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에 집앞 미용실에서 이발 후 경기대 후문쪽에서 충정로쪽으로 집 앞 골목길 이동중이였습니다.
이발 후 차를 탄지 30초도 채 안되는 시간이였지요.. 그런데 그 좁은 동네 골목길에서
교회 안쪽으로 경찰이 숨어있다가 제 차를 잡은 것입니다...
속으론 집앞인데.. 설마~~ 하는 마음은 차를 정차한 후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경찰 한손엔 범칙금 딱지와 한손엔 볼펜 이외엔 아무것도 없더군요..
작정하고 골목길에 숨어 스티커를 남발하고 있는것입니다..
그 골목길은 5년동안 제가 북아현동 살면서 한번도 단속을 보지못한 길이고 정말 동네 초입 골목길입니다.
물론 안전밸트를 착용 안한건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대로변도 아니고..
더군다나 대로변에서 골목길로 들어온 차도 아니고 집에서 이제 나가려고 막 나온차를
잡으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나더군요..
그래도 처음엔 봐달라고 공손히 말했습니다. 이제 막 이발하고 나와서 30초 됐다고 우회전 한번 했다고..
그런데 그 경찰 딱지를 더 끊으려고 " 핸드폰 통화 하셨죠??? 핸드폰 통화 벌금 6만원 입니다..!!! "
하는 겁니다.. 제 핸드폰은 가방 앞주머니에 자크가 채워진채로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 담배 피우고 있었는데요.. 10M 앞에서 보고 잡으셨으면서 안전밸트 안맨건 보셨고 담배피우는걸 핸드폰 통화라뇨?,
그리고 집 앞인데 좀 봐주세요... 제가 대로변에서 들어온것도 아니자나요~~!!" 했더니..
"시끄럽고 면허증 제시해 주십시요..!!" 하는겁니다.. 어의가 없어서.. 계급이 경장이라고 연배라고
월급주는 납세자를 무슨 범죄자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면허증 주고 안전띠 벌금 3만원 냈습니다..
그 경찰관 태도가 하도 엿같아서 서대문 경찰서 감찰실에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 경찰관에
사과도 받아내긴 했지만.. 날씨도 더운데 경찰분이나 저나 정말 뭐하는 짓인지..
동네주민 상대로 삥뜯는것도 아니고 동네 골목길에서 범칙금 딱지만 달랑들고 근무중이라고 발뺌하는 경찰들...
경찰들 안산꼭대기에 경찰차 대놓고 근무시간중에 낮잠 자는 경찰들 이제부터 같은 동네주민이라고 봐주는거 없다..
보는 즉시 서대문 경찰서에 근무태만으로 신고 들어갈테니 그리 알아라~
첫댓글 제길슨 저도 가끔 배달하다 딱지떼이는데 비굴모드로 하니까 1만원짜리ㅋㅋ 억울하긴하지만ㅜㅜ 지킬건지키고 동생말처럼 시원한곳에 차대놓고 자는 경찰들은 ㅋㅋㅋㅋ따끔한맛을ㅋㅋ
사진찍어서 올려야겠네요 이제 ㅋㅋ
그러게 사진기는 뭐하러 삿어..그때 좀 찍어서 올리지.. 이제 부터 삥찰이라 불러야겠다..
우리나라 경찰들은....좀 얍삽한거 같아서 ,...암튼 기분 별로이실것 같네요 ㅜㅜ,,힘내시고 조만간 응징차원에서 낮잠 몰카 한번 찍어야 겠네요!!ㅋㅋㅋ
세상 요지경이네요ㅋㅋ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다음기회에 있을 리벤지 준비를ㅋㅋ
앗!! 윤세상님ㅋㅋ 아닙니다ㅎㅎㅎ
또 나라에 돈이 없나봅니다....ㅡㅡ^..이런 썩을....
원래 테마단속이라고해서 집중단속 기간이 있는겁니다 ㅋ 그래서 안전띠미착용 헬멧미착용 핸드폰통화 뭐 이런거 잡는 때가 있는걸꺼에요.. 아무리 지하주차장 안이라도 안절벨트매고 바이크의 경우 헬멧 착용하면 함정단속하고 잇어도 떳떳하지 않겠습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