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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10년, '123만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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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10년을 맞이한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상 크레인과 유조선이 충돌해 약 1만2천kl의 검은 기름이 태안 앞바다
를 물들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의 흰색 방제복이 검게 변하면 변할수록 태안의 앞바다는 점차 에메랄드 빛을
되찾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6년 1월 태안해안국립공원 보호지역 등급을 '카테고리Ⅴ'(경관보호지
역)에서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상향 인증했다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으로 물든 태안은 그렇게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일으킨 기적에 청정바다로 되돌아왔다
위 사진은 2007년 12월 검은 기름띠로 물든 태안 만리포의 모습 아래 사진은 10년이 지난 5일 오후 푸른 에메랄드
빛을 되찾은 만리포의 모습 2017.12.5 [충남군 제공=연합뉴스, 항공촬영팀] 김도훈 한종찬 기자
겨울 햇볕에 말라가는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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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에 위치한 전통장류체험장 지미당에서 권순분 대표가 겨울 햇볕에 말라가는 메주
를 정성스럽게 살펴보고 있다 2017.12.5 (여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지금은 비록 얼음에 갇혔지만...', '꽃눈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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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의 나
뭇가지에 달린 꽃눈이 얼음에 갇혀 있다. 2017.12.5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못말리는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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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선소마을 인근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7.12.05.【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한파 속 옹기종기 모여있는 큰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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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찾아온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공원을 찾은 큰기러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2017.12.5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눈 내리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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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도로에 대한 차량통제가 이뤄진 5일 오전 516 도로의 한 교각에 설치된 돌하르방에 눈이 쌓여 있다
2017.12.5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잘 잤느냐고
오늘따라 눈발이 차다고
이 겨울을 어찌 나려느냐고
내년에는 또
꽃을 피울 거냐고
늙은 나무들은 늙은 나무들끼리
버려진 사람들은 버려진 사람들끼리
기침을 하면서 눈을 털면서" - 신경림 시인의 '눈 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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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이 반가운 제주의 말들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렛츠런팜에서
말들이 뛰어놀고 있다 2017.12.5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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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 공원에 핀 동백꽃이 눈을 머금고 있다 2017.12.5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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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5일 오전 초등학생들이 제주시 아라동의 한 초등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2017.12.5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출근길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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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
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욕심을 털어 버리고 사는 친구가 내 주위엔
그래도 1할은 된다고 생각할 때
(중략)
친구여...어디서나 당하는 그 추위보다 더한 손해를
너는 저 설목처럼 견디고
그리고 이불을 덮은 심사로
네 자리를 덥히며 살거라" - 박재삼 시인의 '12월'
줄서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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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추위가 몰려온 5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면세점 앞에 이른 아침부터 중국인 쇼핑객들이 추위에 떨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17.12.5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인력시장에 부는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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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시 일일취업안내소에서 일자리를 소개 받은 구직자들이 일터로 향하고 있다
부산시 취업안내소 관계자는 "하루 평균 30명의 구직자가 이곳을 찾지만, 건설경기 불황으로 평균 10∼15명만
일자리를 소개받는다"고 말했다 2017.12.5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먹황새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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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지인으로 부터 먹황새 소식을 들었다.
몆년전 내가 촬영한 장소를 되묻는건, 아는 분들이 먹황새 탐조와 촬영을 떠난것이였기..
전세계적으로 1,000 여 개체수만이 남았다는 먹황새,
그중 이곳을 찿는 단 한마리 먹황새 소식을 접하고 찿아간 곳은 이미 땜 공사가 절정을 이루고 있을 무렵이였다.
내성천의 금모래를 휘돌아 흐르는 자연스러움은 이미 포크레인과 경치돌을 쌓는 공사가 한참이라...
본디부터 존재했을 내성천의 자연스럼움은 이미 그자리엔 없었다.
동네 논인정을 찿아 먹황새 소식을 귀동냥하고 땜에서 부터 내성천 하류 까지를 돌다돌다..
하늘높이 까만 점으로 사라지는 존재를 확인하고,
하루를 더 묶었다.
밤새 비가 내리고 난 다음날,땜에서 부터 다시 탐조 길 끝에,,너무나도 가까운 거리에 먹황새를 만났다.
숨이 멋는 듯한 순간..
서둘지 말아라 를 되뇌이며..급한 숨을 돌리고..한컷 두컷..이날 내 먹황새는 이렇게 들어왔다.
다시 접할 수 있을까...먹황새 의 아름다움,..오늘 다시 올려봅니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사진글릭☞ 원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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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rancy님 작품 더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173
2018년은 황금 개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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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앞두고 황금 개띠 해를 상징하는 빛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17.12.4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아무리 가려도 너무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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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퇴근길...내일 아침 더 춥다 강한 바람이 불며 기온이 내려가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영하 8도까
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17.12.4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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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가을 추억 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동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해넘이 동천 은행나무길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잎길을 거닐고 있다. 이 축제는 12월 한달간 이 일대 은행나무길 740m 구간에서 열린
다.2017.12.4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외래식물, 부산 녹지 생태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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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발견된 유해식물 도깨비가지. 부산 그린트러스트 제공
부산 녹지 곳곳에서 외래식물 113종 발견돼
낙동강 하구 생태공원 4곳에선 유해식물도 서식
부산지역 주요 녹지공원에 우리나라 식물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식물이 넓게 퍼져있는 것이 확인됐다.(생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21932.html
'입맛 돋우는덴 이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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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달래 본격 수확 충남 서산시 해미면 농민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달래를 수확하고 있다 서산시는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16개 작목반 380여개 농가에서 연간
1천t의 달래를 생산,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7.12.4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힘의 원천' 봉란 아피오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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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신등면 가술리 거동마을 농민들이 봉란(鳳鸞) 아피오스를 수확하고 있다
'힘의 원천'이란 의미를 가진 봉란 아피오스는 북미지역 멕시코가 원산지인 덩굴성의 콩과 다년생작물이다
조리할 때 사포닌 향이 많이 나 '인삼 감자'로도 불린다 2017.12.4 [산청군 제공]
제철 맞은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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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마을에서 주민들이 바다에서 막 건진 굴을 까고 있다
2017.12.4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수입된(?) 삼성전자, LG전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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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국내구매자들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
입한 TV 통관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4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겨울 들판을 거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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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 ‘광화문글판’에 허형만 시인의 시 ‘겨울 들판을 거닐며’의 한 구절이
새겨져 있다. 한겨레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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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있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 함부
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2017.12.4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하얀 눈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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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5㎝가량의 눈이 내리고 추워진 날씨로 상고대가 생긴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내 발왕산(해발 1천458
m)이 하얀 눈의 나라로 변했다 2017.12.4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춥지만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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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강원 산간지역에 5㎝가량의 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 주차된 차에 누군가 웃는 표정
의 그림을 그려 놓았다 2017.12.4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새벽부터 5시간 동안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의 첫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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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5시53분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3공단 내 육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마친 뒤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리고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174984
[렌즈세상] 어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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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네는 머리에 오징어 담은 대야를 이고, 남정네는 지게에 지고 긴 한숨 내뱉고 들이켜며 몇 차례나 걷다가 쉬
고를 되풀이했을까. 요즘은 세월 달라져 언덕배기마다 숙소를 겸한 찻집이 들어서는데 여기도 예외가 아닐세.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 맞은편.
조로가 휘두른 칼 자취처럼 난 그 길 따라 마루를 깔고 있다. 김수문/강원 동해시 평원로 한겨레 신문
무슬림 방문객 1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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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4호선 이촌역 승강장에서 작은 소란이 벌어졌다. 머리에 ‘스카프’를 한 외국인 여성이 지하철을 기다
리는데, 옆에 있던 할머니가 느닷없이 “답답한데 이런 걸 왜 하느냐”고 스카프를 손으로 벗겨낸 것.
여성은 너무 놀랐던지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할머니 손에서 스카프를 낚아채 대충 얼굴을 가리고는 역을 도망치
듯 빠져나갔다.
봉변을 당한 여성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온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엔다 아스미라(32)씨. 머리에 둘렀던
스카프는 무슬림 여성이 외출할 때 반드시 써야 하는 히잡((Hijab)이었다. 엔다씨는 “남이 히잡을 벗기는 상황은
상상해본 적이 없고, 히잡을 함부로 벗기는 것은 ‘강간’에 버금가는 행동”이라며 “그때만 떠올리면 지금도 수치심
에 얼굴을 들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엔 “더운데 이런 걸 왜 하느냐”며 벗기려고 손을
뻗는 노령층이 적지 않다는 게 국내 무슬림 여성들의 하소연이다. (생략)
무슬림 동료 앞에서 버젓이 "삼겹살 회식" ☞
http://www.hankookilbo.com/v/eb318713e53b49388d832f089d70f652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