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 들어간 (지난달) 25일 저녁에 청와대 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업무 보고 자리에서 "컴퓨터가 다시 작동하기에도 열흘이 걸렸다"며 "열흘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청와대 업무 처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노무현 청와대가 인사파일과 문서·자료를 모두 기록보관소에 이관하는 바람에 장관 검증 등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전산시스템 문제로 새 청와대가 업무마비 상황에 처할 뻔했다는 얘기다.청와대 핵심 인사는 "처음엔 인터넷조차 연결이 잘 안 됐고, 대통령이 한동안 전자결재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 업무 대부분은 전자결재로 처리되는데, 이게 안 돼 대면·서면 보고를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관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팩스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LAN에 접속장애가 생기고 문서작성조차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지원 접속이 안 돼 직원 상당수가 업무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청와대 소식과 보도자료를 소식을 제공하는 'e-춘추관'도 이틀간 다운됐다.
대통령 부속실 관계자는 "컴퓨터 하드웨어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내부 시스템이 안정화되지 않아 전산망이 안 돌아가고 에러가 발생했다"고 했고, 다른 관계자는 "전문업체를 투입, 프로그램을 새로 깔고 고치는 데 열흘 이상 걸렸는데,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청와대측도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고 했다. 한 관계자는 "노무현 청와대가 이지원 시스템을 초기화하고 업무파일을 모두 지웠는데, 이 과정에서 시스템이 손상됐거나, 새로 가동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청와대 직원의 ID와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하는 과정에서도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고 했다.
이지원 사용에 대한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됐다는 점과 함께 이지원 관리조직과 직원이 대부분 바뀐 것도 혼선을 가중시켰다는 말이 나온다.
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이지원시스템 자체는 문제가 없고, 인수·인계 조치도 다 하고 나왔다"며 "새 이지원 관리팀과 직원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어느 쪽의 책임이냐를 떠나 대통령이 사용하는 청와대 업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된 것은 심각한 문제란 지적이다.
첫댓글 인간의 거짓말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이런것이 기자라니...남뒷담화나 뒤지는것이
기자놈들 지놈들 손으로 쓴 기사로 뭉게야 주둥이로 암말 못합니다.
봉도사님이 욕을 더했어야 했네요
조중동은 기자들까지 씨를 말려야함
요 글에 봉도사 욕만 캡쳐한 것으로 답글 달아놔야............
배성규 정신병자같음
개새끼죠 ....
괴담의 진원지가 나왔네요...=>배성규=>조선일보...
그래서 좃중동 쓰레기 언론 ㅡㅡ
진짜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을까....교육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새끼가 "개기름" 임???
이 개색휘야 넌줄 알아 끄너 ㅋ
무섭네요 무서워.. 이렇게 사소한 것부터 큰 건까지 언론들이 얼마나 작당하여 노대통령을 까고 무시하고 교묘하게 언론몰이를 했는지.... 우리 다시는 속지 맙시다..
넌 줄 알아 개색끼야 전화 끊어.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