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상쾌하고 희망찬 매일 매일 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비가 섞인 눈발이 흩날리기에 잠시 눈을 감았다가 세 네 시간 쯤 후에 눈을 떠 보니, 어느 새 비 개인 하늘은 아침 운동을 허락하는 듯 하였습니다. 운동장 사정을 다소 걱정하며 8시 조금 넘어 목일운동장에 도착하여 보니, 집행부원들과 회원 몇 분들께서 운동장에 고인 물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적당한 정도의 안부 인사를 나누는 사이에 약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감독님 지도 아래 간단한 준비운동을 거친 후에, 바로 황소팀과 그린팀간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주와 비교하여 양팀 참석회원들의 숫자가 적은 탓에, 미니게임도 생략하였지만 팀간 경기수가 총 5게임에 그쳤으며, 첫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게임 모두 그린팀이 황소팀을 압도하는 일방적인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황소팀의 경우,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위하여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종전에 펼친 경기 내용과 달리 주로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 나갔는데, 대부분의 패스가 사전에 차단되는 바람에 그린팀에 손쉬운 실점을 제공하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잘 극복하여 나간다면, 공격수 한 두 명에 의존하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경기 내내 고전하고 대부분의 팀원들이 즐겁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던 과거를 청산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팀의 리더이신 감독님이 햄스트링 부상을 잘 치료하시어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신다면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리라 생각됩니다.
그린팀의 경우, 특별히 지적할 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안정된 골키퍼와 조화를 이룬 수비, 유기적인 패스에 의한 미드필더 장악,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발과 정확한 센터링, 가운데 공격수들의 압박에 의한 골 사냥과 찬스 때 마다 나온 확률 높은 골 결정력 등 별로 나무랄 데 없는 경기 내용인지라,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부러웠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소팀의 분발을 기대하여 봅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무리 운동을 하고, 상당수의 회원들이 ‘달달이치킨’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보며 운동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지인이 찾아와 고민을 이야기 합니다. 그 고민의 절실함을 본 나는 지인의 마음속에 내 마음을 던져 놓습니다. 그 순간 지인의 마음도 나의 마음도 우리 마음이라는 이름 속에 하나가 됩니다. 나는 지인에게 답을 주지 못하였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인은 해 맑은 미소로 답하며 자리를 뜹니다. 해답은 애초부터 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인은 무더운 여름날 땡볕에서 축구를 한 후 생맥주 한잔을 마시던 그 기분으로 돌아서는 것 같았습니다. 지인의 청량한 그 미소를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 ‘미정(美情)’이라는 이름으로 간직합니다.
오늘 하루, 고민을 가지고 찾아온 친구에게는 진실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주고, 고민을 털어 놓으려고 찾아간 친구에게는 고마운 미소로 답하여주는 마음속 청량제를 경험하면서, 마음속 보석상자에 소중한 보석 하나를 더 담아보시기를 권하며, 회원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1. 참 석 자 : 25명(1착; 신창길)
김성배, 김 용, 김용석, 김완기, 김재실, 김태호, 남정수, 노희석, 독고경식, 박상준, 박영복, 박종문,
성기용, 신창길, 안수준, 양세종, 유순철, 이도형, 이옥민, 정우상, 정진표, 전정현, 조명호, 최승경, 한승민
※ 정시 출석자 명단[회원 정시 출석 독려 차원에서 감독님 전달사항]
김성배,김용석,독고경식,박상준,박종문,신창길,양세종,이도형,이옥민,정우상,정진표,전정현,한승민(13명)
2. 팀간 경기 결과(2009년 새롭게 시작) :
감독팀 1승 4패 (7골 대 14골) (누적 성적 ; 16승 4무 15패, 누적골 ; 64골 대 49골)
(무실점 골키퍼 누적; 남정수1, 박영복1, 박완순1, 박종문1, 신명교1, 신창길1, 이중의1, 최지훈2)
(무실점 수비 누적; 김용석2, 김완기2, 김태호1, 남정수3, 노희석1, 박재석1, 박상준2, 박외식1,
박종문2, 박흥식2, 변성수1, 손동주1, 신창길2, 양세종1, 이중의1, 정진표3, 한승민1)
1) 3 대 2 (감독팀 골 : 안수준2, 유순철 어시스트 : 박상준, 안수준, 최승경)
(코치팀 골 : 이도형, 자책골 어시스트 : 전정현)
2) 0 대 3 (코치팀 골 : 독고경식2, 이도형 어시스트 : 전정현, 조명호)
무실점 수비(박종문 / 신창길, 정진표, 한승민)
3) 1 대 2 (감독팀 골 : 김성배)
(코치팀 골 : 신창길, 조명호 어시스트 : 조명호)
4) 1 대 4 (감독팀 골 : 김성배 어시스트 : 양세종)
(코치팀 골 : 독고경식2, 이도형2 어시스트 : 김태호, 박영복2, 신창길)
5) 2 대 3 (감독팀 골 : 박상준, 안수준 어시스트 : 김완기, 양세종)
(코치팀 골 : 이도형, 이옥민, 전정현 어시스트 : 신창길, 이도형)
3. 경기 수고하신 분
1) 골 키 퍼 : 김성배, 김용석, 김완기, 박종문2, 성기용, 이도형, 조명호, 최승경, 한승민
2) 주심 / 선심: 박상준2, 박영복, 이옥민, 정진표 / 김용석
4. 기 타
1) 일착 회원 : 신창길 회계
2) 주간 최우수선수 : 김 용 (감독님 선정)
3) 찬 조 : 한라봉(양세종 총무), 컵라면용 김치(신창길 회계)
4) 주간 생일 축하{09. 2. 22(음 09. 1. 28) ~ 09. 3. 1(음 09. 2. 5)}:
박영복 코치{음 2. 2(양 2. 26)}
5) 2009년 2월 둘째 주 화두 :
가. 정조대왕의 독살설 진실공방(정조의 비밀편지)
나. 삼성애니콜 미국휴대폰시장에서 모토로라 제치고 넘버원 등극
다. 생명권과 존엄사(항소심에서도 존엄사 인정)
라. 김연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우승
마. 축구국가대표팀 이란과 아쉬운 무승부(남, 북한 나란히 조 1, 2위)
바. 복원되고 있는 숭례문과 안전불감증 경계(창녕 산불 사건)
사. 복귀하는 정치인들(정동영, 이재오 등)의 노림수는?
아. 흔들리는 재벌(이재용의 이혼소송과 암 투병 중인 이건희)
6) 중국에 대한 이해(전정현 고문님 댓글을 보고)
가. 간단한 인사말
만날 때, 안녕하세요 ; 你好(니하오) / 헤어질 때, 또 만나요 ; 再見(짜이지엔)
고맙습니다 ; 謝謝(씨에 씨에) / 천만에요 ; 不客氣(부커치)
미안합니다 ; 對不起(뚜이부치) / 괜찮습니다 ; 没關係(메이꽌시)
나. 중국의 ‘술’에 대하여
1) 개 요
중국에서 술의 역사는 5천년 전 ‘용산문화(龍山文化)’ 시기로 올라간다. 상고 시대 술의 용도는 주로 제신(祭神)용이었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술은 인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기호품으로 변천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중국은 하왕조 때부터 술을 제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역대의 왕후장상, 영웅호걸, 문인묵객(文人墨客) 중에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술은 옛사람들의 물질적, 정신적 생활과 사교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성어 중에는 ‘주(酒)’자를 가진 것이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차주부시(借酒賦詩: 술을 빌어 시를 짓다), 차주서회(借酒抒懷: 술을 빌어 회포를 푼다), 차주소수(借酒消愁: 술을 빌어 근심을 푼다), 이주조흥(以酒助興: 술로써 흥취를 돋군다), 이주장행(以酒壯行: 술로써 장도에 오르는 것을 성대히 하다).
중국에서는 쌀, 보리, 수수 등을 이용한 곡물을 원료로 해서 그 지방의 기후와 풍토에 따라 만드는 법도 각기 다르며 같은 원료로 만드는 술도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북방지역은 추운 지방이라 독주가 발달하였으며 남방지역은 순한 양조주를 사용했으며 산악 등 내륙지역은 초근 목피를 이용한 한방차원의 혼성주를 즐겨 마시고 있다.
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역사가 오래된 만큼4,500여 종의 술이 있는데, 전국 평주회(評酒會)를 개최하여 금메달을 받은 술을 이른바 명주라 칭하며 중국정부에서는 8대 명주(10대명주)에다 중국 명주라 하는 붉은 색 띠나 붉은 색 리본으로 그것을 규정하고 있다.
2) 술의 종류
전통주는 ‘백주(白酒)’와 ‘황주(黃酒)’ 두 종류로 분류되고, 그 외에 포도주, 과실주, 약주 등이 있다. 요즘은 전국적으로 ‘팔대명주(八大名酒)’와 ‘십대명주(十大名酒)’ 등을 꼽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백주’는 수수, 옥수수, 논벼, 밀, 소맥 등을 원료로 하고, 투명한 색을 띠며 알코올도수가 50-60도 정도로 매우 독하다. 대표적인 것으론 단연 ‘모태주’를 든다. "바람이 불면 그 향기 온 동네를 취하게 하고, 비가 그친 후 술병을 열면 십리까지 퍼진다"는 말처럼, 술 중에 명주(明珠)로 꼽힌다. ‘오량액’ 역시 이에 못지 않은 평을 받는 술인데, 수수, 쌀, 소맥, 찰벼, 옥수수 등 5가지 곡식으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백주지만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면서 달콤한 맛이 감돈다.
‘황주’는 2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술색이 황색이다. 찹쌀과 쌀을 주원료로 하며, 약 10-15도 정도이다. 소흥지방의 황주가 단연 압권인데 반주로 적당하며, 북방인들은 주로 겨울에 화과(火鍋)와 함께 황주를 마시는 재미로 추위를 잊는다고 한다.
3) 중국의 10대 명주
(1) 茅 台 酒
茅台酒의 산지는 貴州省 仁懷懸 茅台鎭이고 800여년의 역사가 있으며, 1915년 파나마國際博覽會에서 금상을 받은 적도 있다. 생산지인 茅台眞에는 특수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곳은 貴州고원의 제일 낮은 지점인 분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발은 440m 밖에 안되고 고원의 기류와 멀리 떨어져 있어 하루 종일 안개가 자욱하다. 여름에는 35-39℃에서 지속되는 고온기가 다섯 달이나 되고 일년 중 절반이상이 무덥고 습한 안개 속에 잠긴다. 이런 특수한 자연조건은 술의 원료를 발효, 熟化하는데 매우 유리하며 동시에 茅台酒의 독특한 향기를 내는 미생물을 형성시키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일으킨다. 만약 이런 자연조건이 없었다면 술의 맛도 변하고 특수한 향기도 없을 것이다.
茅台鎭 주위지역과 전국 일부 술 공장에서 茅台酒를 모방하여 생산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茅台酒는 110여가지에 달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마신 후 빈잔에도 오랫동안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향기성분은 술 제작과정 중에서 향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반복적인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술 도수는 52-54°사이를 유지하며 중국의 유명한 술 가운데서 도수가 제일 낮다.
茅台酒의 제작기술은 다른 술과는 다른 생산 공정을 갖고 있고 생산주기는7개월이다. 생산해낸 술은 창고에 4년이상 저장하고, 다시 20년, 10년, 8년, 5년, 30년, 40년씩 저장한 술과 혼합한 후 시음을 통해 엄선한 후 판매한다. 茅台酒의 상표는 내수판매용과 수출용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내수는 "金輪牌", 수출은 "飛仙牌"이다.
(2) 五 糧 液 酒
四川省에는 5종의 백주가 중국에서 유명한 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중 宜賓에서 제조한 五糧液酒가 가장 유명하다. 五糧液酒의 역사는 唐朝 때부터 시작하였고, 그 당시는 五糧液酒라고 이름하지 않았으며 그 당시의 술 성분, 품질도 지금의 五糧液酒와는 다르다. 약 150년 전 宜賓에서는 5종의 곡식(수수, 입쌀, 酒米, 밀, 옥수수)을 원료로 하여 술을 빚었는데 당시는 "雜糧酒"라고 이름하였으며 금세기 20년대에 와서야 五糧液酒라고 이름을 고쳤다.
1956년 중국 경공업부에서 주최한 曲酒 질량감정회에서 五糧液酒는 농향형 술부분 1등상을 차지하였다. 그 후 五糧液酒는 여러 차례 국내외의 금상을 수여받았으며 70년대 초부터는 도수가 낮은 39° 五糧液酒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3) 汾 酒
大曲 淸香型 汾酒는 江西省 汾陽懸 杏花村에서 만들어 졌으며 1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汾酒는 唐代 이전의 黃酒로부터 기원하였고, 후에 백주로 발전하였다. 1914년 파나마國際博覽會에서 우승, 금상을 수여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 杏花村 汾酒공장은 중국 내에서 규모가 제일 큰 술 공장의 하나이며 생산과 품질은 계속 발전되고 있다. 汾酒는 중국의 淸香型백주의 전형으로서 중국 백주 박람회에서 여러 차례 名酒 칭호를 받았고, 낮은 도수의(38°) 汾酒ㅡ汾特佳酒는 1987년 전국 소주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여 받았다.
(4) 古 井 貢 酒
古井貢酒는 濃香型大曲형태의 백주로서 중국 安徽省 毫懸 古井貢酒공장에서 생산한다. 毫懸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지방으로 東漢시기 曹操와 華陀의 고향이다. 일찍 東漢시기부터 毫州(毫懸의 옛칭)의 술은 유명했다고 한다. 古井貢酒를 빚는 물은 우물(井)물인데 그 우물은 南北朝시대의 유적이고 15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明朝시기 明神宗이 이 술을 마시고 貢酒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 후로부터 明淸시기의 400여년 동안 古井貢酒는 줄곧 황제들의 공품이 되었다.
(5) 西 鳳 酒
西鳳酒는 陝西省 鳳翔, 寶鷄일대에서 제조되는 술로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6년 발굴한 秦公1호 무덤에서 많은 술그릇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비추어 27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西鳳酒는 鳳翔懸 柳林鎭에서 제조하는 것이 제일 유명하며 주요 원료는 수수이고 샘물을 사용한다. 역사에 의하면 唐高宗이 이 술을 마셔보고 찬탄을 금치 못했다 한다.
(6) 雙 溝 大 曲
雙溝大曲은 江蘇省 泗洪懸 雙溝鎭에서 만들어 낸 술이다. 중국공산당 건립 후 雙溝 술 공장은 정부의 지원하에 새로운 면모를 갖추어 중국의 酒공장중에서 기계화 수준이 가장 높은 공장중에 하나였으며, 도수가 낮은 濃香型 大曲술을 개발 연구 제작하였다. 그리고 제품의 품질관련상과 중국과학연구상을 가장 많이 수여 받은 술로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술중에 하나이다.
(7) 洋 河 大 曲
洋河大曲의 江蘇省 泗陽懸에서 생산한다. 전설에 의하면 淸조의 乾隆황제가 두 번째로 강남을 여행할 때 洋河酒를 마시려고 일부러 이 부근에 머물러서 7일이나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백주를 황실의 공품으로 정하였다.
(8) 杜 康 酒
杜康酒는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술이다. 杜康이 이 술을 빚었다고 하여 이름이 杜康酒이며, 曹操, 杜甫, 蘇軾 등 역사 인물들이 모두 이 술을 좋아했다고 한다. 杜康酒는 전통酒를 재발굴, 계승하기 위하여 중국이 1971년에 河南省 伊川懸에 건립한 "杜康酒復興硏究制作小組"에서 재창조되었다. 杜康이 술은 빚은 옛 고적지의 부근에 杜康酒공장을 건립(伊川杜康酒공장)하고 질이 좋은 밀, 수수 등을 원료로 전통적인 제작방법과 현대기술을 결합, 870여차의 실험을 거쳐 濃香型杜康酒를 만들어냈다. 1988년에 국가 연회용 술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구라파, 미주, 동남아시아 등 4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9) 郞 酒
郞酒는 四川省의 二郞灘일대에 전파되었던 술이다. 역사에 따르면 北宋大觀, 宣和시기(1107-1125년) 二郞灘일대의 토족 주민들이 郞泉물로 빚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郞泉은 깊은 골짜기에서 솟아오르는 샘물로 겨울에는 따스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비가 내려도 샘물은 흐려지지 않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郞酒는 茅台酒의 생산제작기술로 만들고, 그 맛은 茅台酒보다 못하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향기를 갖고 있다
(10) 瀘 州 特 曲 酒
사천 瀘州特曲酒공장에서 생산해 낸 이 술은 濃香型大曲 酒이며 중국의 17大 백주의 하나이다. 이 백주는 값이 저렴하여 서민들사이에 광범위하게 즐겨지고 있다. 瀘州特曲이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는 주요한 원인은 발효시간을 길게 한데 있다. 역사적으로 발효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곳에서 빚어낸 술의 품질은 더욱 좋다고 한다. 瀘州特曲공장에서 제일 오래된 술은 3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1917년 瀘州特曲은 파나마국제전람회에서 금상을 수여 받아 일반인들에게 더욱 알려졌으며 1953년에 전국 8대 백주의 하나로 되었다. 瀘州特曲은 중국내에서 애주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라파, 아시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4) 음주법
중국인의 술자리는 그야말로 떠들썩한데 술자리의 핵심은 즐겁게 마신다는데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란한 와중에서 엄격히 지키는 술자리 예절이 있다. 이는 ‘술 따르기’, ‘처음 술 권하기’, ‘술잔 부딪히기’, ‘단숨에 마시기’, ‘술 권하기’ 등으로 집약되는데, 특히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같이 입을 대고 같이 입을 떼야 한다. 만일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마시면 대작하기 싫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1) 술 따르기
"술을 가득 따르는 것을 존경하고, 차는 가득한 것을 업신여긴다"라 하듯이, 잔에 가득 따르는 것은 손님을 존경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윗사람이 먼저 따르기 시작하며 첨잔도 괜찮다.
(2) 처음 술 권하기
함께 술을 권주하는 것과, 윗사람이 먼저하고 순서대로 하는 것, 친구끼리 편하게 주고받는 것이 있다. 상대가 권하는데 거절하면 존경치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정 마시지 못할 경우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대신 마시도록 부탁해도 괜찮다.
(3) 잔 부딪히기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으로 한다. 너무 세게 부딪히지 말고, 윗사람과 할 때는 상대 잔보다 낮은 위치에서 부딪힌다.
(4) 단숨에 마시기
단숨에 잔을 비우는 것으로, 마신 후에는 상대에게 잔을 거꾸로 들어 빈 것을 보여준다. 건배는 호방한 성격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서로 기질이 통하고, 친구로 사귈 만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강요해서는 안되고, 응하지 못할 경우는 사정을 말하며 양해를 구하면 된다. 단숨에 마시지 못하면 반잔이나 적당히 마시자는 등의 제안을 할 수 있다.
(5) 술 권하기
목적은 손님이 맘껏 취하게 하는데 있다. 손님을 잘 모신다는 주인의 뜻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술자리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손님이 술을 마시게 하기 위해 각종 권주의 방법이 동원된다. 즐겁게 놀되 절대 인사불성으로 취하면 안된다. 권주의 방법은 기기묘묘한데 전통적인 것으로는 투호(投壺)가 있고, 주령(酒令)과 시권(猜拳)이 있다. 서민들 사이에 가장 보편적인 놀이로 시권이 있는데 무전(拇戰) 혹은 초수(招手), 획권(劃拳)이라고도 한다. 요령은 두 사람이 숫자를 부르며 동시에 손가락으로 수를 표시하는데, 말하는 수와 내민 손가락의 총수가 같으면 이기는 것이다. 이 때 손가락으로 표시한 수는 입으로 부르는 수보다 적거나 같아야 한다. 진 사람이 벌주를 마시며 벌주는 석 잔이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하는 하루 였습니다. 성숙되지 못한 생각, 말, 행동 등에 대하여......
완기야 여러 주문 소화하려니 신경이 좀 쓰이지?, 모든 것이 다 너의 능력을 높히 사서 승리를 위한 것이니, 이해하여 주었으면 좋겠구나. 수고하였고, 자주 운동장에서 보자.
씨에씨에... 나중에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면 시청율 50% 육박할 듯 합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울 회원님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시면서 두루 두루 활약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웁니다. 어느 한 포지션도 소화하기 힘든데,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갑작스런 가족들과의 모임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날씨 무척춥던데, 즐축하셨는지요... 황소팀에 공헌을 못해 죄송합니다. 와이프가 축구화 선물도 해 줬는데,., 이번주엔 꼭 참석해야겠죠^^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수준이형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당신이 참석하지 못했으니 졌지 ㅋㅋ
그래, 젊은 선수들이 많이 없으니 감독팀이 고전하는 것 같더구나, 운동장에서 자주 보았으면 좋겠구나.
네,,, 이번주엔 꼬옥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그린팀의 우울한 분위기 볼 수 있을듯,,, 황소팀 화이팅입니다.
참 글 잘 쓴다. 시간을 많이 준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글이 아니다. 지인과의 풀어가는 과정도 흐믓하다만 그 일을 풀어쓰는 너의 글 솜씨 역시 흐믓하게 만드는구나.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솜씨구만... 어제 먹은 막걸리때문에 아직 멍한데, 거기에 니 글의고량주 생각하니 갑자기 향기가 푸악 ~~~ 더 취한다. 어지럽다. 뚜어씨에씨에(多謝謝)다.
과찬이십니다. 무엇이든지 좋게 봐 주면 좋게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린 팀이 너무 잘 나가서 황소팀장님 마음 고생 많던데요. 좀 살살해 주세요. 하여튼, 운동장에서 자주 뵈면서 많은 조언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집행부하면서 잔디구장 섭외해볼려고 여기저기 축구팀 카페에 들어가봤지만 이렇게 훌륭한 경기후기가 있는 카페는 어느곳도 없더군요.회원분들이 매주 후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정말 잘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런, 또 과찬이네. 요즈음 점심 반찬도 별로 안 좋턴데, 오늘 과찬(반찬이 과하다)이네. 거의 매주 일착선수로서 운동준비를 위하여 봉사하느라 참으로 고생이 많다. 쌓는 봉사 만큼 복도 많이 많이 쌓이기를 바라마.
수준씨 끝이 어딘가요 궁금하네요 중국어까지 니 요유 따능 수고했습니다
주마간산격의 지식인지라 바닥도 끝도 바로 보입니다. 늘 칭찬으로 격려해 주시는 고문님을 보고, 칭찬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니요유따능" 정말 아닙니다. 저 재능 많지 않습니다. 저 사는 거 보시면 알잖아요. " 워메이요우따능?"(진표형, 이거 맞는거야?, 바로 잡아줘?)
후기 잘 읽었어요. 추운 날씨에 운동하느라 고생들 많이 했구요.게임이 일방적으로 진것 같네요.감독님도 허벅지 다치고,저도 허벅지가 다 날려고 했는데, 저번주 토요일날 게임을 하고 나니 또 아프네요. 한 주만 조용히 보내면 금방 나을것 같은데 ㅎㅎ
형님, 허리에 허벅지까지 불편하시구만요. 한 두 주 쉬어서 나아진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형님이 없는 황소팀 허리는 아픈 허리 같더군요. 빨리 쾌유하시고 운동장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형님 날씨 추운데 살살하셔야지요,,, 드뎌 제가 돌아옵니다. 아~ 매일아침 수영을 하니 상체는 많이 좋아졌네요,,, 체력도 많이 좋아진듯 근데 공을 만져본지가 오래되어서,,, 암턴 이번주에 뵙겠습니다.
후기 잘읽었습니다..날씨 추운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家和萬事成)하다보니...쩝~~~22일 일요일은 꼭 참석하겠습니다..
아!, 그러셨구나. 근데, 형님이 안 나오시니 빈 자리가 크게 보이더군요. 자주 운동장에 나오시면서도 가화만사성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집에 일찍 들어가서 매일 아부좀 자주혀 당신까지 빠지니까 황소팀이 꼼짝 못하지....
잘 읽었읍니다. 하루하루 매순간 바쁘게 알차게 사시는 모습을 글속에서도 읽게되는군요. 이번주 시황 브리핑에 .. 술마시는법까지 양념으로 제공해주시고...감사..
감사하고요, 팀장님 조언에 따라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시더군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멋지셨습니다. 자주 운동장에 참석하셔서 건강을 다지시기를 바랍니다.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술먹으면 술마시는법을 더 빨리 터득 할텐데요. ㅋㅋ
전날 토요일 광명 축구에서 힘을 쏟아서 일요일 못 나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뵐께요
아! 그러셨군요, 형님 또한 안 계시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바쁘신줄 압니다만 자주 운동장에서 뵈었으면 좋겠군요.
환자도 뛰였는데 엄살은 ㅎㅎ 내가 살살 게임하라고 했는데 ㅋㅋ
용이 형님 간만에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용이 행님!!!!!!!!!!! 건강하세요
저도 다시 만나 운동하는 자체가 기쁨이었네요. 수비는 여전하시더군요.
날은 춥지만 형의 후기를 읽으면 가슴이 훈훈해지는게 추위마저도 잊게 됩니다.스트라이커는 고립될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라 늘 하던대로 움직이면 수비수가 내성을 키울수 있으니 움직이는 동선에 변화를 준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이번주 멋진 플레이 기대해 볼게요..그리고 내 생일 다음주로 알고 있는데 틀린건가?????
형 생일축하해요 ^^
늘 격려해 주어서 고맙고, 자네 말처럼 팀장님과 상의하여 변신을 좀 해야 할 듯 하네. 자네 생일 다음주가 맞지만, 많은 사람들 축하받으라고 미리 올려 놓았네. 그리고, 좀 살살하게. 자네 실력은 모두들 알고 있는데, 자네 실력을 베스트로 가동하면 자네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네.
Jane.... 머게????
헉?, 영어로 쓰면 영복이는 여자?, 아니면 나와 제인의 대화를 영복이에게 말하는 격!
상대팀에 비해 골키퍼부실도 패하는데 한몫 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움직임에 상당한 장애를 느낍니다. 피로누적 인가 봅니다. 어째야 할 지 고민되는 순간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단지, 골키퍼 부실때문이라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어려웠다고 생각듭니다. 고육지책이기는 하지만, 감독팀의 경우 장년층이 공격을 맡고, 청년층이 미드필더나 수비를 보는 것이 좋을 듯 한데..... 팀장님이나 감독님과 상의하시어 저랑 포지션 교체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그리고, 후반부로 갈 수록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오니, 특별히 아프신 곳이 없다면 너무 고민 안하셔도 될듯 사료됩니다. 늘 감사한 고문님을 이번주에도 운동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고문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주에 몸 잘 만들어 형님이 걱정하는 부분을 다 해결 해 드릴께요. ㅎㅎ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이번주에 여러가지 일로 오늘에야 카페에 들어왔습니다..죄송.. 지난주 최우수선수상은 러시아에서 돌아 오신지 얼마되지도 않아 체력 등 모든면에서 힘드실텐데 멋진 수비로 열심히 뛰어주신 김용 회원을 최우수 선수로 정하겠습니다. 수준씨 추천이 너무 늦어서 죄송하고....담주부터는 경기 끝나고 바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감독님 바쁘셨군요. 저는 요즈음 그냥 좌불안석입니다. 늘 자상하신 모습으로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정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