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ran Merrill의 Antonio's Song 입니다. Jazz피아노의 리드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안녕하세요. 한동안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느라 인간다운 삶을 포기해야만 했던 배껌입니다. 올해 2차 시험을 치뤘는데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_____^ 언젠가 은퇴할 나이가 되면 써먹을 일이 있으려나.... 암튼, 요즘에는 정말 여유롭게 가을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제 블러그에 올릴려고 커피 만드는 것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얼마전부터 커피만드는 재미에 빠졌거든요. ^^
'바리스타'라는 전동그라인더입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드랍까지 용도에 맞게 다양한 굵기로 그라인딩을 할 수 있습니다. 정전기도 거의 없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이 원두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입니다. 너무나 양이 많아 지퍼백에 이중으로 담아 보관합니다. 싸고 양이 많아 샀는데 가격대비 좋은 맛을 내줍니다.
전동그라인더라 아주 편하고 빨리 커피콩을 갈아냅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에스프레소와 드랍커피를 뽑을 수 있는 '드롱기社의 BCO-255라는 제품입니다. 보급형이다보니 크레마가 풍부한 에스프레소는 뽑아내지 못하지만 에스프레소와 드랍커피를 취향에 맞게 뽑아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스타벅스 하우스브랜드' 원두를 드랍한 아메리카노는 모닝커피로 제격입니다.
카페모카를 만들기위해 일단 우유거품을 만듭니다. 라떼가 커피가 아닌 우유음료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유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스팀으로 고운 우유거품을 만들어냅니다. 적당한 온도로 알맞은 거품을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지요. 카푸치노를 만들때는 거품량이 풍성하게, 라떼를 만들때는 적당히... 사진을 위해 거품량을 조금 많이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신경을 써서인지 에스프레소는 실망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원두의 기름층인 크레마도 없고 한쪽에서 많이 추출되고 있네요.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우유에 넣습니다. 여기서 끝내면 카페라떼가 되는 것이고, 추가로 초코를 넣으면 카페모카가 되는 것입니다. 카페모카에는 생크림도 올리는데 카페모카를 즐겨먹지 않는 관계로 그것까지 마련해놓지는 않았습니다. 액상초코는 멜라민파동으로 꺼려졌으나 'Made in USA'라 구입.
계피가루를 뿌려 마무리를 합니다. 바리스타들은 에스프레소를 컵에 먼저 넣고 우유거품을 이용하여 하트등과 같은 다양한 라떼아트로 장식을 하는데, 전 실력이 없어 그냥 설겆이나 줄일려고 머그잔에 우유거품을 만들고 에스프레소를 넣습니다. 그리고 스푼으로 휘휘~ 저어주면 회오리 모양의 라떼아트(?)가 만들어지기도 하지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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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두 해보구 싶다.^^맞나겠다.아침 코피~^^
아침코피 먹고싶으면 아침에 주먹으로 니 코 한대치삼 ... ㅋㅋ
베껌 오랜만이네 오늘은 혜인이 사진이 없네 많이 컷을텐데 ^^ 충무로 골뱅이 번개 함 안치나?
오빠 잘지내셨어여?? 얼굴 다 잊어버렸어요^^;;; 커피 저도 한잔...ㅋㅋㅋ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