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선유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9년에 베풀고 나누라는 의미를 담아 ‘선유’라는 이름으로 양평1동에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했다.
본 교회의 교회학교에서 14년간 봉사하며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가게 됐는데 기도하는 중에 교회 밖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돌이켜 보니 어린 마음에 간직했던 꿈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계셨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3남 1녀의 맏이로 모든 일에서 늘 홀로 고군분투해야만 했다. 도와주는 사람 한명만 있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고 생각하며 어른이 되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겠다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7명의 아이들을 돌봤다. 등교시간에 학교 근처 놀이터에 가면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상담을 해보니 조손가정과 한 부모 아이들이었다. 가정 방문을 해서 보호자에게 말씀을 드리고 아이들을 센터로 모아 공부도 가르쳐주고 먹을 것을 주며 돌봄을 시작했다.
점점 주변에 알려져 12년이 된 지금은 32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조손·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모두에게 전액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어려움도 많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일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처음 6개월 동안은 주님이 내게 연단을 주셨다.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주변 지인들과 멀어져 나를 철저히 고립시키셨다. 어려움을 토로할 방법은 기도뿐이었다.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양을 부르면서 주님께 호소하듯 기도하고 내 부족함과 연약함을 고백했다.
하루는 아이들에게 과일을 주고 싶은데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무릎 꿇고 기도했다. 비바람이 치는 날씨였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기에 나가보니 과일 4박스가 배달돼 있었다. 그렇게 8년 정도 한 달에 한 번씩 누군가 과일을 보내주셨다.
나중에 알아보니 구역 식구가 후원한 거였다. 그 집사님은 인쇄업을 하시는데 비가 내리니 창문을 바라보다가 앞 상가에 쌓인 과일을 보고 문득 손녀 같은 아이들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분의 마음을 움직여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뒤로도 기도하는 것마다 많은 응답을 받아 매일 새로운 방법으로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체험하면서 이 사역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좋은 일을 한다고 칭찬을 해주신다. 그러나 이 일이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주님의 일을 하는 것임을 널리 알리고 싶다. 나는 단지 힘들 때 도움을 줬던 따스한 한 사람으로 기억되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용기가 되길 바란다. 겉으로는 해맑아 보여도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 특히 센터에는 50%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인데 부모로부터 도움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비전은 아동청소년복지관을 세워 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카페를 계속해서 운영하려면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치료비,임대료,난방비.먹을것을 마련해야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자동이체 정기후원 회원님이 계셔야 카페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이체 회원이 없습니다 후원도 한달내내 두세분에 불과하니 카페도 생활도 지탱하기가 어렵습니다
첫댓글 지난달 통신료와 공과금도 못내고 있습니다
카페운영이 어렵네요 통신료도 못냅니다
카페지기가 드리는 부탁의 말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작은 나눔으로 카페지기에게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한분이라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페를 계속해서 운영하려면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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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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