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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학교 | 2018학년도 입시 | 2017학년도 입시 | 학교 유형 | ||
수시강점 | 정시강점 | 수시강점 | 정시강점 | |||
1 | 서울예고 | 65/2/67 |
| 80/2/82 |
| 예고 |
2 | 서울과고 | 51/6/57 |
| 67/3/70 |
| 전국선발 |
3 | 하나고 | 52/3/55 |
| 54/6/6) |
| 전국선발 |
3 | 외대부고 | 31/24/55 |
| 41/34/75 |
| 전국선발 |
5 | 대원외고 | 36/17/53 |
| 42/12/54 |
| 광역선발 |
6 | 경기과고 | 50/1/51 |
| 60/0/60 |
| 전국선발 |
7 | 대전과고 | 47/0/47 |
| 47/0/47 |
| 전국선발 |
8 | 한영외고 | 25/9/34 |
| 26/6/32 |
| 광역선발 |
9 | 세종영재 | 33/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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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선발영재고 |
9 | 민사고 | 22/11/33 |
| 33/5/38 |
| 전국선발 |
11 | 중동고 |
| 5/2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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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선발 |
12 | 상산고 |
| 9/21/30 |
| 14/31/45 | 전국선발 |
13 | 선화예고 | 29/0/29 |
| 27/0/27 |
| 예고 |
13 | 대구과고 | 27/2/29 |
| 34/0/34 |
| 전국선발 |
15 | 명덕외고 | 21/7/28 |
| 14/1/15 |
| 광역선발 |
16 | 세종과고 | 21/6/27 |
| 26/0/26 |
| 광역선발 |
17 | 세화고 |
| 6/20/26 |
| 6/18/24 | 광역선발 |
18 | 강서고 |
| 6/18/24 |
| 2/5/17 | 일반고 |
19 | 국악고 | 23/0/23 |
| 23/0/23 |
| 예고 |
19 | 한국과학영재 | 22/1/23 |
| 19/0/19 |
| 전국선발 |
21 | 광주과고 | 22/0/22 |
| 11/0/11 |
| 전국선발 |
22 | 단대부고 |
| 8/11/19 |
| 9/19/28 | 일반고 (대치동) |
22 | 휘문고 |
| 4/15/19 |
| 7/27/34 | 광역선발 |
22 | 안양외고 | 14/5/19 |
| 9/6/15 |
| 광역선발 |
22 | 현대 청운고 |
| 9/10/19 |
| 6/12/18 | 전국선발 |
26 | 포항 제철고 | 15/3/18 |
| 25/3/28 |
| 전국선발 |
27 | 대일외고 | 16/1/17 |
| 27/3/30 |
| 광역선발 |
27 | 한성과고 | 14/3/17 |
| 23/1/24 |
| 광역선발 |
27 | 숙명여고 |
| 6/11/17 |
| 6/11/17 | 일반고 |
27 | 고양외고 | 15/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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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19 | 광역선발 |
27 | 신성고 |
| 6/11/17 |
| 3/6/9 | 일반고 |
27 | 공주 한일고 |
| 8/9/17 | 11/20/21 |
| 전국선발 |
각 학교 유형별 영향 분석
우선 영재고나 과고는 수시 입학자 비중이 높고, 카이스트나 동급의 지역 과학기술원이 정시 30%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정시 확대의 의미가 별로 없다. 그리고 대부분 수능을 보려고 하는 인원은 의대 진학을 염두 해 두는 학생들이 많고, 원래 의대는 정시 선발이 많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시 확대의 의미가 없어진다.
상위권 외고의 경우 수시가 좋은 학교가 많고, 해당 연도 수시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 재수해서 다음 해에 정시로 가는 인원이 많았다. 정시 확대는 외고에서 내신이 안 좋은 학생들이 내신과 수시의 불리함을 감수하고라도 수능 하나 바라고 외고에서 그냥 공부하면 되겠다는 안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사고의 경우 수시 비중이 높은 학교와 정시 비중이 높은 학교로 갈린다. 수시 비중이 높은 학교는 위의 외고와 같이 내신이 안 좋아 수시 기회가 적더라도 수능으로 커버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생길 수 있다. 정시 비중이 원래 높았던 학교는 ‘거봐라 수시에 신경 쓰지 않아도, 우리 학교에서 수능 경쟁력만 쌓으면 좋은 대학 가는데 지장 없다’라는 목소리를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자사고의 경우, 일부 광역 선발 자사고는 이전부터 일반고와 별 차이가 없는 입시 실적으로 경쟁률이 떨어지고 일반고 전환 압박을 받던 학교들이 많았다. 또, 정부의 외고, 자사고 일반고 전환 유도 방침에 따라 입학 후 일반고로 전환될 학교도 생길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자사고는 자사고 내에서도 질적인 구분이 일어나고, 좋은 자사고로의 쏠림과 비선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속도 가중이라는 두 가지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시 비중과 재수 비율이 높았던 강남권 일반고나 지방의 명문 학군 일반고에게도 호재일 수 있다. 내신은 불리하겠지만, 수능 유형으로 내신을 어렵게 내 주는 우리 학교 시험만 잘 견디면 정시로도 충분히 대학 갈 수 있다는 논리가 나온다. 또, 대개 명문 학군에는 주변에 수능 대비 학원이 많으니, 학원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좋은 대학 가는데 지장 없다는 생각이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냉철한 분석과 현실적 전략
앞으로 일부 언론이나 주변의 ‘카더라’ 통신에서는 단순 합격자 증가 상황과 표면적인 수치만 보고, 역시 좋은 대학에 가려면 특목고, 자사고, 명문 일반고를 가야한다는 논리를 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냉철하게 생각하면, 수시 대 정시 배율이 8:2에서 7:3으로 조금 조정된 것에 불과하고, 여전히 수시가 원하는 선호 대학에 갈 수 있는 가장 넓은 문이다. 여전히 내신은 무시할 수 없는 입시의 가장 큰 변수이고, 내신 4등급 이하면 영재고가 아닌 이상 수시 경쟁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본서에서 자주 언급한대로 그 학교에서 가서 상위 20-30%를 할 자신이 있어야 그 학교에 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입시 결과를 낼 수 있다. 정시로 인해 이전 체제에 비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10% 더 넓어졌다고 해도, 그 10%에 내가 든다는 보장이 없다. 여전히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90%에 들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 제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입시 불변의 법칙은 변함이 없다. ‘그 학교에 가서 상위 20-30%에 들 가능성이 있는 학교에 가라’ 가 고교 선택의 최선의 원칙이다. 그리고 가서 잘 할지 못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냉정하게 20-30%안에 들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본서에서도 말했지만, ‘입시 하수’는 이렇게 되도, 저렇게 되도 걱정이다. 특목고, 자사고에 합격해도 가서 잘할지 걱정이고, 못가고 일반고로 가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신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수시를 잘 활용할지도 걱정이다. 하지만 ‘입시 고수’는 이렇게 되도, 저렇게 되도 좋다. 특목, 자사고 가서 잘하면 좋고, 못하면 수능에 올인하면 된다.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나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먼저 나의 중심을 잡고 실력을 길러서 입수 고수적 마인드를 기르는 게 변화하는 입시제도 하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칼럼니스트 소개: 심정섭> 2009년 부터 텐인텐에서 "사교육비 경감", "올바른 자녀 교육"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18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이제는 영어라는 물고기 보다, 인생 경영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고3과 대학생, 임용 고시 준비생을 지도했지만, 지금의 사교육과 가정의 해체로는 나라의 비전이 없다고 보고, 사교육비 경감과 가정의 회복, 자연출산 및 부모 교육, 유대인식 독서, 토론 교육의 확산을 위한 이론을 정비하고 실천에 이르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학군지도>>(진서원, 2017), <<초등 5,6학년 학군상담소>> (진서원, 2017), <<질문이 있는 식탁,유대인 교육의 비밀>> (예담 프렌드, 2016), <<1% 유대인의 생각훈련>> (매경, 2018) 자연교육법적인 원리에서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나무의 철학, 2014)와 유대인식 누적 암송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20살 넘어 다시 하는 영어>>(명진출판, 2011)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모 교육은 태교와 출산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출산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자연스러운 탄생이야기(T-store ebook)를 쓰고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샨티, 2012)를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더나음연구소를 설립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부모들과 더나은 육아와 교육적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식 자녀 교육의 한국적 적용과, 입시교육과 대안교육의 한계를 넘어 가정 중심의 더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관심이 있고, 유대인 자녀교육의 한국적 적용을 다룬 저서와 탈무드 관련 저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군지도 http://www.yes24.com/24/goods/34424634 초등 5,6학년 학군상담소 http://www.yes24.com/24/Goods/41852231?Acode=101 강남 서울대 http://www.yes24.com/24/goods/13606873?scode=032&OzSrank=1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http://www.yes24.com/24/goods/24333069?scode=032&OzSrank=1 1% 유대인의 생각훈련 http://www.yes24.com/24/goods/57840483?scode=032&OzSrank=3 심정섭의 학군과 교육 블로그 http://blog.naver.com/jonathansh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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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요
정시가 더 좋은거겠죠?
현실이 참~^^
교육제도의 일관성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그래도 공정성 측면에서 보면 정시가 더 나아요.
고등학교 보내보니 상위권 아이들 아니면 수행평가라든가 학교행사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어요.
선생님들의 자질은 개선되지 않는데 제도만 바꾸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수시가 공정성만 확보되면 제일 좋은 방법이나 교원들의 인성 자질을 먼저 개선해야 된다고 봅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시를 더 늘려야할텐데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교육은 언제나 높은벽.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교육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