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 앞 한 사주카페에 갔더랬습니다...
원래 그런 거 별로 관심 없고 그런데..재미삼아 보자라는 마음에..
허거덕... 어머나..그런데..쪽집게야..쪽집게...
어쩌면... 내 성격이나 건강 등 다 알아맞추는지...
아저씨 신나서...인복은 타고났고..(그럼..좋은 사람들이 많지..)
회사에서도 좀 직책 높은 윗 상사에게 이쁨을 독차지 할거라는 둥
(음... 내가 좀 상무나 사업부장...뭐 이런 사람들이랑 얘기하긴 하지..)
글구..노력을 해서 재물이 많이 들어올거라고...(어떻게 노력하나..)
ㅋㅋ..중요한 거..31살엔 귀부인이 된데요... 후하하하...
(무조건 난 일사천리라고.. 귀부인되니까 명예고 돈이고 남편이고..다 좋다고... 건강도 지금보다 더 좋아지고...)
내가 공부쪽에도 운이 있다나? 여튼 자식이 박사도 하고 그럴거래요..
아..마따 남편도 나 무지 아껴주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내가 안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어떻하냐 했더니.. 헤어지고 재혼을 하던..그런 사람을 만난데요..
후히히히히...
먼저 본 사람들은 별로 안 좋은지 분위기 살벌한데.. 난 너무 좋아서
계속 신나 웃으면서 얘기하고 딩가딩가... ^^
뭐 무조건 100% 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얘기들이 많으니까
기분은 무지 좋더라고요...
내년에 무지 좋은 해라고 하는데.. 좋은 일 있으려나? ^^
여튼...그거 하나로 몇 일 간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을 거 같네요.. ^^
히히........ ^....^
한번 재미삼아 가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친구랑 서로의 사주를 보며 어찌나 웃어댔던지... 즐거웠거든요..
ㅋㅋ....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진짜 그 말처럼 되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음...교훈적인 날...
후후... 여러분들에게도 더 좋은 미래가 펼쳐지길....
첫댓글 스민아...ㅋㅋ 100% 믿는거 아니지..^^?? 군데, 자기 자랑하는 분위기가 대략 150%정도 믿는것 같은디...ㅋㅋ
웅...나 사실이 아니더라도..무지무지 믿고 싶은데... 안될까? 좋자나요.. ^^ 나 그냥 믿고 살래.... 키득키득... ^^
넘 좋다구 자만하지 않구.. 좋게 될거라구 희망하에 열씨미 살면 좋다구 봐여.. 아. 넘 정석적인 말이야.. 대략 맘에 안들어 ㅡㅡㅋ
석달 전 제 모습을 보는 듯~~ ㅋㅋㅋ 내년부터 신수가 훤해진다는 말에 바~~~로 "야듀!! 2003!!!" 외치고 다녔답니다 ㅡ.ㅡ;;
거기 어딥니까? ^^;
후후...홍대앞에... 아우토반이라는데였는데... 김형준선생님... 그냥 심심풀이로 함 보세요.. 어떤 사람들은 예약까지 해서 보던데...
'사주까페...거 참 신기하데요..' <= 제목보고 광고글인줄 알았다. -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