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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2024.4.23.화. 전국봄비^(~ 수리수리마수리 저팔계 🐷 꿀꿀꿀 ! Que Sera Sera(Be OK !)
특집연재 !
사왓디, 카^캅 ! ^)^ (안녕하세요)
3월23일부터 3월28일까지 5박6일간 다녀온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담을 "Back to the 치앙마이, 치앙라이"란 주제하에 20개의 부제를 달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독을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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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치앙마이 치앙라이 !"
제1부 "설레임 "
제2부 "쁘라텟 타이 : 자유의 땅"
제3부 "카타르시스"
제4부 "타임머신"
제5부 "왓 수안독 : 난나왕국의 수호사원"
제6부 "인타논 : 태국의 지붕"
제7부 "국왕의 사랑"
제8부 "메오족 ; 소수 고산족"
제9부 "와치라탄 폭포 ; 히말라야에서 발원'
제10부 "바오바오 : 좀 더 약하게"
제11부 "야시장 : 바퀴벌레🪳 튀김 시식"
제12부 "훼이뜽 타오 호수 위를 날다🏝🪂"
제13부 " 매땡 🐘 ⚽️ 코끼리학교 학예회"
제14부 "오키드 팜 : 난초와 🦋 테마 농원"
제15부 "목에 놋쇠고리를 찬 여인들"
제16부 "모노콜 코브라 🐍🐍쇼
제17부 "골든 트라이앵글 : 스트레스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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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부 "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라오스 국경마을 돈사오섬을 찍고 골든트라이앵글을 뒤로 하며 들른 다음 여정은 "왓쓰아뗀" 청색사원 과 백색사원 '왓렁쿤' 이다.
이 두사원은 전통적인 불교사원이 황금색 일색인데 반해, 백색사원은 온통 백색이라서 붙여진 별명이고, 청색사원은 온통 청색이라서 그렇게 불리워지는 것이란다.
청색사원은 말그대로 사원 전체가 온통 청색이다. '왓쓰아뗀' 이름은, 예전에 사원 바로 옆 강을 뛰어넘어 다니던 호랑이가 있었다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치앙라이에서 이색적인 사원을 구경하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사원이 바로 이들 백색 사원과 청색사원이다.
신비한 느낌의 청색 사원은 들어가자마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규모와 느낌이 사진으로도 와닿는다. 그런데 이런 감동은 다음에 찾은 백색사원에서 여지없이 무너진다.
왓 렁쿤 백색사원 !
멀리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사원은 온통 백색이다. 호수 위아래로 그림처럼 전개되는 사원의 모습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
이 백색사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백색 구조물로 유명하다. 극락과 지옥을 표현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태국의 유명 건축 예술가인 '찰름 차롬박'에 의해 디자인 되었으며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어린 시절 '찰름 차롬박' 은 싸움질 등 못된 짓만 일쌈던 망나니였다. 감옥소를 제 집처럼 드나들던 얼뜨기 사내였다. 이걸 사람만들어 보겠다고 그의 어머니는 백방을 수소문해 어느 고승을 찾아간다.
어머니의 간절함이 고승을 움직인다. 결국 고승은 차롬박을 찾아가고.... 차롬박은 개차판 같은 인생이지만 그에게도 뛰어난 한가지 재주가 있음을 알게 된다.
'손재주'가 범상치 않다는 것을 간파한 노승은 그를 데려다가 불교에 입문시키고 정규교육을 받을 기회를 준다. 유럽에 유학까지....
그 과정에서 크게 깨우침을 얻게 된 '차롬박'은 더욱 자신의 재주를 연마하게 되고, 그의 천재적 건축가적 재능은 그를 태국 최고의 건축가 반열에 오르게 한다. 자연ㅅ.럽게 막대한 부와 명성도 거머쥐게 된다.
그러던 차에 꿈에서 그리던 어머니를 만난다. 어머니는 어들에게 사원을 지으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에 영감을 얻어 이 백색사원을 짓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벌어들인 막대한 부와 그의 예술가적인 재능이 결합되어 위대한 세기의 사원이 탄생하게 된다.
호수가 사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것은 극락세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건물이 흰색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불교에서 순결과 지혜를 상징한다고...
벽과 천장에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와 신화적인 생물들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고,
사원 곳곳에 거울 조각들이 사용되어 있으며, 이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내면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제 그 깨달음과 영감의 세계속으로 들어 가보자
사람이 나이가 들면 저절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어쩌다보니 우리는 살 날이 산 날 보다 적은 쪽에 있지 싶다.
60 중반의 나이가 되어가니 "인생이란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그토록 정신 사납게 찾아 나섰던 것들이, 어느날 바람에 떨구어지는 낙엽과 다를게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한다.
영원할 것 같은 낭낭18세 청춘은 어느새 자식의 얼굴을 거쳐 손주의 얼굴로 넘어가고 있다. 세월은 속절없이 우리를 추억의 언저리로 밀어내고 있는.것이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말은 부인과 첩을 1000명이나 두었다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한 말이라고 한다.
이곳의 온갖 조각 형상들은 인간이기에 겪어야 하는 번뇌를 극복하고 극락세계로 향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들이라고 한다. 그중에 한 험상궂은 조각상이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다.
"너는 누구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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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부에서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졌다는 산상의 사원 왁 프라텟 도이수텝과 옛 난나왕궁의 잃어버린 고도시 위앙꿈깜 유적지를 중심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예정했던 마지막 20부 가 남았습니다.
오늘도 컵쿤, 캅 ! (to man ), 컵쿤, 카 ! (to l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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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이 새롭다 !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
❤ 날마다 새로운 선물, 오늘도 소중한 하루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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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꾸기에 인생은 빛난다 - 모짜르트⚘️ <
첫댓글 오래전에 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사진 잘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