 마무리 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야간 근무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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