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안이 알아야 할 웰빙 라이프, 아토피성 피부염
별다른 경계 없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지 10년 양방의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에 비해 한방 치료는 값이 비싼 편이지요. 한방 치료는 치료 원리는 좋으나 효과가 느린 편이고 장기적으로 이용하기엔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스테로이드는 한방 치료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짓무른 피부를 빠르게 잠재우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스테로이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탈 스테로이드(탈스)를 시도하는 아토피 안들이 많습니다. 탈스를 시도할 경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던 사람과 천천히 스테로이드의 양을 줄이는 사람 모두 한동안 증상이 심하게 악화됩니다.
그런 위험을 알면서도 무리해서라도 탈스를 시도하는 이유는 스테로이드가 몸속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만 일시적으로 잠재운다는 광범위한 불신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탈스 보다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심한 2차감염과 염증으로 인한 외부 균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점차 줄여 나가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강화하는 자연요법,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숙면,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 자기 전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하고 자면 오일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어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아로마 오일은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일반 기름과는 달리 크게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에 문지르면 잘 스며들지요. 아로마 오일은 식물의 에센스를 그대로 농축시킨 것으로서 식물의 생명 에너지나 다름없습니다. 피부에 흡수된 자연 에너지는 밤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주고 정신적 안정을 주어 숙면을 돕는 것입니다. 아로마 오일은 순도가 높은 고농축이므로 라벤더, 티트리를 제외한 오일들은 직접 피부에 바르지 않도록 하세요.
보관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둡니다. 아로마는 보통 큰 부작용이 없지만 임산부나 어린이, 고혈압 환자, 간질 환자, 그리고 민감성 피부에 사용할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아토피안들은 바로 얼굴에 쓰기보다는 피부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뒤나 팔꿈치 안쪽에 바르고 12~24시간 지켜본다. 피부 반응이 있다면 해당 오일이 피부에 맞지 않거나 농도가 높은 것이므로 오일을 바꾸거나 캐리어 오일로 더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올리브 오일과 흑설탕 에센스를 섞어서 마사지를 하면 나무 껍데기처럼 거칠고 건조한 아토피성 피부에 매우 좋은 보습 마사지가 됩니다. 흑설탕 5스푼, 올리브 오일 1~2스푼을 섞고, 건조 정도에 따라 오일의 양을 조절해 피부에 바릅니다. 먹어도 상관없는 순한 보습 제이므로 섞는 비율에 크 게 구애받지 않아도 되지요. 바른 다음 골고루 마사지를 하고 10~20분 지나 씻어주면 됩니다. 미끈거림이 남아 있더라도 피부에 묻은 흑설탕 올리브유를 씻어내는 정도로만 샤워하고 타월로 두드려 닦습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물기가 없도록 잘 닦아준 다음 보디로션을 온몸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일주일에 3~4회 보습 마사지를 꾸준히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호전된 뒤에도 일주일에 1~2회씩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마사지법은 효과적이며 가격 또한 저렴해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밤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가려움증을 진정시켜 수면에 도움을 준다. 잠자리 들기 30분~1시간 전에 먹습니다. 고통이 심한 화상 환자들은 진통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진통 효과를 못 봐 계속해서 진통제를 요구합니다. 가려움도 마찬가지로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의 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려움이 진정되면 복용 시 가려움이 감소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잠을 자는 것이 불안할 때가 있지요.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심하게 긁어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이 예상될 때는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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