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에이션 파트너 보잉, 윙렛 판매에 가속도 붙어
에비에이션 파트너 보잉(Aviation Partners Boeing)의 블랜디드 윙렛 시스템이 판보로 에어쇼의 인기 상품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몇일 전의 사우스 에어라인의 보잉 737-300에 장착될 90여기 이에외도 APB사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아메리칸 항공이 보잉 757기에 장착할 104기의 윙렛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9월 20기의 윙렛을 이미 주문한바 있으며 설치는 아메리칸 항공의 털사(오클라호마주) MRO 베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잉사는 747-8 여객기를 향한 여러 항공사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단 한대의 계약도 성사시키지는 못하였지만 보잉사의 747 여객기 고객 지원 담당자에 의하면 747-8을 향한 고객의 관심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사는 지난 10년간 여러 파생형을 발표하고 취소하면서 신뢰도를 잃었으나 747-8 화물기를 출시한 이후 고객들이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항공사들이 보잉사에 요구한 한가지 사항은 2층(upper deck)으로 향하는 계단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787의 실내 디자인을 채용해 올 것입니다. 또한 현재 보잉사는 약 25개의 항공사와 항속거리/페이로드를 놓고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여객기의 동체 연장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잉 747-8의 항속거리는 8,300nm이나 좌석 2열당 200 ~ 300nm을 맞교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안 항공은 계속하여 비용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호주 노선을 축소하거나 단항 할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오스트리안 항공은 보잉 777-200ER 항공기로 매번 호주에 운항할 때마다 약 40만 유로를 운항 비용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오스트리안 항공은 시드니에 주 6회, 맬버른에 주 3회 취항하고 있으나 치솟는 원유 가격과 중동 지역의 항공사들과의 경쟁이 나날히 심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안 항공은 유럽에서 호주간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입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교통부에 달라스 포스워스발 베이징 구간에 취항 신청서를 제출하여 내년 3월 25일부터 245석의 777을 이용하여 취항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아메리칸 이글은 9월 6일부터 ERJ-145를 이용하여 시카고 오헤어발 콜럼비아(매일), 잭슨(매일), 그린스보로(주 2회) 노선에 취항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날 콜럼버스 - 듀햄(주 2회), 뉴욕 - 잭슨빌(매일)노선에 ERJ-135 기종으로 취항합니다. 또한 12월 14일 부터는 사브 340 기종으로 달라스 - 알랙산드리아 노선에서도 운항합니다.
싱가포르 항공, A350XWB, A380 구매 의향서에 사인
지난 금요일 에어버스사는 싱가포르 항공이 40대의 A350-900 XWB와 15대의 A380의 구매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매 의향서에는 A350의 경우20대의 확정 주문과 20대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A380은 9대의 신규(추가)주문과 6대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350의 경우 2012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A350이 인도되기 이전에 운항하기 위하여 19대의 A330-300을 리스할 것이며 2009년 10월부터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추가 주문한 A380 항공기는 2008년 중순경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항공의 주문으로 인해 에어버스는 에어쇼에서 체면을 지킬 수 있었으며, A380 인도 지연과 CEO 교체 등으로 인한 파문역시 조금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은 이번 주문이 40대의 보잉 787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사는 에어쇼 중 전반적으로 12 고객으로 부터 182대의 확정 주문 및 의향서를 작성하였으며 총 215억 달러에 이르는 계약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이 추가 주문한 에어버스 380을 2008년 중반부터 인도받는다는 소식에 대하여 일부 분석가들은 몇몇 항공사가 주문을 취소 하거나 확정 계약을 하지 않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2010년이 되어서나 주문을 따라 잡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은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취소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동방 항공은 지난 금요일 싱가포르 항공을 포함하여 몇몇 잠재적인 외국 투자자와 접촉을 하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로이터에 의하면 중국 동방항공은 최소 20%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약 2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지난 주 싱가포르 - 밀라노 - 바르셀로나 노선에 주 3회 777-200ER 기종으로 취항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스톡홀롬을 화물편 취항지로 선택하여 주 2회 인천 - 비엔나 - 스톡홀롬 - 서울 노선에 8월 24일 부터 747-400F로 취항하게 됩니다.
일본항공은 오사카 간사이 - 이스탄불 노선에 복항하는 터키항공과 코드쉐어를 할 예정입니다.
LAN 항공은 보잉 767-300 기종에 1억 달러를 투자하여 프리미엄 비즈니스석을 장착할 예정입니다. 이 항공기들은 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 노선에서 운항하게 되며 향후 2년간 수평으로 눕힐수 있는 의자, 새로워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인테리어 등을 장착하게 되며, 이 기간동안 이코노미 석 역시 새로운 의자 및 비디오 모니터를 장착하게 됩니다.
첫댓글 미국 항공사의 인천 직항 신규취항소식은 언제쯤 나올런지.. 공항확장은 끝나가는데 수요는 못따라주고.. 큰일이네요..